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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132

지난 밤의 미장과 알 수 없는 국장

밤새 파월의 청문회가 열렸나 보다. 대답이 시원한 건 아니었지만 어차피 국회에서 벌어지는 공격의 대다수는 정치적 발언일 것이라 문제 삼을 이유는 없을 것 같다. 즉 적당히 무난했다. 결론적으로 인플레이션 2%을 잡을 때까지 금리를 올리겠다는 의지를 볼 수 있었다. 파월 "물가잡기 최우선 과제..지속적 금리인상 적절"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로 둔화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가 나타날 때까지 연준이 금리를 계속 인상할 계 news.v.daum.net 일부에서는 수요 둔화를 우려하기도 하나 본데 이 이야기는 수요 감소로 물가가 내릴 가능성이 보이는 걸 수도 있다. 이러면 7월 금리를 적게 올릴 가능성도 있다. 물론 명확..

투자일기 2022.06.23

네이버와 카카오는 다시 진격할 수 있나?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연일 신저가 기록을 경신 중이다. 거의 매일이 기록이다. 답답할 정도로 말이다. 이런 플랫폼 기업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꼽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정부의 규제 우려였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이 규제를 민간 자율에 맡기겠다는 식으로 사실상 없던 일로 하려는 모양이다. 네이버·카카오 만난 과기부 장관 "플랫폼 민간 자율규제·성장지원 병행" - 연합인포맥스 *그림1*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디지털 플랫폼 업계 간담회(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네이버와 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의 최고경영 news.einfomax.co.kr 어떻게 보면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겠다는 정부 기조에 해당하는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규제를 하기가 비현실적이..

정치적 수사에 현혹되면 안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맹비난하며 "5년간 바보짓했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 尹 원전 살리기 공식 선언...文정부 5년 “바보같은 짓”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탈원전 폐기와 원전산업 생태계 살리기를 공식화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년 동안의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을 바보 같은 짓이라고 지적했다. 앞으로 원전 세일즈도 정부 www.etnews.com 문재인 정부에서 퇴출된 원전이 하나도 없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은 그저 정치적 수사 정도의 발언이다. 이런 것에 뭐가 맞고 뭐가 틀리니 하는 것보다는 사실과 결과에만 집중하는 편이 좋다고 본다. 자 그럼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결과는 무엇이었을까? 이 정책의 추진 방향은 원전을 증설하지 않고 수명이 다 된..

카카오는 그만 좀 하자

카카오가 물적분할해서 상장한 카카오게임즈가 자회사를 또 물적분할 후 상장한다는 소식이야 이미 알려진 지 오래다. 그 이후로 주가가 영 힘을 못 쓰고 말이다.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흥행…자회사 상장 디스카운트 해소할까 - 연합인포맥스 *그림1*우마무스메 양대 앱마켓 1위카카오게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우마무스메:프리티더비'(우마무스메)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핵 news.einfomax.co.kr 겨우겨우 카카오게임즈의 기대작이 하나 출시되었다. 애플 쪽 매출은 좋게 나온 모양이다. 그래서 뭐? 물적분할 후 상장이라는 희대의 쓰레기 짓이 개인 주주들에게 욕먹을 짓이라는 거 뻔히 알고 있을 텐데도 아직 물적분할은 취소하지 않았다. 어느 ..

금리 인상이 경기 침체를 유발할 수 있긴 하지

돈나무 언니가 연준을 맹비판했다고 한다. 왜 금리를 그따위로 올려서 경기 침체를 일으키냐고 말이다. '돈나무 언니' 연준 맹비판…"위험한 신호 무시" - 연합인포맥스 *그림*아크이노베이션 ETF[출처: 연합인포맥스](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한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news.einfomax.co.kr 하긴 금리를 팍팍 올리면 경기 침체는 당연한 이야기다. 대출 금리 폭발로 거의 모든 기업에 영향을 줄 것이고 심지어 부동산은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그 돈나무 언니에게 묻고 싶다. 고물가는 어떻게 할 거냐고 말이다. 원자재 값이나 연료 값이 나날이 고공 행진 중이다. 이 고물가가 연준 탓일까?..

