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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었다.
6.3%는 아마도 한국에서는 외환위기 이후론 처음 보는 수치일 것 같다. 사실상 역대급 물가다.
이러면 걱정되는 건 당연히 기준금리 인상이다. 이번에도 빅스텝 가능성이 생겼다고 봐야 하려나? 이미 한은 총재도 지표에 따라 빅스텝을 할 수 있다고 밑밥을 깔아 둔 상태라서 가능성이 없을 순 없다.
거기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대출 금리도 오를 텐데 좀 우려스럽기는 하다. 한국 경제의 뇌관이라는 가계부채가 안 터지길 바랄 뿐이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유가를 비롯해 식료품 가격들도 하향 안정세를 찾고 있다는 점 같다. 그렇다면 다음 CPI는 이번 만큼 높지는 않을 수도 있을 듯하다.
물가의 남은 변수는 아마도 달러 강세일 것 같다. 다만 주식과 같은 자본 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면 자연스레 달러도 약해질 테니 시간은 걸리더라도 해결은 될 것이다. 다만 얼마나 걸리냐가 문제일 테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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