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의 ISM 비제조업 구매자지수(PMI)가 생각보다 높은 수치로 발표되었다. 이전 보다도 높고 예측보다도 훨씬 높게 나왔다. 그리고 미국 주식 시장은 제법 큰 폭으로 올랐다. 뭔가 좀 이상하다. 제조업 PMI가 나왔을 때는 물가와 연동되어서 생각되었던 점을 생각해보면 이번엔 반대로 움직인 느낌이다. 생각해보면 서비스업의 구매력이 높다는 의미는 여러 가지로 해석이 가능한 것 같다. 아직 소비를 할 수 있을 만큼 소비자들 지갑은 두터운 편이다, 혹은 그만큼 일자리가 풍부하다는 의미로도 읽을 수 있다. 다르게 읽어보면 소비가 늘어날 정도로 실제 물가는 내린 거 아닌가 하는 의심도 가능하다. 결국 합쳐보면 미국의 경기 침체 걱정은 아직은 과도하다라는 결론이 나오나 보다. 현재 주식 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