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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문S# 리뷰라기 보다는 평가

기존의 변태 같은 영웅문 MTS의 소문을 익히 들어왔었기에 아예 써볼 생각이 없다가 최근 UI를 개편한 영웅문S#이 나왔다길래 써보고 간단한 소감을 써본다. 참고로 아이폰 유저라 아이폰에 편향된 내용일 수 있다. 영웅문S#은 앱스토어에서 검색해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름이 너무 촌스럽다. 그런데 이름에 체험판이라 붙어있는 게 좀 이상하다. 보통 체험판이라 그러면 정식 출시 전 일부 사람들에게 테스트 서버에서 체험을 시키는 목적으로 쓰이는 테스트 전용 버전을 의미하는데 키움증권에서 표현하는 '체험판'은 정식 서버에서 쓰는 공개 베타 버전이라는 의미 같다. 얘네들은 왜 단어를 지들 멋대로 쓰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앱을 켜보면 당연하게도 화면이 뜬다. [...] 일단 화면이 뭔가 촌스럽고 허접해 보인다. ..

카카오페이 MTS에서 탈출하기

한동안은 카카오페이 MTS를 잘 써왔는데 몇몇 이유로 다른 증권사로 이전하기로 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이유이니 이 글을 읽는 이와는 다른 평가일 수도 있다. 어쨌든 개인적으로 꼽는 카카오페이의 여러 단점을 살펴보자. 거래 수수료가 비싸다 국장은 0.015%, 해외는 0.10%의 거래 수수료를 받는다. 사실 평균적인 거래 수수료이긴 하다. 하지만 상시로 이벤트 중인 몇몇 증권사가 있어서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환전 수수료가 비싸다 환전 스프레드 1%인 것이야 큰 차이는 없을지도 모르는데 문제는 우대율이 0%라는 점이다. 이 상태로 카카오페이에서 1달러를 사서 바로 팔면 10원 이상이 수수료로 빠져나간다. 금액이 크면 클수록 이 수수료는 큰 손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ETP 정보 부실 ..

투자일기 2022.08.04

M-Stock, 미래에셋증권의 MTS 리뉴얼 간단 리뷰

미래에셋증권이 열심히 리뉴얼해서 18일 날 오픈한다던 iOS용 버전이 19일은 되어서야 업데이트되었다. 그래서 이제야 간단하게 리뷰해 본다. 가끔 연금이나 ISA에 적립하는 정도로만 쓰기 때문에 정말 간단한 내용만 다룬다. 참고로 앱 이름이 m.Stock에서 M-Stock으로 바뀐 듯하다. 당연하겠지만 앱 초기 화면인 홈 화면이 리뉴얼되었다. 한마디로 깔끔해졌다. 근데 여러 지수나 환율, 선/현물 시세를 보여주진 않는다. 개인적으로 홈에서 가장 보길 원하는 대다수의 정보가 나오지 않으니 크게 쓸 모가 없었다. 하단의 탭바 메뉴가 몇 개 없어 보이는데 기본 상태는 이렇고 우측의 토글 버튼으로 아래처럼 기존의 자유로운 탭바로 바꿀 수 있다. 이렇게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탭바는 사실상 모양만 깔끔해진 수준이고 ..

한국투자 MTS 리뉴얼 초간단 리뷰

요즘 증권사 MTS 리뉴얼 바람이 불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한국투자의 MTS가 새로 출시되었길래 설치하고 사용해 본 소감을 초간단하게 정리해본다. 시작하기 전에 우선 앱을 새로 내놨다는 점에서 감점을 하나 줘야겠다. 개인적으로 기존 앱을 그대로 업데이트하는 편이 맞다고 생각한다. 안 그러면 새로 설치하는 사용자는 혼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리하자면 깔끔해진 UI 당연하겠지만 앱의 UI가 세련되고 깔끔해졌다. 기존의 투박하던 디자인이 사실 그렇게 촌스러웠던 건 아니었지만 새 홈 화면도 나쁘진 않은 것 같다. 하단 좌측의 볼록 튀어나온 부분이 화면을 좀 가려서 거슬림을 느끼는 (나 같은) 사람도 있을 것 같다. 다만 홈 화면의 관심 종목이 내 실제 관심 종목과는 다르다는 것은 함정인지 버그인지 의도..

