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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132

국장의 지난 6월을 되돌아보니

지난 6월을 되돌아보니 끔찍했다 오해하지 말자. 가장 최근의 작은 음봉 왼쪽의 기다란 음봉이 6월 봉이다. 오늘이 7월 1일이라 작은 봉이 하나 생겼을 뿐이다. 월봉으로 보면 정말 역대급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역대급이라는 게 최근 1년 사이에 두 번이나 있었다. 두 개의 거대한 음봉이 마치 곡소리의 크기를 나타내는 페이더 같이 느껴진다. 거래량이 나날이 줄어든다. 주식 시장을 떠나는 개미들이 많아지는 것일까? 아니면 바닥을 기다리며 관망하는 개미들이 많은 것일까? 과연 7월은 어떻게 될까? 희망을 버리긴 싫지만 기대할 수 있는 무언가가 전혀 보이질 않는다. 전쟁이 빨리 끝나도 러시아와 중국이 이전과 같은 국가로 남을 수 있을까? 어쩌면 이제부터 다시 시작일 수도 있다. 물린 것은 잃어버린 셈 쳐야..

투자일기 2022.07.01

국장은 어렵고 무섭고 무겁다

오늘 코스피는... 떨어졌고 코스닥도 떨어졌다. 수치 이야기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나 싶다. 떨어졌다. 또 떨어졌다. 또. 전일 미국의 PCE 발표가 그다지 호의적이진 않았긴 했다. 그래도 미국의 경우 물에 빠지려다 살짝 반등한 느낌이 있었는데 국장은 그런 게 없었다. 아무래도 한국 무역 적자 소식도 있고 실적 위기 소식도 있긴 했지만 역시나 탈중국 이슈가 가장 큰 것 같다. 정치에 무관심하면 안 되는 이유가 있으면서도 참 괴로운 이유다. 그런데 다르게 생각하면 위안이 될 때가 있다. 아 오늘 금요일이었지. 맞아 금요일은 원래 떨어지는 날이야. 괜히 놀랬네. 오늘은 금요일 이었다. "다음 주엔 오르겠지"라며 위로해보자. 아 그전에 푸틴이 먼저 죽고 시진핑도 물러나고 해야.... 음.... 꿈에서나 보자.

투자일기 2022.07.01

정유주는 언제까지 갈까?

물론 주가가 어디가 고점인지 바닥인지 신도 모른다. 하지만 여러 추측 가능하다. "정유주 당장 팔아라..3가지 역풍이 몰려 온다"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될 때마다 정유주가 하락하는 가운데 이제는 정유주를 팔 때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골드만삭스와 UBS의 입장과는 상반된 것이다. 골드만삭 news.v.daum.net 개인적으론 고물가 - 수요 감소 - 경기 둔화 - 경기 침체의 루트로 유가 하락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전쟁이 끝나면 더 빨리 올 거고 말이다. 하지만 어쨌든 당장은 절대로 아니고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는 일이다. 어쨌든 이 연쇄는 다들 생각이 비슷할 듯하다. 하지만 기사에서 언급한 마지막 한 가지 환경문제, 즉 전기차 보급은 속도가 다를 듯하다. 현재..

PCE가 발표되었는데 나락이 보인다

6월 PCE가 발표되었다. 전년비는 6.3으로 동일하지만, 전월 대비 0.2%에 비해 0.6%라는 다소 높은 수치가 나왔다. 전월대비로 보면 상당히 높아 보이는데 전전월을 보면 그건 또 아닌 것 같다. 4월에 발표된 PCE는 무려 0.9%였으니 일단 단기적으로 하락 추세다라고 볼 수도 있는 셈이다. 이외에도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동일한 0.3%, 전년 대비 4.7%로 0.2% 낮게 나왔다. 둘 다 컨센에 하향하였다. 자. 그렇다면 시장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나? 이제 금리 어쩌구는 시장의 관심사에서 약간은 멀어진 느낌이다. 어쨌든 금리는 한동안 계속 올릴 테니까 일일이 반응해봤자 소용없다고 적응해버린 느낌이다. 근데 어쨌건 PCE가 오른 건 오른 거니까 금리 팍팍 올리겠네 라는 걱정이 ..

