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 없이 불타는 느낌의 국장

오늘 국장도 나름 잘 마무리되었다. 최소한 떨어지지는 않았으니 말이다. 다만 양 지수의 상황은 좀 달랐지만 말이다.

코스피, 코스닥 지수 (알파스퀘어)

금요일과는 반대의 상황 같은 느낌이다. 오늘은 코스피에 외인들이 들어왔고 반대로 코스닥에서는 나갔다. 도무지 알 수 없는 분위기다.

새로운 호재는 없고 쌓인 악재들이 아직도 해소될 기미가 안 보이는데 오르는 것 자체를 이상하게 여겨야 할지도 모르겠다.

다만 이 분위기가 계속 유지될까? 물론 그럴리는 없어 보인다.

투자자별 동향 (나무)

외인들이 선물을 많이 사기도 했지만 풋을 사기도 했다는 점은 단기적으로 하락 가능성을 여전히 생각해야 한다는 말 같다. 물론 이 상황은 당연하게도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신도 예측 못하는 경제다.

연일 반대매매가 터져서 신용잔고도 제법 많이 줄었을 것 같은데 어떨까?

신용융자잔고 (나무)

나무에서는 23일 자까지의 차트만 보여줬다. 최신은 아니지만 참고는 가능할 것 같다. 확실한 건 23일까지 신용잔고는 꾸준히 하락했다. 반대매매가 징하게 터졌다고 봐도 되려나? 지난주 금요일(24일) 불반등을 했으니 24일 자가 나오면 또 어떻게 될지를 봐야겠다.

이 글을 쓰는 현재 미 선물 지수는 보합 상태다. 오늘 미장은 알 수 없겠지만 최근 급등을 감안하면 단기 투자자들에 의한 조정은 있을 듯하다. 그럼 내일 국장도 조정이 될까? 확실한 것은 예측은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나 틀릴 수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