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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58

탈중국 이슈, 국장에 비를 뿌렸다

국장도 날씨 따라 주룩주룩 비가 내렸다. 중국발로 좀 힘내 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은 있었는데 역시 그냥 희망이었을 뿐이다. 어차피 대통령이 탈중국 한다고 이야기했으니 이제 중국 영향도 없어지는 걸까? 뭐 그럴 리는 없겠지만 말이다. 어쨌든 오늘의 이슈는 아마도 위에서 언급한 탈중국인 것 같다. 사실 나라 경제의 20~30%에 해당하는 것을 그냥 버리겠다는 의미라 호의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이슈는 아니다. 과연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수출입 국가가 있을까? 수단이 있었다면 이미 취했었을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 정책도 중국 리스크 회피를 위한 것이었는데 마음만큼 쉬운 게 아니었으니 말이다. 뭐 중국 리스크가 아니더라도 큰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물가와 금리 말이다. [종합]파월도, 라가르드도 "..

투자일기 2022.06.30

네이버는 점점 심하게 물려가는 느낌

네이버는 뭐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고점 대비 상당히 빠져서 나를 포함한 몇몇 사람들이 고층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상태다. 분명히 중간중간 호재와 비슷한 느낌의 소식이 몇몇 들려오긴 했는데 이상하게도 주가는 오를만하면 내려꽂고 오를만하면 내려 꽂히고 있다. 그나마 최근 규제 완화 분위기 덕분에 조금 오르긴 했지만 아직은 비실비실한 느낌이다. 물론 카카오와 비교하면 낫긴 하지만 둘 다 물려있는 나에게 아무래도 어차피 안 좋은 결과만 있을 뿐이니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더구나 오늘은 연간실적 컨센 하향 소식까지 들려왔다. 물론 2분기 컨센이 하향되었으니 연간 실적도 하향되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다른 분기에서 힘내면 더 올릴 수도 있는 것이니 실망스러울 뿐이다. 그나마 다행히도 이 소식은 주가에는..

투자일기 2022.06.30

가까이서 관망하기

어제 미국 증시는 GDP 발표와 파월 인터뷰가 있긴 했지만 별 변동성 없이 혼란스럽게 마감했다. 아니 변동성 폭은 작았지만 변동률은 심했다고 하는 게 맞을까? 자 그럼 한국은 어떻게 될까? ... 아 ... 역외환율이 1300이 넘어갔었는데 역시 국장도 그냥 넘어갈 순 없다. 이럴 때는 관망을 해야 한다. 손을 데서는 안 된다. 괜히 댔다가 저 날카로운 곳에 손이 찔릴 것 같고 저 차가움에 손이 동상에 걸릴지도 모르겠다. 가까이서 관망이나 하자 ... 근데 관망은 원래 멀리서 해야 하는 거다. 가까이서 관망하는 것은 미련이 남아있고 미련하다는 의미다. 나는 미련해. 끝.

투자일기 2022.06.30

침체는 이미 옆에 있을지도

미국 증시가 수 일 간의 랠리를 끝내고 또 큰 폭의 하락을 맞이했다. 원인으로 볼 수 있는 지표는 아마도 아래 같다. 미국 경기가 영 좋지 못 한 곳을 맞았나 보다. 사실상 둔화 상태로 봐야 할 것 같다. 아니 정말 이미 침체 상황일까? 뉴욕 연은 총재가 아직 침체는 아니라고 립서비스를 하긴 했지만 약발은 없었던 모양이다. 보통 이러면 금리 덜 올리는 거 아니냐는 기대 심리로 주가가 오른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은 아닌 듯하다. 아마도 금리를 꽤 많이 올려야 한다는 연준 인사의 발언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국장도 영 좋지 않은 곳에 유탄을 맞은 느낌인데 심각하게 걱정된다. 어제 조금 주워놓은 게 있는데 역시나 꼭 줍고 나면 후회막심이더라. 훌쩍.