투자일기 2022.07.01

탈중국 이슈, 국장에 비를 뿌렸다

국장도 날씨 따라 주룩주룩 비가 내렸다. 중국발로 좀 힘내 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은 있었는데 역시 그냥 희망이었을 뿐이다. 어차피 대통령이 탈중국 한다고 이야기했으니 이제 중국 영향도 없어지는 걸까? 뭐 그럴 리는 없겠지만 말이다. 어쨌든 오늘의 이슈는 아마도 위에서 언급한 탈중국인 것 같다. 사실 나라 경제의 20~30%에 해당하는 것을 그냥 버리겠다는 의미라 호의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이슈는 아니다. 과연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수출입 국가가 있을까? 수단이 있었다면 이미 취했었을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 정책도 중국 리스크 회피를 위한 것이었는데 마음만큼 쉬운 게 아니었으니 말이다. 뭐 중국 리스크가 아니더라도 큰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물가와 금리 말이다. [종합]파월도, 라가르드도 "..

투자일기 2022.06.30

공매도 타겟이 된 미국 데이터센터

짐 차노스 - 개인적으로 사실 누군지 잘 모르겠지만 누군가 - 가 미국 데이터센터에 숏 포지션을 취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데이터센터는 보통 IDC라 부르는 곳으로 서버 호스팅을 대신해주는 기업이다. 거대한 건물에 통째로 고효율 냉방, 안정적인 전력 공급 시스템, 고대역폭 인터넷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 서버를 놓고(호스팅) 외적으로 관리해주는 그런 곳이라 볼 수 있다. '공매도 제왕' 짐 차노스, 美데이터센터 '정조준'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공매도의 제왕’으로 불리는 짐 차노스 키니코스 창업자가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들에 대한 대규모 공매도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클라우드 사업을 영위하는 빅테크 news.v.daum.net 그런데 위 데이터센터에서 중요한 단어인 '서버'는 이..

네이버는 점점 심하게 물려가는 느낌

네이버는 뭐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고점 대비 상당히 빠져서 나를 포함한 몇몇 사람들이 고층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상태다. 분명히 중간중간 호재와 비슷한 느낌의 소식이 몇몇 들려오긴 했는데 이상하게도 주가는 오를만하면 내려꽂고 오를만하면 내려 꽂히고 있다. 그나마 최근 규제 완화 분위기 덕분에 조금 오르긴 했지만 아직은 비실비실한 느낌이다. 물론 카카오와 비교하면 낫긴 하지만 둘 다 물려있는 나에게 아무래도 어차피 안 좋은 결과만 있을 뿐이니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더구나 오늘은 연간실적 컨센 하향 소식까지 들려왔다. 물론 2분기 컨센이 하향되었으니 연간 실적도 하향되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다른 분기에서 힘내면 더 올릴 수도 있는 것이니 실망스러울 뿐이다. 그나마 다행히도 이 소식은 주가에는..

투자일기 2022.06.30

가까이서 관망하기

어제 미국 증시는 GDP 발표와 파월 인터뷰가 있긴 했지만 별 변동성 없이 혼란스럽게 마감했다. 아니 변동성 폭은 작았지만 변동률은 심했다고 하는 게 맞을까? 자 그럼 한국은 어떻게 될까? ... 아 ... 역외환율이 1300이 넘어갔었는데 역시 국장도 그냥 넘어갈 순 없다. 이럴 때는 관망을 해야 한다. 손을 데서는 안 된다. 괜히 댔다가 저 날카로운 곳에 손이 찔릴 것 같고 저 차가움에 손이 동상에 걸릴지도 모르겠다. 가까이서 관망이나 하자 ... 근데 관망은 원래 멀리서 해야 하는 거다. 가까이서 관망하는 것은 미련이 남아있고 미련하다는 의미다. 나는 미련해. 끝.

투자일기 2022.06.30

GDP 발표, 이번 달도 미국 망함?

