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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82

미국 ISM 서비스업 PMI 상승의 의미는?

전일 미국의 ISM 비제조업 구매자지수(PMI)가 생각보다 높은 수치로 발표되었다. 이전 보다도 높고 예측보다도 훨씬 높게 나왔다. 그리고 미국 주식 시장은 제법 큰 폭으로 올랐다. 뭔가 좀 이상하다. 제조업 PMI가 나왔을 때는 물가와 연동되어서 생각되었던 점을 생각해보면 이번엔 반대로 움직인 느낌이다. 생각해보면 서비스업의 구매력이 높다는 의미는 여러 가지로 해석이 가능한 것 같다. 아직 소비를 할 수 있을 만큼 소비자들 지갑은 두터운 편이다, 혹은 그만큼 일자리가 풍부하다는 의미로도 읽을 수 있다. 다르게 읽어보면 소비가 늘어날 정도로 실제 물가는 내린 거 아닌가 하는 의심도 가능하다. 결국 합쳐보면 미국의 경기 침체 걱정은 아직은 과도하다라는 결론이 나오나 보다. 현재 주식 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한국의 외환보유고가 살짝 늘었다

외환보유고가 438.28B에서 438.61B로 쥐꼬리에 붙은 먼지만큼 늘었다. 정말 변한 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늘었다. 거의 변화가 없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하지만 최근 고환율 속에서 외환보유고가 줄어드는 것도 큰 걱정거리였는데 그래도 관리가 되고 있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다행인 것 같다. 그저 환율이 1300원 대에서 내려갈 기미가 안 보인다는 게 문제일 뿐이다.

미국의 일자리가 줄고 있는 건가?

어젯밤에 발표된 미국의 JOLTs(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 지표를 살펴보자. 수치가 줄었다. 이전보다도 줄었고 컨센도 하회했다. 안 좋은 의미로 느껴진다. 발표된 표 중 상단 일부만 가져와봤다. 전체 수치보다는 전분기로 비교하는 게 이해하기 편할 것 같다. 정리하면 채용이 줄었고 이에 맞춰서 고용도 줄었다. 퇴직도 줄은 것 같다. 이 의미를 상상해보면 일단 기존에 채용된 근로자들은 잘 일하고 있는 것 같지만 이제 일자리가 슬슬 줄어들고 있다는 것 같다. 결국 최근 발표된 여러 지표들과 비슷하게 가리키는 것은 결국 미국의 경기 침체 같다. 해석이야 사람에 따라 다를 수는 있겠지만 조만간 주식 시장에 크기를 알 수 없는 파도가 하나 찾아올 것 같다.

롤오버란?

롤오버(roll over)는 포지션을 최근월물로부터 미래의 다음 월물로 이월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선물 만기 시 현물을 받아야 하는데 그 대신 현재 계약을 팔고 다음 계약을 바로 사서 계약을 다음 달로 연장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롤오버는 주로 선물이나 선물 ETF 등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용어다. 보통 가격이 큰 폭으로 갑자기 오르거나 하락하는 등의 이유를 알 수 없는 변동성이 나타나는 경우가 이 롤오버 때문인 경우가 많다. 금융 투자를 목적으로 선물을 계약하는 경우는 당연히 현물 그 자체를 얻기 원하는 것이 아니라 현물의 가격 변동을 이용해 수익을 얻기를 원한다. 따라서 이 경우 만기일에 원하는 가격이 되지 않았다면 현물을 가져가기보다는 차라리 이런 롤오버를 하는 경우가 많다. 계약을 이월할 뿐인데..

경제상식 2022.08.02

한국 7월 CPI 6.3%

오늘 한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었다. 6.3%는 아마도 한국에서는 외환위기 이후론 처음 보는 수치일 것 같다. 사실상 역대급 물가다. 이러면 걱정되는 건 당연히 기준금리 인상이다. 이번에도 빅스텝 가능성이 생겼다고 봐야 하려나? 이미 한은 총재도 지표에 따라 빅스텝을 할 수 있다고 밑밥을 깔아 둔 상태라서 가능성이 없을 순 없다. 거기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대출 금리도 오를 텐데 좀 우려스럽기는 하다. 한국 경제의 뇌관이라는 가계부채가 안 터지길 바랄 뿐이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유가를 비롯해 식료품 가격들도 하향 안정세를 찾고 있다는 점 같다. 그렇다면 다음 CPI는 이번 만큼 높지는 않을 수도 있을 듯하다. 물가의 남은 변수는 아마도 달러 강세일 것 같다. 다만 주식과 같은 자본 시장이 ..