투자일기 2022.06.29

다이나믹 국장

오늘 국장은 오르려나 하다 내렸다가 다시 올리고 뭐 난장판이었다. 차트의 모양이 변하는 시간대를 봐서는 이번에도 중국 시장의 영향을 받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아마도 오후 2시 경의 상승에는 중국 요인이 컸지 않았을까? 요즘은 미국보다 중국이니까라고 해도 그냥 추측일 뿐이다. 당장 개인이 알 수 있는 정보가 너무 없다. 올랐든 보합이든 크게 나쁜 결과는 아닌 것 같은데 문제는 여전히 외인들이 외면하고 있다는 것 같다. 특히 코스닥은 몇 일 전 대량으로 들어왔던 외인들이 뭔가 실수했나 싶을 정도로 다시 대량으로 빠져나간 느낌이다. 재미있는 점은 외인들이 선물을 사고 옵션을 팔았다는 점 같다. 뭐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직 만기가 많이 남은 시점에서 큰 의미는 두지 않는 게 좋겠지만, 당장은 오를 기대를 해도 되..

투자일기 2022.06.28

등이 휘어버린 지난 밤의 미국 증시

아침에 MTS를 들여다보니 온통 등이 휘어있는 듯한 차트가 보였다. 중반까지 오르나 싶었더니 다들 원래 자리로 돌아온 느낌이다. 뭔가 무슨 일이 그 사이에 있었다고는 보이지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명확하지는 않다. 또 추측을 할 수밖에 없는 걸까? 최근 며칠간 연속으로 오른 덕택에 왜인지 따뜻하게 느껴지는 미국 주식시장이지만, 멀리서 보기엔 아직도 하락 추세인 건 분명하다. 하락하는 와중의 일시적 반등이야 비정상적인 것은 결코 아니다 보니 무슨 큰 일이 난 것은 아닐 것이다. 다만 아직은 하락 추세라는 게 중요해 보인다. 장기 이동평균선도 여전히 꼬꾸라져있고 말이다. 밤사이의 뉴스를 좀 찾아보니 누군가 경기 침체는 오는 거니 당연한 거니라는 등의 소식이 여럿 있었다. 물론 별로 특별한 것은 없다. 아 약간..

투자일기 2022.06.28

호재 없이 불타는 느낌의 국장

오늘 국장도 나름 잘 마무리되었다. 최소한 떨어지지는 않았으니 말이다. 다만 양 지수의 상황은 좀 달랐지만 말이다. 금요일과는 반대의 상황 같은 느낌이다. 오늘은 코스피에 외인들이 들어왔고 반대로 코스닥에서는 나갔다. 도무지 알 수 없는 분위기다. 새로운 호재는 없고 쌓인 악재들이 아직도 해소될 기미가 안 보이는데 오르는 것 자체를 이상하게 여겨야 할지도 모르겠다. 다만 이 분위기가 계속 유지될까? 물론 그럴리는 없어 보인다. 외인들이 선물을 많이 사기도 했지만 풋을 사기도 했다는 점은 단기적으로 하락 가능성을 여전히 생각해야 한다는 말 같다. 물론 이 상황은 당연하게도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신도 예측 못하는 경제다. 연일 반대매매가 터져서 신용잔고도 제법 많이 줄었을 것 같은데 어떨까? 나무에서는 2..

투자일기 2022.06.27

훈훈하다 못해 불이 붙었던 미장

한 주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불꽃놀이에 화재가 난 모양이다. 제대로 불이 붙었다. 한국뿐만 아니고 미국도 말이다. 이제 바닥인 것인양 아주 신나게 주가가 오르고 있다. 솔직히 좀 걱정된다. V자 반등은 그다지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세상사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이다. 그래서 왜 오른 것일가? 솔직히 좋은 소식은 없었던 것 같다. 대표적인 것이 경기 침체 경계다. 원자재 물가의 대표 격인 구리 가격이 연일 하락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 침체가 오는 것인가? 물론 침체가 왔다면 주가가 이렇게 올라가지만은 않을 것이다. 아마도 IMF가 올해 미국 GDP 성장률을 2.9%로 하향하긴 했지만 가까스로 침체를 피할 것 같다는 보고를 내놨는데,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7월에는 금리가 너무 높게..