ㅇㅇ 약간 망한 듯 미국인들이 벌어들이는 돈이 더 줄었다는 이야기, 다르게 말해서 경기 둔화 혹은 침체를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지표 같다. 뭐 망했다는 이야기는 반쯤 농담이고, 예측치에서 크게 벗어난 건 아니라서 시장은 그냥 덤덤하게 넘기려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장이 열린지 얼마 안 되었지만 오늘 발표된 GDP로는 전통적인 업계는 별 영향이 없고 기술주들 위주로 약간의 조정을 받고 있는 느낌이다. 이제 남은 이슈는 하이라이트인 PCE 같다. 이걸 지켜보는 시장이라고 생각하면 되려나? 아직 장 초반이라 결론이 난 건 아니겠지만 현재로썬 나쁘진 않은 분위기다...만 하락장에 익숙해져 버린 것 같아서 약간 슬프다.

침체는 이미 옆에 있을지도

미국 증시가 수 일 간의 랠리를 끝내고 또 큰 폭의 하락을 맞이했다. 원인으로 볼 수 있는 지표는 아마도 아래 같다. 미국 경기가 영 좋지 못 한 곳을 맞았나 보다. 사실상 둔화 상태로 봐야 할 것 같다. 아니 정말 이미 침체 상황일까? 뉴욕 연은 총재가 아직 침체는 아니라고 립서비스를 하긴 했지만 약발은 없었던 모양이다. 보통 이러면 금리 덜 올리는 거 아니냐는 기대 심리로 주가가 오른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은 아닌 듯하다. 아마도 금리를 꽤 많이 올려야 한다는 연준 인사의 발언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국장도 영 좋지 않은 곳에 유탄을 맞은 느낌인데 심각하게 걱정된다. 어제 조금 주워놓은 게 있는데 역시나 꼭 줍고 나면 후회막심이더라. 훌쩍.

투자일기 2022.06.29

다이나믹 국장

오늘 국장은 오르려나 하다 내렸다가 다시 올리고 뭐 난장판이었다. 차트의 모양이 변하는 시간대를 봐서는 이번에도 중국 시장의 영향을 받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아마도 오후 2시 경의 상승에는 중국 요인이 컸지 않았을까? 요즘은 미국보다 중국이니까라고 해도 그냥 추측일 뿐이다. 당장 개인이 알 수 있는 정보가 너무 없다. 올랐든 보합이든 크게 나쁜 결과는 아닌 것 같은데 문제는 여전히 외인들이 외면하고 있다는 것 같다. 특히 코스닥은 몇 일 전 대량으로 들어왔던 외인들이 뭔가 실수했나 싶을 정도로 다시 대량으로 빠져나간 느낌이다. 재미있는 점은 외인들이 선물을 사고 옵션을 팔았다는 점 같다. 뭐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직 만기가 많이 남은 시점에서 큰 의미는 두지 않는 게 좋겠지만, 당장은 오를 기대를 해도 되..

투자일기 2022.06.28

등이 휘어버린 지난 밤의 미국 증시

아침에 MTS를 들여다보니 온통 등이 휘어있는 듯한 차트가 보였다. 중반까지 오르나 싶었더니 다들 원래 자리로 돌아온 느낌이다. 뭔가 무슨 일이 그 사이에 있었다고는 보이지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명확하지는 않다. 또 추측을 할 수밖에 없는 걸까? 최근 며칠간 연속으로 오른 덕택에 왜인지 따뜻하게 느껴지는 미국 주식시장이지만, 멀리서 보기엔 아직도 하락 추세인 건 분명하다. 하락하는 와중의 일시적 반등이야 비정상적인 것은 결코 아니다 보니 무슨 큰 일이 난 것은 아닐 것이다. 다만 아직은 하락 추세라는 게 중요해 보인다. 장기 이동평균선도 여전히 꼬꾸라져있고 말이다. 밤사이의 뉴스를 좀 찾아보니 누군가 경기 침체는 오는 거니 당연한 거니라는 등의 소식이 여럿 있었다. 물론 별로 특별한 것은 없다. 아 약간..

투자일기 2022.06.28

미국은 빨리 회복할 수 있는가?