미국 경제의 변곡점 등장인가?

오늘은 미국 경제를 가늠할 주요 지표로 PMI 및 ISM PMI가 발표되었다. PMI 지표들은 50을 기준으로 구매 활동이 늘었나 줄었나를 파악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볼 때 PMI(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나 ISM에서 발표한 PMI나 둘 다 50 이상이기는 하다. 아직은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는 말일 거다. 그래도 거의 50 근처까지는 다가왔다. 전반적인 수치들이 전월 대비 모두 하락했다는 것은 눈여겨봐야 할 것 같다. 이 정도면 경기 침체가 시작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의심할 수 있다. 이미 2분기 연속으로 GDP가 역성장했다는 발표도 있었으니 말이다. 물론 침체를 확정하는 것은 미국 정부 기관이든 뭐든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할 일이라 공식적으론 아직 침체가 아니다. 어쨌든 의심할 수 있다는 말이다. 시장은..

ETF, ETN, ETP는 무엇일까?

ETF (Exchange Traded Fund) ETF는 상장지수펀드라는 의미다. 펀드를 주식 시장에 상장시켜서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만든 상품이다. 발행 주체는 자산운용사고 만기는 없다. 보통은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가 대표적이지만, 지수 종목 편성을 운용사가 직접 관리하는 액티브 ETF라는 분류도 존재한다. ETN (Exchange Traded Note) ETN은 상장지수증권이라는 의미다. ETF와 비슷한 지수 추종형 상품이지만 증권사가 발행 주체이고 만기가 있다는 특징이 있다. ETP (Exchange Traded Product) ETP는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서 거래가 가능한 모든 상품을 의미한다. 위의 ETF나 ETN이 대표적이다. 세 단어 모두 Exchange Traded라는 약자가..

경제상식 2022.07.29

분명 미국 경제는 침체가 아니라고 했던가?

금리가 오르면 경기가 후퇴하고 결국 침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 기간을 잘 조절하는 것이 중앙은행의 역할이고 말이다. 어쩔 수 없는 강의 흐름 같은 일이다. 그런데 지난 분기 미국 GDP가 발표된 것을 보니 뭔가 불안감이 든다. 두 분기 연속으로 경제가 역성장을 했다면 이건 침체일까 아닐까? 이 수치는 설마 위험해지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을 들게 만든다. 물론 지난 분기에 비해 조금은 회복한 것은 사실이지만 예측치를 아득히 까먹어버린 저 무시무시한 수치는 무시할 수가 없다. 그런데 프리마켓이 열려있는 지금 주가에는 별 동요가 없어 보여서 마치 별 일 아니라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어떻게 해석하는 것이 좋을까? 침체다 혹은 아직 침체가 아니다라고 어떤 전문가가 확정해서 이야기해주면 참 고맙겠는데..

한미 금리역전을 그냥 놔둬도 되나?

오늘 미국 기준금리가 자이언트 스텝을 밟음에 따라 한미 기준금리가 역전되었다. 이미 수차례 언급했지만 한국 정부는 금리가 역전되어도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별다른 대응이 없다는 의미로 생각된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6288 한은 "정책금리 역전에도 하반기 외국인 자금 유입 예상"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와 미국 간 정책금리 역전에도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올 하반기 유출되기보다 소폭 유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한은은 28일 발간한 '금 news.einfomax.co.kr 한은도 정부와 입을 맞추는 느낌이다. 그렇다면 정말 그냥 놔둬도 되나? 사..

가이던스, 포워드 가이던스

가이던스(guidance) 지도, 지침, 인도라는 본래의 의미와 비슷하게 경제계에서는 전망치를 의미하는 용어로 쓰인다. 즉 기업의 가이던스라고 한다면 기업이 다음에 발표할 실적의 전망치를 의미한다. 포워드 가이던스(forward guidance) 선제 안내, 향후 지침 등의 의미다. 쉽게 말해서 가이던스보다 더 미래의 가이던스라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중앙은행 등에서도 "장래의 통화 정책 방향"을 공표하는 의미로 쓰이지만 이 외에도 시장과의 소통이나 경제 주체의 장래의 금리 수준에 대한 예측에 영향을 미치도록 하는 통화 정책 수단의 이름이기도 하다. 쉽게 말해서 기자회견 등으로 미래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질문을 받는 그런 행사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기업이 실적을 발표하면서 향후 예상 실..