투자일기 2022.06.25

역대급으로 훈훈했던 국장의 금요일

오늘 국장은 코스피 +2.26%, 코스닥 +5.03%라는 금요일 기준으로 정말 역대급으로 훈훈한 결과로 장을 마감했다. 왜 역대급이냐면 최근 금요일에 상승하는 것을 별로 보지 못 해서 그런 것 같다. 이 말은 기준이 뇌피셜이라는 말이다. 역시 한 개인의 꾸밈말은 함부로 믿으면 안 되는 것이다. 근데 왜 올랐을까? 아무래도 환율이 원인 같다. 국장은 정확히 환율의 반대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는 것은 명확하다. 아마도 미국에서 침체 분위기에도 인플레가 꺾일 조짐이 보이고 있다는 것에 반응하고 있는 것이 역시나 환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근데 정작 외인들은 코스피는 순매도였다. 코스닥과는 너무 다른 분위기는 좀 생각해 볼 요소 같다. 2분기 무역 적자에 관한 것이 영향이 없지는 않아 보인다. 아무래도 ..

투자일기 2022.06.24

생각보다 훈훈했었던 미장

그러니까... 밤 사이 미장은 제법 훈훈하게 올랐다. 그런데 왜 올랐을까? 그것도 중반까진 혼란스럽거나 하락세 느낌이었는데 중반이 지나서는 갑자기 방향이 뒤집혀서 장 마감까지 오름세가 확연히 이어졌다. 그렇다면 그 사이에 뭔가 있었다는 이야기 같은데 뭘까? 파월은 연이은 청문회에서 침체 가능성을 이야기했는데 이게 이유가 될까? 반대라면 모르겠는데? 아 설마 금리를 덜 올릴 가능성이 생겼다 이런 것일까? 아니면 이제 에너지 가격 하락이 슬슬 체감되기 시작하는 건가? 듣기론 유가뿐만 아니라 가스도 내리고 있다던데.... 그렇다면 물가가 낮춰질 가능성도 있으니 금리를 덜 올릴 가능성이 생겼다는 것일까? 아니면 PMI 잠정치 하락 때문인가? 하지만 이건 시장 예측치인데다 심지어 침체 가능성을 높이는 지표일 수도..

투자일기 2022.06.24

살벌함이 가득했던 국장

종가 기준으로 오늘 코스피는 -1.22%, 코스닥은 무려 -4.36%라는 기록적인 지수 변동을 보였다. 왜 이렇게 심리가 얼어붙었는지 생각해 볼 여지는 많긴 하다. 우선 미 지수 선물은 하락세이긴 한데 약보합 수준이라 큰 의미는 없을 것 같다. 파월의 발언도 크게 특별한 것은 없었다. 중국은 상승세, 일본은 강보합으로 한국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환율은 좀 문제인 게 1300원이 넘은 상태로 요동치고 있다. 상당히 위험한 요인인 것 같다. 오늘은 위클리 옵션 만기일이다. 외인들이 옵션으로 시장을 휘두르며 돈을 벌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대충 이 정도가 생각되는데 그래도 이렇게 폭락이나 장이 요동치는 게 말이 되는 걸까? 물가는 그렇더라도 환율이 이꼬라지인데 한국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투자일기 2022.06.23

지난 밤의 미장과 알 수 없는 국장

밤새 파월의 청문회가 열렸나 보다. 대답이 시원한 건 아니었지만 어차피 국회에서 벌어지는 공격의 대다수는 정치적 발언일 것이라 문제 삼을 이유는 없을 것 같다. 즉 적당히 무난했다. 결론적으로 인플레이션 2%을 잡을 때까지 금리를 올리겠다는 의지를 볼 수 있었다. 파월 "물가잡기 최우선 과제..지속적 금리인상 적절"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로 둔화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가 나타날 때까지 연준이 금리를 계속 인상할 계 news.v.daum.net 일부에서는 수요 둔화를 우려하기도 하나 본데 이 이야기는 수요 감소로 물가가 내릴 가능성이 보이는 걸 수도 있다. 이러면 7월 금리를 적게 올릴 가능성도 있다. 물론 명확..

