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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매란?

순환매, 순환매매 순환매는 순환하면서 매매가 발생한다는 의미다. 순환매장 보통 주식시장이 순환매장이라고 하면 종목이나 업종, 테마 등을 돌아가며 매매가 발생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당연하겠지만 이 경우 시장 전체로 보면 지수가 횡보하고 있는 경우로 볼 수 있다. 순환매는 딱히 정해진 규칙이 있는 것은 아니고 현재 나타나는 증상을 설명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종목 순환매의 경우 동일 업종 내에서 어떤 종목은 주가가 내려가고 어떤 종목은 주가가 올라가는 현상을 말핬다. 물론 업종 내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닌 여러 업종들 사이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즉 어떤 업종이 하락세면 어떤 업종은 호황이 되는 식의 업종 순환매도 있다. 그 외에 테마 내 종목들 혹은 테마 업종들 사이에도 순환매가 발생할 수 ..

경제상식 2022.08.17

CF, PF (금융)

기업금융 (CF, Corporate Financing) 기업 전체의 수익이나 자산을 담보로 한 대출이다. 전통적인 기업 대출 방식으로 볼 수 있다. 기업의 신용도가 금리의 주요한 결정 요인이다.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Project Financing) 프로젝트의 예상 수익을 담보로 한 대출이다. 즉 기업 전체가 아닌 개별 사업이나 프로젝트 단위로 받을 수 있는 담보 대출이다. 프로젝트의 성향이나 대상 국가 등 여러 요소로 인해 금리가 높아질 수 있다. 최근 증권사들이 부동산 PF에 자금을 댔다가 수익 악화가 예상된다는 소식들을 많이 접하게 되어서 찾아본 용어다. 당연히 자금 회수가 잘 되어서 원만하게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물론 증권사는 주식 매매 대행만 할 뿐이며 실제 주식 보관은 예탁결제원에서 하기..

경제상식 2022.08.15

M2 에어 발열 외 한 주간의 애플 소식들

이번 한 주도 여러 애플 관련 소식이 있었는데 이들 중 AAPL 투자자 시점에서 주관적으로 몇 가지를 꼽아봤다. M2 맥북에어의 발열 걱정은 과한 걱정 지난주 소식에서도 다뤘지만 맥북에어의 과열과 이로 인한 스로틀링 - 과열 시 열을 식히기 위해 강제로 CPU 성능을 낮추는 기능 - 이 이슈로 등장하기는 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과한 걱정이라 본다. 맥북에어는 고성능을 요구하는 프로 컨슈머를 위한 제품이 아니다. 그렇게 장시간 많은 연산이 필요하다면 에어가 아니라 쿨링팬이 달린 프로 제품군으로 가는 것이 맞다. 링크의 내용에서도 평가는 다를 수 있겠지만 결론은 나와 비슷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관련 링크: No, throttling and overheating isn’t a problem on M2 M..

애플소식 2022.08.14

외평채,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란?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외환 시장의 안정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이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외환 시장의 안정 즉 환율의 급격한 변동을 막는 데 사용된다. 외평채 외평채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줄임말로 쓰이는 용어다. 환율 안정을 위해서라는 용도가 있긴 한데, 사실상 그 목적은 외화 보유를 위함이라고도 읽을 수 있다. 보유하고 있는 달러가 많으면 당연히 원/달러 환율 변동에 쉽게 대응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달러야 말로 전 세계의 기축 통화로 군림하고 있다 보니 외평채는 대부분 달러(USD) 외평채라고 볼 수 있다. 외평채의 금리는 국채이기 때문에 국가 신용도와 반비례하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 만약 외평채의 가산 금리가 역대급으로 낮아졌다고 하는 기사가 보인다면 그만큼 국가의 신용도나 신..

경제상식 2022.08.14

미국 물가는 이제 정말 피크인가?

현재 CPI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에너지다. 현재 유가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 부분이 이번에 많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상세 표에서도 에너지 하락 비중이 가장 큰 것을 알 수 있다. 그 외엔 중고차나 의류, 대중교통 비용 등이 조금 내린 수준이다. 그런데 지금은 여름이다. 당연히 여름은 난방용 에너지 소모가 줄어드는 계절이다. 다음 달 혹은 길면 다다음달 까지는 저유가 상황이 이어질 가능성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여름이 가면 겨울이 온다. 난방 수요가 늘어나고 이를 따라 유가가 오를 수도 있다. 물론 난방유는 대체로 등유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원유의 일부분이긴 하지만 변수가 될 수 있다. 안 그래도 천연가스는 잘 내리지 않고 여전히 ..

