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병원은 30분 단위로 3명씩 예약을 받는다고 한다. 병원에서의 예약은 그 시간에 진료를 받겠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접수받은 측은 그것에 합의하였기에 접수를 받는다. 그 병원에서도 당연히 이런 의미로 예약 접수를 받는다고 했다. 하지만 그 병원은 늘 예약했던 시간보다 최소 30분에서 최악의 경우 2시간 기다려야 겨우 진료를 볼 수 있었다. 예약을 한 입장에서는 당연히 유쾌한 감정일 수는 없는 일이다. 왜 예약을 했는데 항상 이렇게 오래 걸리는가를 물어보면 앞 타임에 시술이 잡혀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시술은 일반 진료보다 오래 걸리니 어쩔 수 없다고만 한다. 정말 최악의 경우는 토요일 진료가 없고 월요일에 시술이 밀린 상태다. 이 날은 무슨 수를 써도 예약한 시간에서 최소 1시간은 기다려야 한다.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