이번 미장은 간만에 훈훈했는데

이미 장 시작 전, 심지어 국장이 비실거리며 올라가는 와중에도 미장 선물 지수는 훈훈했는데, 오랜만에 이 훈훈함이 본장 끝까지 이어졌다. 애플이 3% 넘게 올랐다는 것만 해도 장난 아닌 매수가 몰렸다고 볼 수 있다. 부디 이 기세를 꺽지 말고 그대로 끌어올렸으면 좋겠다. 아니 사실 이대로 한동안 횡보한다고 해도 불안감은 덜 할 것 같다. 적어도 더 떨어지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원인은 이번엔 도저히 모르겠다. 그냥 저가매수 정도인 것 같다. 다만 선물 지수가 영 상태가 안 좋은데 이게 국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국장은 어제 올린 것을 그대로 반납하고 더 떨어지면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도대체 왜 이런 걸까? 침체 걱정이 하루 만에 살아난 것일까? 중국이 개박살 나고 있는 것일까? 한은이 빅스텝 할까 봐..

투자일기 2022.06.22

간만에 한숨 쉬는 국장

올랐다. 정말 오랜만에 국장에 훈기도 아니고 그냥 잠시 한숨 쉴 타이밍이 생긴 것 같다. 굳이 오를 이유는 아직은 잘 모르겠다. 어제 너무 떨어졌으니 저가 매수가 들어온 것일까? 그래도 기관이 순매수하는 것을 보면 그냥 저가매수라고도 보기는 힘들 것 같은데 말이다. 특이사항으로 외인들이 코스피 선물을 제법 샀다는 것이 있어 보인다. 선물을 샀으니 주가를 띄우려 할 테고 그걸 따라 현물 시세가 오른 것일까? 뭐 그러기엔 상승량이 좀 적은 것 같지만 말이다. 물론 선물이든 옵션이든 마감까지는 아직 한참이니 직접적인 효과는 모르겠다. 어쨌든 올라서 좋은 듯하지만 최근 떨어진 것을 생각하면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다 삐져나온 나뭇가지에 옷이 살짝 걸린 느낌이다. 추락하다 겨우 걸려 멈췄는데 나무가 곧 부러지거나 옷이..

투자일기 2022.06.21

ICE, EV, HEV, MHEV, PHEV, BEV, FCEV (자동차)

이 글의 새 버전은 https://seorenn.github.io/article/vehicle-abbrev.html 에서 볼 수 있습니다.ICE: Internal Combustion Engine의미상으론 "석유 등의 화석연료를 태워서 회전운동을 얻는 내연기관 엔진" 그 자체를 칭하지만 자동차 분류에서는 지금까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차량"의 의미로 사용하기도 한다. 아마도 차량으로 칭하려면 ICEV로 불러야 할 것 같지만 이러면 또 EV라는 중첩되는 반대 의미의 축약어가 붙는 것 같아서 그냥 ICE로 칭하는 걸지도 모르겠다.EV: Electronic Vehicle전기자동차를 포함하는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차량류를 통칭하는 의미다. 다만 이 축약어에서는 전기 공급원을 정의하지는 않..

경제상식 2022.06.20

우울색 국장

마감까지 뭐 정리할 필요도 없이 국장은 줄줄 흘러내렸다. 선물 지수도 그렇고 일본 지수도 그렇고 다른 아시아 지수도 그렇고 유독 한국이 처맞고 있다는 것은 사실 같다. 유독 한국이 낙폭이 심했다. 이번에도 중국 탓일까? 근데 얘네들은 거의 보합 수준이다. 한국만 얻어터졌다. 연기금의 국내 주식 비중 줄인다는 폭탄 탓일까?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하지만 연기금 수익을 늘려서 연금을 줄 수 있게 만들어야 하는 입장은 충분히 납득되기 때문에 비난할 수가 없다. 그렇다면 오늘은 누구를 비난해볼까? 만만한 그들? 푸틴 개*끼야! 시진핑 개*끼야! 물론 그래봤자 떨어진 주가가 오를 리가 없다. 속이라도 풀렸으면 좋겠건만 이제는 익숙해져서인지 풀리질 않는다. 그나마 위안거리가 있다면 기관도 개인과 함께 순매수를 했다..

투자일기 2022.06.20

미국 공휴일을 맞이하여 국장은

미국 노예해방기념일 대체공휴일을 맞이하여 국장은 대신 노예가 되어가고 있다. 피와 살을 탈탈 내주면서 모든 것을 갖다 바치는 느낌이다. 분명 오전에 미국 지수 선물을 봤을때 제법 높았던 상태라 "아 오늘은 최소 강보합은 되겠구나" 하는 기대가 있었는데 말이다. 이거 도대체 무슨 일일까? 설마 대통령이 답이 없다고 말한 것이 문제의 원인일까? 뭐 사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고물가의 근본 원인을 없애는 게 불가능하다"라고 공개 발언해 버렸으니 불암감 조성에는 최고의 일을 한 셈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외인들이 이걸 실시간으로 알아듣고 빠져나가는 것도 좀 이상하잖아. 안 그래? 물론 주가 하락의 명확한 이유를 찾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일일지도 모른다. 그냥 하락하고 있으면 그려러니 해야 한다는 선인들의 가르침을..

