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발표된 미국의 JOLTs(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 지표를 살펴보자. 수치가 줄었다. 이전보다도 줄었고 컨센도 하회했다. 안 좋은 의미로 느껴진다. 발표된 표 중 상단 일부만 가져와봤다. 전체 수치보다는 전분기로 비교하는 게 이해하기 편할 것 같다. 정리하면 채용이 줄었고 이에 맞춰서 고용도 줄었다. 퇴직도 줄은 것 같다. 이 의미를 상상해보면 일단 기존에 채용된 근로자들은 잘 일하고 있는 것 같지만 이제 일자리가 슬슬 줄어들고 있다는 것 같다. 결국 최근 발표된 여러 지표들과 비슷하게 가리키는 것은 결국 미국의 경기 침체 같다. 해석이야 사람에 따라 다를 수는 있겠지만 조만간 주식 시장에 크기를 알 수 없는 파도가 하나 찾아올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