투자일기 2022.06.23

이번 미장은 간만에 훈훈했는데

이미 장 시작 전, 심지어 국장이 비실거리며 올라가는 와중에도 미장 선물 지수는 훈훈했는데, 오랜만에 이 훈훈함이 본장 끝까지 이어졌다. 애플이 3% 넘게 올랐다는 것만 해도 장난 아닌 매수가 몰렸다고 볼 수 있다. 부디 이 기세를 꺽지 말고 그대로 끌어올렸으면 좋겠다. 아니 사실 이대로 한동안 횡보한다고 해도 불안감은 덜 할 것 같다. 적어도 더 떨어지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원인은 이번엔 도저히 모르겠다. 그냥 저가매수 정도인 것 같다. 다만 선물 지수가 영 상태가 안 좋은데 이게 국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국장은 어제 올린 것을 그대로 반납하고 더 떨어지면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도대체 왜 이런 걸까? 침체 걱정이 하루 만에 살아난 것일까? 중국이 개박살 나고 있는 것일까? 한은이 빅스텝 할까 봐..

투자일기 2022.06.22

간만에 한숨 쉬는 국장

올랐다. 정말 오랜만에 국장에 훈기도 아니고 그냥 잠시 한숨 쉴 타이밍이 생긴 것 같다. 굳이 오를 이유는 아직은 잘 모르겠다. 어제 너무 떨어졌으니 저가 매수가 들어온 것일까? 그래도 기관이 순매수하는 것을 보면 그냥 저가매수라고도 보기는 힘들 것 같은데 말이다. 특이사항으로 외인들이 코스피 선물을 제법 샀다는 것이 있어 보인다. 선물을 샀으니 주가를 띄우려 할 테고 그걸 따라 현물 시세가 오른 것일까? 뭐 그러기엔 상승량이 좀 적은 것 같지만 말이다. 물론 선물이든 옵션이든 마감까지는 아직 한참이니 직접적인 효과는 모르겠다. 어쨌든 올라서 좋은 듯하지만 최근 떨어진 것을 생각하면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다 삐져나온 나뭇가지에 옷이 살짝 걸린 느낌이다. 추락하다 겨우 걸려 멈췄는데 나무가 곧 부러지거나 옷이..

투자일기 2022.06.21

우울색 국장

마감까지 뭐 정리할 필요도 없이 국장은 줄줄 흘러내렸다. 선물 지수도 그렇고 일본 지수도 그렇고 다른 아시아 지수도 그렇고 유독 한국이 처맞고 있다는 것은 사실 같다. 유독 한국이 낙폭이 심했다. 이번에도 중국 탓일까? 근데 얘네들은 거의 보합 수준이다. 한국만 얻어터졌다. 연기금의 국내 주식 비중 줄인다는 폭탄 탓일까?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하지만 연기금 수익을 늘려서 연금을 줄 수 있게 만들어야 하는 입장은 충분히 납득되기 때문에 비난할 수가 없다. 그렇다면 오늘은 누구를 비난해볼까? 만만한 그들? 푸틴 개*끼야! 시진핑 개*끼야! 물론 그래봤자 떨어진 주가가 오를 리가 없다. 속이라도 풀렸으면 좋겠건만 이제는 익숙해져서인지 풀리질 않는다. 그나마 위안거리가 있다면 기관도 개인과 함께 순매수를 했다..

투자일기 2022.06.20

미국 공휴일을 맞이하여 국장은

미국 노예해방기념일 대체공휴일을 맞이하여 국장은 대신 노예가 되어가고 있다. 피와 살을 탈탈 내주면서 모든 것을 갖다 바치는 느낌이다. 분명 오전에 미국 지수 선물을 봤을때 제법 높았던 상태라 "아 오늘은 최소 강보합은 되겠구나" 하는 기대가 있었는데 말이다. 이거 도대체 무슨 일일까? 설마 대통령이 답이 없다고 말한 것이 문제의 원인일까? 뭐 사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고물가의 근본 원인을 없애는 게 불가능하다"라고 공개 발언해 버렸으니 불암감 조성에는 최고의 일을 한 셈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외인들이 이걸 실시간으로 알아듣고 빠져나가는 것도 좀 이상하잖아. 안 그래? 물론 주가 하락의 명확한 이유를 찾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일일지도 모른다. 그냥 하락하고 있으면 그려러니 해야 한다는 선인들의 가르침을..