투자일기 2022.06.20

이제서야 위기라는 언론

금리 인상이 한창인 시기다. 무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에 도달했다. 당연하게도 대출을 동원해 투자를 하는 이른바 영끌족이나 빚투족은 큰 위기를 맞고 있다. 그리고 언론은 이 위기를 강조하고 있다. 주담대 연리 7%인데, 앞으로 더 오른다?…`부글부글` 영끌·빚투족 금리인상기 변동금리 대출 비중 80.8% 금리 1%포인트 오르면 이자부담 18조↑ "연내 고정금리 대출 전환 전략 필요" www.mk.co.kr 그런데 좀 너무하지 않나 싶다. 이전 정권에서 과연 영끌이나 빚투 하지 말라고 하던 언론은 얼마나 보았나? 내 기억에 거의 없었던 것 같다. 비록 이전 정권의 부동산 정책이 신뢰를 잃긴 했었지만 적어도 부동산 가격의 폭등이 비이성적이고 주의가 필요하다는 일관적인 자세를 보여줬다. 그런데 그때 언론들..

네이버의 물적분할 흔적

개인적으로 네이버에 투자하고 있었는데 이유가 있다. 네이버에서 떨어져 나온 물적분할 후 상장된 종목이 안 보였기 때문이다. 카카오의 무한 물적분할에 심하게 데어서 상처가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물적분할이 없다는 이유만으로도 괜찮은 기업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물론 펀더멘탈도 튼실한 회사였으니 더더욱 매력적으로 보였다. 물적분할 후 상장은 정말 악독한 쓰레기 짓이다. 초기 투자자들 배만 채우고 정작 소액주주들에게 큰 손해를 입히는 일이다. 물적분할을 하고 싶다면 상장을 못 하게 하는 법안이라도 있어야 하는 게 아닐까 할 정도로 심각한 범죄급 행위라고 생각한다. 뭐 여기까지만 알았다면 그럭저럭 내 행위가 정당하다고 대변될 수도 있었다. 그런데 네이버도 비슷한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

종잡을 수 없는 미장

미장 지수를 놓고 보면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를 보인 것 같다. 시장에 금리 인상이라는 처방인지 악재인지 알 수 없는 무언가의 효과는 아직 남아 있다고 본다. 당연하게도 침체 걱정도 남아 있을 거다. 그런데 무슨 이유로 하락이 멈추고 일부 종목은 올랐던 것일까? 종잡을 수 없다. 너무 심하게 떨어져서 저가 매수가 유입된 것일까? 물론 한 가지 추측을 하자면 원유를 포함한 일부 원자재 가격의 하락 때문일 가능성이 있어 보이긴 한다. 고물가의 주범으로 손꼽히는 원유 가격이 내렸다는 소식이 커뮤니티에서 들렸다. 그래서 살펴보니 두바이유는 좀 오르긴 했지만 미국의 대표적인 원유인 WTI유는 상당히 많이 내렸다고 보인다. 비록 선물 지수이지만 이게 미래의 가격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유가가 내릴 이유도 없는..

투자일기 2022.06.18

국장은 나름 선방하며 마무리

오전에 코스피 2400이 깨지면서 좀 암울하긴 했지만 미국 지수 선물이 양전 한 상태라 큰 부담은 안 느껴졌었다. 그리고 정말 제대로 기어 올라가며 약보합 수준으로 미국에 비하면 선방하며 마무리했다. 아마도 오늘의 선방도 중국 영향이 큰 것 같다. 항셍 지수와 상해 지수는 모두 양전으로 마감했다. 비록 국장은 양전까지는 못 했지만 미국과 중국에 동시에 영향을 받는 입장에선 크게 나쁘지 않았다고 볼 순 있다. 하지만 하락한 것은 하락한 것이다. 내 계좌 잔고가 자꾸만 줄어들고 있는데 기분이 좋을 리는 없다. 미국 지수 선물이 플러스 상태인데 과연 네 마녀는 어떻게 날뛸 것인가. 어떨진 모르겠지만 오늘도 매수를 할 생각이 없다. 참고로 다음 주 월요일 미장은 휴장이다.