명확하게 객관적인 증거는 아직 없겠지만, 미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할 것 같다는 추측은 조금씩 나오고 있는 것 같다. "美 인플레·금리, 예상보다 고점 빨리 기록할 것"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금리 수준이 예상보다 빠르게 고점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배 news.einfomax.co.kr 물가는 피크를 지나고 있다는 이야기는 종종 보이고, 그러면 금리 인상기도 생각보다 빨리 끝이 날 거다 라는 전망이다. 원자재 물가의 대표하는 구리 가격도 하락세인 것 같고, 채권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으니 성장주가 영향을 받을 것 같고, 그게 아니더라도 여러 기술적인 분석에서 과대낙폭 평가도 많은 것 ..

호재 없이 불타는 느낌의 국장

오늘 국장도 나름 잘 마무리되었다. 최소한 떨어지지는 않았으니 말이다. 다만 양 지수의 상황은 좀 달랐지만 말이다. 금요일과는 반대의 상황 같은 느낌이다. 오늘은 코스피에 외인들이 들어왔고 반대로 코스닥에서는 나갔다. 도무지 알 수 없는 분위기다. 새로운 호재는 없고 쌓인 악재들이 아직도 해소될 기미가 안 보이는데 오르는 것 자체를 이상하게 여겨야 할지도 모르겠다. 다만 이 분위기가 계속 유지될까? 물론 그럴리는 없어 보인다. 외인들이 선물을 많이 사기도 했지만 풋을 사기도 했다는 점은 단기적으로 하락 가능성을 여전히 생각해야 한다는 말 같다. 물론 이 상황은 당연하게도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신도 예측 못하는 경제다. 연일 반대매매가 터져서 신용잔고도 제법 많이 줄었을 것 같은데 어떨까? 나무에서는 2..

투자일기 2022.06.27

훈훈하다 못해 불이 붙었던 미장

한 주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불꽃놀이에 화재가 난 모양이다. 제대로 불이 붙었다. 한국뿐만 아니고 미국도 말이다. 이제 바닥인 것인양 아주 신나게 주가가 오르고 있다. 솔직히 좀 걱정된다. V자 반등은 그다지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세상사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이다. 그래서 왜 오른 것일가? 솔직히 좋은 소식은 없었던 것 같다. 대표적인 것이 경기 침체 경계다. 원자재 물가의 대표 격인 구리 가격이 연일 하락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 침체가 오는 것인가? 물론 침체가 왔다면 주가가 이렇게 올라가지만은 않을 것이다. 아마도 IMF가 올해 미국 GDP 성장률을 2.9%로 하향하긴 했지만 가까스로 침체를 피할 것 같다는 보고를 내놨는데,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7월에는 금리가 너무 높게..

투자일기 2022.06.25

파생상품(선물, 옵션, 위클리 옵션) 만기일

선물 만기일 선물은 분기 즉 3개월 단위로 계약과 만기가 진행된다. 한국과 미국 모두 3, 6, 9, 12월에 선물 만기일이 있으며, 한국은 해당 월의 두 번째 주 목요일, 미국은 해당 월의 세 번째 주 금요일이 선물 만기일이다. 한국과 미국 둘 다 선물 만기일에는 옵션 만기일도 함께 찾아온다. 속칭 네 마녀의 날이다. 당연하게도 이 날은 변동성이 특히 심한 주의해야 할 날로 꼽는다. 옵션 만기일 옵션은 한 달 단위 상품이라 매 달 만기가 온다. 한국에서는 매달 두 번째 주 목요일, 미국에서는 매달 세 번째 주 금요일이 옵션만기일이다. 위클리 옵션 만기일 위클리 옵션(weekly options)은 이름처럼 주 단위로 계약하는 옵션이며 한국 KOSPI200 위클리 옵션의 경우 목요일 계약해서 목요일 만기가..