투자일기 2022.06.20

종잡을 수 없는 미장

미장 지수를 놓고 보면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를 보인 것 같다. 시장에 금리 인상이라는 처방인지 악재인지 알 수 없는 무언가의 효과는 아직 남아 있다고 본다. 당연하게도 침체 걱정도 남아 있을 거다. 그런데 무슨 이유로 하락이 멈추고 일부 종목은 올랐던 것일까? 종잡을 수 없다. 너무 심하게 떨어져서 저가 매수가 유입된 것일까? 물론 한 가지 추측을 하자면 원유를 포함한 일부 원자재 가격의 하락 때문일 가능성이 있어 보이긴 한다. 고물가의 주범으로 손꼽히는 원유 가격이 내렸다는 소식이 커뮤니티에서 들렸다. 그래서 살펴보니 두바이유는 좀 오르긴 했지만 미국의 대표적인 원유인 WTI유는 상당히 많이 내렸다고 보인다. 비록 선물 지수이지만 이게 미래의 가격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유가가 내릴 이유도 없는..

투자일기 2022.06.18

국장은 나름 선방하며 마무리

오전에 코스피 2400이 깨지면서 좀 암울하긴 했지만 미국 지수 선물이 양전 한 상태라 큰 부담은 안 느껴졌었다. 그리고 정말 제대로 기어 올라가며 약보합 수준으로 미국에 비하면 선방하며 마무리했다. 아마도 오늘의 선방도 중국 영향이 큰 것 같다. 항셍 지수와 상해 지수는 모두 양전으로 마감했다. 비록 국장은 양전까지는 못 했지만 미국과 중국에 동시에 영향을 받는 입장에선 크게 나쁘지 않았다고 볼 순 있다. 하지만 하락한 것은 하락한 것이다. 내 계좌 잔고가 자꾸만 줄어들고 있는데 기분이 좋을 리는 없다. 미국 지수 선물이 플러스 상태인데 과연 네 마녀는 어떻게 날뛸 것인가. 어떨진 모르겠지만 오늘도 매수를 할 생각이 없다. 참고로 다음 주 월요일 미장은 휴장이다.

투자일기 2022.06.17

미국 선물옵션 만기를 앞두고 또 뒤집기 한판

어제 미장 선물 지수가 하락할 때부터 조짐이 보이더니 정말 이번에도 미장은 이 모양 이 꼴로 뒤집기 한판이 벌어졌다. 단 하루 만에 전날 상승분을 모조리 반납하고 추가로 하락해 버렸다. 이번 폭락도 지난번과 비슷할까? 지난번 폭락은 시장의 연준에 대한 신뢰도 하락이 원인이다라고 설명하는 경우를 보긴 했는데 이번에도 그럴까? 그렇게 설명하는 경우가 있기는 한 것 같다. 개인적으론 이번에는 연준이 시장의 요구에 제대로 반응한 모양이라고 생각하기에 약간 다르게 판단하고 있다. CPI 발표 이전에는 빅 스텝 성향을 보이다 CPI 발표 이후 분위기가 자이언트 스텝으로 넘어간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연준은 지난달과는 확연하게 다른 대응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뭐가 원인일까? 개인적으론 침체 걱정이 가장 큰 ..

투자일기 2022.06.17

역시나 줬다 뺐는 국장

어제 미국 증시의 훈훈함을 딛고 오늘 국장은 상승하려나 하던 하루였다. 적어도 점심 식사를 하고 돌아왔을 때까지만 해도 말이다. 하지만 먹은 점심을 체하게 하려고 하는지 꾸준히 하락해서 두 지수 모두 겨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일단 국장은 오전부터 점진적으로 하락해왔다고 생각된다. 아마도 미국 지수 선물의 하락세를 따라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오후 2시 정도부터 급격하게 하락했다는 건데, 이 시간은 중국 주식 시장이 점심 휴식 시간을 끝내고 오후 장이 열리는 시점이다. 즉 중국의 영향으로 국장 지수 하락세가 더 커졌다는 말이 된다. 실제로 상해와 항셍 지수는 음전 상태였다. 이런 상황이라면 겨우겨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는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할지도 모르겠다. 한국 상황은 이제 끝났고 이제 미국 지..

투자일기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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