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장은 다른 말 할 것 없이 그냥 떨어졌다. 막판에 조금 회복하긴 했는데 그래도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보합권인 +-0.30%는 벗어났다. 거기다 지수에 비해 내 보유 종목들은 더 떨어졌다. 한숨이 나왔다. 근데 아시아 주변국은 강보합 혹은 오름세였다는 게 비교가 된다. 지난밤 미장도 나쁘진 않았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왜 유독 한국만 이렇게 떨어졌나 궁금할 따름이다. 심지어 미 지수 선물은 보합 수준이었다. 도대체 왜 혼자서만 떨어지는가? 설마 환율에 문제가 있나? 설마 환율 오른 것 때문이야? 정말이야? 물론 외국인들이 던지는 데에 환율은 합당한 이유가 될 수 있다. 그런데 막판에 외인들이 순매수로 돌변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건 도대체 뭐라고 설명해야 될까? 어쨌든 명확한 원인은 없다. 그냥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