경제상식 2022.06.24

역대급으로 훈훈했던 국장의 금요일

오늘 국장은 코스피 +2.26%, 코스닥 +5.03%라는 금요일 기준으로 정말 역대급으로 훈훈한 결과로 장을 마감했다. 왜 역대급이냐면 최근 금요일에 상승하는 것을 별로 보지 못 해서 그런 것 같다. 이 말은 기준이 뇌피셜이라는 말이다. 역시 한 개인의 꾸밈말은 함부로 믿으면 안 되는 것이다. 근데 왜 올랐을까? 아무래도 환율이 원인 같다. 국장은 정확히 환율의 반대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는 것은 명확하다. 아마도 미국에서 침체 분위기에도 인플레가 꺾일 조짐이 보이고 있다는 것에 반응하고 있는 것이 역시나 환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근데 정작 외인들은 코스피는 순매도였다. 코스닥과는 너무 다른 분위기는 좀 생각해 볼 요소 같다. 2분기 무역 적자에 관한 것이 영향이 없지는 않아 보인다. 아무래도 ..

투자일기 2022.06.24

생각보다 훈훈했었던 미장

그러니까... 밤 사이 미장은 제법 훈훈하게 올랐다. 그런데 왜 올랐을까? 그것도 중반까진 혼란스럽거나 하락세 느낌이었는데 중반이 지나서는 갑자기 방향이 뒤집혀서 장 마감까지 오름세가 확연히 이어졌다. 그렇다면 그 사이에 뭔가 있었다는 이야기 같은데 뭘까? 파월은 연이은 청문회에서 침체 가능성을 이야기했는데 이게 이유가 될까? 반대라면 모르겠는데? 아 설마 금리를 덜 올릴 가능성이 생겼다 이런 것일까? 아니면 이제 에너지 가격 하락이 슬슬 체감되기 시작하는 건가? 듣기론 유가뿐만 아니라 가스도 내리고 있다던데.... 그렇다면 물가가 낮춰질 가능성도 있으니 금리를 덜 올릴 가능성이 생겼다는 것일까? 아니면 PMI 잠정치 하락 때문인가? 하지만 이건 시장 예측치인데다 심지어 침체 가능성을 높이는 지표일 수도..

투자일기 2022.06.24

신용거래, 신용잔고, 반대매매는 무엇일까?

신용거래 보유 중인 주식 등을 담보로 잡고 약간의 증거금으로 대출을 받아 거래하는 것을 의미한다. 거래대상은 주식이나 파생상품 등 다양하다. 대출 기간은 은행에 비하면 매우 짧은 편이고 당연히 대출 이자가 발생한다. 결제일까지 증거금을 납입하지 못할 경우 반대매매를 당할 수 있다. 그리고 상품의 손해가 발생할 경우에도 증거금을 추가로 예치(마진콜) 해야 하며 불가능할 경우 역시 반대매매를 당하게 된다. 신용잔고 신용거래 물량이 시장에 얼마나 남아 있는지를 의미한다. 만약 신용잔고가 많다면 주가가 하락했을 때 반대매매도 그 만큼 늘어날 수 있다. 반대매매(로스컷) 신용거래 당사자가 마진콜을 따르지 않을 경우 증권사가 강제로 해당 상품을 매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상 타의에 의한 손절이다. 일반적인 신용거..

경제상식 2022.06.24

살벌함이 가득했던 국장

종가 기준으로 오늘 코스피는 -1.22%, 코스닥은 무려 -4.36%라는 기록적인 지수 변동을 보였다. 왜 이렇게 심리가 얼어붙었는지 생각해 볼 여지는 많긴 하다. 우선 미 지수 선물은 하락세이긴 한데 약보합 수준이라 큰 의미는 없을 것 같다. 파월의 발언도 크게 특별한 것은 없었다. 중국은 상승세, 일본은 강보합으로 한국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환율은 좀 문제인 게 1300원이 넘은 상태로 요동치고 있다. 상당히 위험한 요인인 것 같다. 오늘은 위클리 옵션 만기일이다. 외인들이 옵션으로 시장을 휘두르며 돈을 벌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대충 이 정도가 생각되는데 그래도 이렇게 폭락이나 장이 요동치는 게 말이 되는 걸까? 물가는 그렇더라도 환율이 이꼬라지인데 한국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투자일기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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