당장은 물가가 잡히는 것처럼 보인다

어제의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오늘은 실업률 관련 지표와 생산자물가지수가 다수 발표되었다. PPI 즉 생산자물가지수는 기업의 체감 물가 지표를 의미한다. 기업에 의해 생산된 물품을 소비자가 소비하는 것으로 이어지니 PPI는 CPI를 선행하는 지표로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PPI 및 Core PPI 모두 지난달보다 떨어졌다. 심지어 예측치 보다도 더 낮게 나왔다. CPI가 그랬던 것과 비슷하다. 이 정도면 다음 달 CPI도 낮아질 것을 예측할 수 있다. 물론 완벽하게 알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그저 가능성을 보는 것뿐이다. 다만 약간의 문제는 역시 실업률의 변화다.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늘었다는 것은 실업자들이 늘었다는 의미다. "주변 사람이 실직했다면 경기 침체고 당신이 실직했다면 불황이다"라는 유명한 ..

7월 CPI가 떨어졌다 축제다

밤 9시 30분 인베스팅닷컴의 알림이 일제히 울렸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CPI가 발표된 것이다. 전부 파란색! 전부 컨센 하회! 물가가 피크를 찍었나? 전년대비 8.5%, 전월대비 0%라는 괜찮은 성적이 나왔다. 심지어 근원 물가는 올랐을지도 모른다는 몇몇 사람들의 말이 긴장감을 주었는데 이조차도 전부 컨센 하회다. 전달에 비해서는 분명히 물가가 잡히긴 잡혔다. 사실 이걸로 피크를 지났는지 파악하는 건 아직은 무리일 것 같지만 어쨌든 미국의 인플레이션과의 전쟁 기조를 생각해보면 결코 악재는 아니다. 굉장한 호재다. 당연하게도 프리마켓이 열려있던 당시 이 지표가 발표되자마자 엄청난 장대양봉이 등장했다. 분명히 호재로 반응하고 있다. 축제다! 물로 프리마켓이었지만 말이다. 아마도 다음 FOMC에서 기준금리가..

통안채, 통안증권이란?

통안채, 통안증권 통안채 혹은 통안증권은 통화안정증권을 축약해서 부르는 이름이다. 통화안정증권 통화안정증권은 한국은행이 시중에 통화를 공급하거나 회수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통화 가치를 안정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한다. 이 채권을 발행해서 시중의 통화를 흡수하고 혹은 반대로 채권을 회수하면서 시중에 통화를 공급하는 형태로 통화 가치를 안정화시켜서 물가나 환율을 안정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기능이나 특징적인 면에서 환매조건부채권(RP)과 겹치는 부분이 좀 있어 보인다. 근데 이 둘을 별개의 채권으로 볼 필요는 없을 수도 있다. 통안채를 RP 형태로 발행하면 사실상 같아지니 말이다. 다만 그냥 생각일 뿐이고 실제는 어떤지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

경제상식 2022.08.10

미국 반도체법 드디어 발동

바이든이 반도체 법(CHIPS and Science Act)에 서명함으로 이제 공식적으로 반도체 법이 발동하게 되었다. 관령 링크: “366조 원 투입”··· 바이든, '반도체법' 서명 - CIO Korea 밥도체법은 약 2800억 달러 규모, 한화로 대략 366조 규모의 투자법안이다. 반도체 시설 건립 지원, 연구 개발 인력 지원, 국방 관련 반도체 제조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고 추가로 미국 내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겐 25% 세액공제를 해 주는 것도 포함된 것 같다. 이 법은 미국 내에만 한정해서 투자하는 것으로 한국에 위치한 공장은 수혜가 0이다. 반도체 공장을 미국에 진출시키려는 당근책으로도 볼 수 있다. 한국 반도체 기업들도 이를 위해 미국내 투자 계획을 다수 발표했다. 약간의 문제점으로 ..

2분기 점유율 기록 외 한 주 간의 애플 소식들

한 주 간의 애플 관련 소식들 중 투자자 시점에서 주관적으로 몇몇을 정리해 봤다. 2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최고치 기록 오해하면 안 되는 게 세계 1위라는 말이 아니라 애플만 봤을 때 지난 10년간 최고치라는 의미다. 어쨌든 글로벌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으로 2위의 점유율을 보여줬다. 관련 링크: Strategy Analytics: Apple Hits Best Second Quarter Global Smartphone Market Share in Ten Years in Q2 2022 - Business Wire 애플 채권 발행 계획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 등의 목적으로 위해 7~40년 만기 채권을 발행한다고 한다. 현금 부자인 애플이 굳이 빚을 내는 것은 아무래도 세금 회피 목적이 크지 않을까 예상하는 것 ..