투자일기 2022.06.17

미국 선물옵션 만기를 앞두고 또 뒤집기 한판

어제 미장 선물 지수가 하락할 때부터 조짐이 보이더니 정말 이번에도 미장은 이 모양 이 꼴로 뒤집기 한판이 벌어졌다. 단 하루 만에 전날 상승분을 모조리 반납하고 추가로 하락해 버렸다. 이번 폭락도 지난번과 비슷할까? 지난번 폭락은 시장의 연준에 대한 신뢰도 하락이 원인이다라고 설명하는 경우를 보긴 했는데 이번에도 그럴까? 그렇게 설명하는 경우가 있기는 한 것 같다. 개인적으론 이번에는 연준이 시장의 요구에 제대로 반응한 모양이라고 생각하기에 약간 다르게 판단하고 있다. CPI 발표 이전에는 빅 스텝 성향을 보이다 CPI 발표 이후 분위기가 자이언트 스텝으로 넘어간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연준은 지난달과는 확연하게 다른 대응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뭐가 원인일까? 개인적으론 침체 걱정이 가장 큰 ..

투자일기 2022.06.17

자사주매입은 주주환원정책이 아니다

몇몇 기업에서 자사주 매입을 주주 환원 정책인 양 생색내는 경우가 있다. 물론 직접 하는 건 아니고 언론을 통해서다. "어느 기업에서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런 식으로 둘러서 광고하는 경우를 자주 봤다. 물론 자사주를 일시에 매입하는 것은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거기서 끝이라는 점이다. 매입한 주식을 소각하지 않는 한 매입했던 주식은 언제든 다시 매물로 나올 수 있다. 그리고 그 주식을 매도한다면 주가는 다시 원래 자리를 찾아갈 뿐이다. 심지어 자사주를 매도할 때는 언론에 잘 알리지도 않는다. 정말 생색내기만 한 셈이다. 따라서 자사주를 매입한 후 소각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주주환원 정책이라고 볼 수 없다. 자사주 소각은 해당 주식을 시장에서 없애버리는 것이다. 즉 시가총..

역시나 줬다 뺐는 국장

어제 미국 증시의 훈훈함을 딛고 오늘 국장은 상승하려나 하던 하루였다. 적어도 점심 식사를 하고 돌아왔을 때까지만 해도 말이다. 하지만 먹은 점심을 체하게 하려고 하는지 꾸준히 하락해서 두 지수 모두 겨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일단 국장은 오전부터 점진적으로 하락해왔다고 생각된다. 아마도 미국 지수 선물의 하락세를 따라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오후 2시 정도부터 급격하게 하락했다는 건데, 이 시간은 중국 주식 시장이 점심 휴식 시간을 끝내고 오후 장이 열리는 시점이다. 즉 중국의 영향으로 국장 지수 하락세가 더 커졌다는 말이 된다. 실제로 상해와 항셍 지수는 음전 상태였다. 이런 상황이라면 겨우겨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는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할지도 모르겠다. 한국 상황은 이제 끝났고 이제 미국 지..

투자일기 2022.06.16

하핫 죽어라 네이버

...? 도대체 몇 번을 죽이려는 거야? 너무 아파. 겨우겨우 통증을 잊고 살아가려는데 누가 자꾸 상처를 찔러. 그만 좀 해 피 자꾸 나오잖아. 사람 살려! 여기 너무 캄캄하고 추운데 누가 자꾸 찔러! 지하실 아래 멘틀이라고 들었는데 왜 이렇게 추워? 지금이라도 손절하는 게 나은 선택일지도 모르겠지만, 다행히도 이 돈이 없어도 살아가는 데는 아무 무리가 없다. 덕분에 견디는 정신력이 생기는 듯하다. 그러니 투자는 여유 자금으로만 하자. 레버리지 절대 금지!

투자일기 2022.06.16

한미 기준 금리 역전에 문제는 없나

미국 기준 금리가 최대 1.75%로 한국 기준금리와 동일해졌다. 이 상태에서 한은의 대응이 없다면 다음 달 미국의 기준 금리가 한국을 추월하는 것은 기정 사실이 된다. 많은 투자자들은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차가 역전되는 것을 상당히 두려워하는 모양이다. 실제로 미국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높아졌을 때 한국에서 대규모 자금이 유출된 적이 있기 때문에 나름 합리적인 걱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한국 경제 수장들의 생각은 조금 다른가 보다. 이들은 대규모 자금 유출이 금리차 때문만은 아니라고 보는 모양이다. 실제로 금리가 역전되어도 항상 자금 유출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나도 제발 유출과 관련이 없었으면 좋겠다. 문제는 주식 시장이 심리에 약하다는 점이 있다. 어떻게든 금리가 역전되고 자금 유출이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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