실망스런 카카오페이 주식거래 수수료 변경

카카오페이 MTS가 개통되면서 이벤트로 진행했던 수수료 및 환전수수료 무료 이벤트가 6월을 끝으로 종료되었다. 그리고 새롭게 변경되는 수수료를 공지하였다. 국내 주식의 경우 거래 수수료로 0.015%, 해외 주식의 경우 0.1%를 수수료로 받는다. 당연하게도 수수료는 증권사의 중요한 수익이며 이 정도면 기성 전문 증권사들과 비교적 비슷하거나 저렴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수시로 수수료 이벤트를 하는 것과 비교하면 카카오페이는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비싸다고 볼 수 있다. 굳이 비교하자면 수수료 이야기가 자주 언급되는 토스와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문제는 환전 수수료(스프레드 할인율, 우대율 등)에 대해 명확하게 명시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통합증거금으로 원화 거래 시의 환전 수수..

카카오페이도 주식 선물하기 개시

이미 언론을 통해 홍보한 바도 있다시피 카카오페이 증권도 MTS에 주식 선물하기 기능을 오픈했다. 시험해보니 선물할 주식을 목록에서 고르는 인터페이스가 떴었다. 그런데 대부분 내가 보유 중이지 않은 종목이었다. 아마도 보유 중인 주식을 선물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금을 보내서 그 예수금으로 자동으로 주식이 매수되도록 하는 방식의 기능인 것 같다. 이미 언론으로 알려진 독특한 형태다. 기프티콘 대신 해외주식…카카오페이證,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시작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카카오페이증권이 카카오톡 친구에게 해외주식을 선물할 수 있는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선물하기는 송금 news.einfomax.co.kr 문제가 있다면 카카오페이 내에..

카카오페이 MTS도 일단은(?) 진화 중

토스증권의 MTS는 업데이트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서 관련된 글을 종종 썼었는데 - 물론 이전의 블로그에다 썼었지만 - 카카오페이 MTS는 유독 변화가 잘 느껴지지 않아서 이런 류의 글을 쓸 기회가 잘 없는 것 같다. 어쨌든 카카오페이의 책임이다. 하여간 최근에 카카오페이의 발견 탭이 살짝 바뀐 게 느껴졌다. 발견 탭의 상단에는 주요 지수가 나오는데 여기가 좀 바뀌었다. 간단히 뭐가 달라졌는지 살펴보자. 주요 지수 기존에는 발견 탭의 주요 지수에 한국 혹은 미국 지수 일부만 보였다. 그리고 상세를 볼 수가 없었다. 당연히 지수 차트도 볼 수 없었다. 그런데 이제는 좀 더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독특하게도 유명한 미국 지수 선물이 제일 앞에 보인다. 아마도 본장이 열리기 전인 프리마켓 상태라서 ..

토스증권 해외주식 점유율 10% 달성

신생 증권사가 해외주식 거래 점유율 10%를 달성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출시 초기부터 지켜보고 있었고 최근까지도 기능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는 만큼 더욱 좋고 활발한 MTS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개인적으로 토스MTS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데, 미국 주식을 거래할 때 원화 거래 시 환전 우대율 50%는 좀 큰 단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거래 수수료도 저렴한 편이 아니다. 통합증거금 시스템도 없다. 이런 여러 문제와 불편함이 해소되면 주력으로 옮길 생각도 있는데 토스 측에선 이와 관련한 별다른 계획이 없는 것 같다. 그래도 고급 차트 기능이나 관심종목 그룹화 기능 등 여러 개선도 있어왔던 만큼 계속 지켜볼 생각이다. 토스증권, 해외주식 서비스 반년 만에 시장 점유율 10% ..

손절하고 싶은데 매도가 안 된다?!

주식이나 코인이 갑자기 폭락해서 빨리 손절해야 되는데 매도가 안 되는 경우를 겪었다. 여러 형태로 문제를 겪을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매도 수량 입력이 안 된다거나 분명 보유하고 있는데 수량이 부족하다는 둥 "하여간 안 됨" 이런 식의 오류가 뜨는 경우를 볼 수 있었다. 도대체 왜 그럴까? 사실 이 경우 HTS나 MTS 등에서 발생하는 정말 오류인 경우를 제외하면 답은 하나다. 혹시 매도 주문을 걸어놓지 않았나? HTS나 MTS를 쓴다면 주식을 개인이 직접 사고파는 게 아니다. 매도 주문을 낸다는 것은 시장에 내 주식을 특정 가격을 써서 내놓은 것을 의미한다. 이 과정을 대신해주는 것이 증권사다. 따라서 매도 주문을 냈다면 주식은 내 주머니에는 없다는 말이 된다. 그래서 매도 주문을 낸 주식으로 뭔가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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