경제상식 2022.07.28

미국 기준금리 0.75% 인상

간밤에 대부분의 예상했던 대로 FOMC를 통해 연준의 75bp(+0.75%) 기준금리 인상 결정이 발표되었다. 지난번과 똑같이 자이언트스텝이다. 그것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2회 연속 자이언트스텝이다. 이로 인해 미국의 기준금리는 2.25 ~ 2.50%가 되었다. 레인지 하단은 한국 기준금리인 2.25%와 동일하고 상단은 한국 기준금리를 넘어섰다. 즉 기준금리 역전이 발생했다. 당장 미국 주식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한 모양이다. 3시 즈음부터 증시가 폭등한 것으로 보아 아마도 금리 발표보다는 연준 의장의 발표에 뭔가 호재성 이야기가 포함된 것이 아닐까 예상된다. 내용을 아직 보진 않아서 모르겠지만 아마도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도 있다는 식의 발표가 있지 않았을까? 어쨌든 지난 2회의 FOMC로 금리 인상..

물가와 관련된 미 지표 세 가지

밤 사이에 놓치고 있던 여러 지표 발표가 있었나 보다. 간단히 살펴보자. 주택가격지수가 전월 그리고 전년 대비 모두 하락했다. 즉 집값이 하락했다고 볼 수 있다. 집값도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분명 물가 하락을 가리키는 지표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주택 가격 하락에 이어 주택 판매 또한 줄어들었다. 역시 물가에 영향이 큰 지표다. 근원 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아마도 높았던 것으로 기억하는 지표다. 소비자신뢰지수도 전월 대비 줄었다. 이 수치가 준 것은 경제적으로 안 좋은 의미인데 소비가 줄었다 혹은 소비 여력이 줄었다는 의미라고 생각된다. 고물가로 점점 지갑이 닫히고 있는 것일까? 결론적으로 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지표가 경기 침체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아마도 물가는 피크를 지난 ..

마이크로소프트 2분기 실적 발표

밤 사이에 투자 중인 종목 중 하나인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좋게 나왔다. 하지만 예측치보다 하회했다는 것이 문제다. 이미 달러 강세로 2분기 실적 악화를 예상하고 있었는데 그 예상보다 더 심한 실적이 나와버렸다. 아마도 고물가로 인한 임금 인상이 영향이 있었지 않았을까 예상되는 부분이다. 그래도 이 정도면 달러 강세에 비하면 양호한 수준의 실적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한다. 주가는 미국 시가총액 2위라는 대형 종목에도 불구하고 3% 가까운 큰 하락을 보였다. 그나저나 이렇게 멀리서 주가를 바라보니 최근에 정말 많이 떨어지긴 떨어졌다. 몇 주 안 되지만 그래도 애정을 가지고 있는 주식인데 슬플 따름이다. 넷플릭스나 메타 사례를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하락 폭..

이례적인 대중 적자 기록

최근 몇 달 동안 중국 무역 적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중국과의 무역은 한국 경제의 상당 부분을 의존하는 부분임 만큼 상당히 걱정되는 일이다. https://news.v.daum.net/v/20220726101817974 중국 경기 둔화, 한국·독일 '직격'..이례적 대중 적자 기록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중국의 경기침체로 한국과 독일이 지난달 이례적으로 대(對)중국 무역적자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중국 세관인 해관총서가 최근 발표한 자 news.v.daum.net 공교롭게도 윤석열 정부가 탈중국 선언을 하는 시점과 비슷하게 시작된 것 같지만, 탈중국 선언이 벌써 이렇게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그렇다고 해서 현 정부의 책임이 아니라고 볼 수는 없다. 단지 ..

7월 마지막 주의 대형 이벤트들

FOMC 및 미국 연준 기준금리 결정 미국 시간으로 26일 및 27일 FOMC(연준 정례회의)가 열린다. 이 회의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역시나 기준금리가 결정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실제 기준금리가 발표되는 날은 미국 시간 27일이기 때문에 한국은 28일 목요일 시장이 열리면 상황에 따라 직격탄을 맞을 수도 있어 보인다. 기준금리 인상 폭은 자이언트스텝(+75bp)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AAPL) 실적 발표 애플의 2분기 실적이 미국 시간 28일 발표된다. 무난한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필이면 기준금리 결정 다음날 발표되기 때문에 얼마나 변동성 클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참고로 지난 2회의 FOMC 후 기준금리가 발표되었던 당일에는 지수가 올랐지만 그 다음날에는 지수가 폭락하는 사태를 겪었다...

여전채

'여전채'는 여신전문금융회사채의 약자로 카드론 및 캐피털 리스 용도의 자금 조달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그래서 "카드채" 혹은 "캐피탈채"라고도 불린다. 참고로 '여신(與信)'은 대출(loan)을 의미한다고 보면 된다. 반대의 의미로 예금 상품 등을 의미하는 '수신(受信)'이라는 용어가 있다. 카드사나 대부업체의 자금 목적이기 때문에 여전채의 금리는 카드론 등 각종 대출 상품의 이자와 연관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당연하게도 여전채 금리가 오르면 카드론 대출도 오르는 이런 식인 것 같다. 물론 여전채도 채권이기 때문에 직접 투자 대상 혹은 거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경제 신문에서 여전채와 관련된 소식을 종종 접할 수 있다. 발행량이 무지막지한 데다 신용도도 각자 제멋대로라 투자할 때는 주의가..

경제상식 2022.07.24

지준, 지급준비제도, 지급준비금, 지급준비율

지준 (지급준비제도, reserve requirement system) 지준 혹은 지급준비제도는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지급준비금 적립대상 채무의 일정 비율(지급준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중앙은행에 지급준비금으로 예치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이다. 쉽게 말해서 금융기관이 부실 대출로 위험해지는 것을 어느 정도 막기 위해 대출로 내보낸 돈의 일정 비율을 중앙은행에 보관해 둬야 하는 제도다. 지준금 (지급준비금) 지급준비금은 지급준비제도로 중앙은행에 예치해 두는 돈을 의미한다. 지준율 (지급준비율) 지급준비율은 지급준비제도로 예치해야 되는 지급준비금의 채무 대비 비율을 의미한다. 즉 대출 대비 얼마나 현금을 준비해야 하는지의 비율이다. 지급준비제도에서 가장 핵심적인 기준이다. 가끔 경제지를 통해 '지준 잉여'니 '..

경제상식 2022.07.23

금리, 기준금리란?

금리 (Rate) 금리의 직접적인 의미는 이자율 정도를 의미한다. 은행 등의 각종 대출이나 예금 상품도 년(year) 단위의 금리 정보를 제공한다. 특정한 금융 상품을 언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아래의 "기준금리"를 줄여서 표현하는 용어로 쓰이는 경우도 많다. 기준금리 (Base Rate) 기준금리는 일반적으로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초단기 채권의 금리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한국은행의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이 있다. 보통 증권사 CMA 계좌에서 많이 언급되는 RP라 불리는 그 상품이다. 기준금리가 중요한 이유는 중앙은행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할 때 발행하는 채권의 금리이기 때문이다. 이를 기반으로 사업을 하는 금융업의 경우 기준금리가 상품 이자율의 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 즉 여신(대출 등) 금리와 수신(예금..

경제상식 2022.07.22

우크라이나-러시아 곡물 수출 협상 타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끝날 기미가 안 보이는 와중에 오랜만에 당장은(?)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협상이 타결되었다는 소식이다. 흑해 항로를 통해 우크라이나 곡물을 수출하기 위한 우크라이나,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의 협상이 타결됐다고 튀르키예 대통령실이 21일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1044236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재개한다…러시아와 협상 타결 흑해 항로를 통해 우크라이나 곡물을 수출하기 위한 우크라이나,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의 협상이 타결됐다고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실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AF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n.news.naver.com 전 세계가 안 그래도 전염병 때문에 난리였는데 여기에..

ECB도 빅스텝

최근 여러 언론을 통해 ECB(유럽 중앙은행)는 베이비스텝을 할 거다 이런 식의 소식만 들어오다가 오늘 갑작스러운 소식을 듣게 되었다. ECB도 기준금리 50bp 인상 즉 빅스텝을 밟아버렸다. 뭔가 허탈하면서도 아무리 공신력 있는 사람들의 말이라 할지라도 역시 예상은 그저 예상일 뿐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 같다. 그나저나 왜 갑자기 빅스텝이었을까? 아마도 유럽 각지의 고물가 문제를 외면할 수도 없었겠지만 유로-달러 패리티도 관련이 있을 것 같다. 이제는 빅스텝이나 자이언트스텝이 기본인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 같다. 여기저기서 빠른 금리 인상이 아주 유행이다. 우리나라는 과연 이 유행을 어떻게 대처할까? 뭐 예상은 대부분 베이비스텝이 이어질 거라는 게 많아 보이지만 예상은 예상일 뿐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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