애플소식 2022.08.07

영웅문S# 리뷰라기 보다는 평가

기존의 변태 같은 영웅문 MTS의 소문을 익히 들어왔었기에 아예 써볼 생각이 없다가 최근 UI를 개편한 영웅문S#이 나왔다길래 써보고 간단한 소감을 써본다. 참고로 아이폰 유저라 아이폰에 편향된 내용일 수 있다. 영웅문S#은 앱스토어에서 검색해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름이 너무 촌스럽다. 그런데 이름에 체험판이라 붙어있는 게 좀 이상하다. 보통 체험판이라 그러면 정식 출시 전 일부 사람들에게 테스트 서버에서 체험을 시키는 목적으로 쓰이는 테스트 전용 버전을 의미하는데 키움증권에서 표현하는 '체험판'은 정식 서버에서 쓰는 공개 베타 버전이라는 의미 같다. 얘네들은 왜 단어를 지들 멋대로 쓰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앱을 켜보면 당연하게도 화면이 뜬다. [...] 일단 화면이 뭔가 촌스럽고 허접해 보인다. ..

환매조건부채권(RP)은 무엇일까?

환매조건부채권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채권으로 환매조건부 즉 다시 사들이는 것을 조건으로 하며 대신 확정 금리를 주는 채권이다. 여기서 확정금리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바로 기준금리다. 한국은행이 결정하는 기준금리는 7일 만기 환매조건부 채권의 금리를 의미한다. RP RP는 환매조건부채권을 의미하며, 환매조건부채권의 영문명 repurchase agreement를 조합한 Repo를 또 축약한 용어다. 환매조건부채권이라는 이름이 길고 발음도 어려우니 보통은 RP로 더 많이 불린다. RP의 초단기 만기 특징을 이용해 단기 투자 목적으로 활용된다. 대표적인 것이 증권사에서 개설할 수 있는 CMA RP계좌다. 물론 채권이기 때문에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지만 중앙은행이 발행하기 때문에 부실해질 확률은 사실상 0이다...

경제상식 2022.08.07

지난 달의 미국 경제는 튼튼했다

오늘은 미국에서 고용률과 실업률을 알려주는 두 가지 중요한 경제 지표가 발표되었다. 고용지수가 예측치를 무려 2배나 넘게 올라버리는 무시무시한 결과가 나와버렸다. 고용이 이렇게 좋으면 당연히 실업률은 내려갈 것이다. 실업률 3%대는 실업자가 거의 없다는 수준의 수치인데 이것조차도 지난달 수치 보다도 낮아졌다. 예측치 보다도 낮은 아름다운 결과를 보여줬다. 여러 대형 기업에서 정리해고 발표가 이어지던 상황이 무색할 지경이다. 사실 이렇게 고용이 좋다는 지표가 나오면 금리 인상에 힘을 보태주는 격이라 주식 시장에서 안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실제로 본장이 열리기 전 프리마켓에서는 한국 시각 오후 9시 30분을 기점으로 차트에 큰 낭떠러지가 생겼다. 그런데 본장이 열리니 상황이 또 바뀌는 느낌이다. 많..

네이버 2분기 실적 나름 선방?

네이버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숫자로 보면 어지럽기도 하고 개인적인 시야가 별 시덥잖기도 해서 그냥 토스로 살펴봤다. 그러니까 2분기 매출은 컨센을 상회했는데 영업이익은 컨센을 하회했다. 둘이 합쳐서 대충 컨센에 부합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인건비 증가로 실적 악화를 많이들 예상했는데 마침 컨센도 부합했고 선방했다고 평가하고 싶다. 2019년 4분기의 저 이상한 수치만 빼면 그래도 매출도 잘 나온 편이다. 2020~2021년은 코로나 특수였는데 2022년 2분기에 비슷하게 따라잡았다. 거기다 전분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컨센 부합보다 이 부분이 더 중요할 것 같다. 네이버의 미래 먹거리 상태가 어떤 지는 잘 모르겠는데 당장의 실적만 봐서는 투자를 지속... 물린 걸 손절하지 ..

카카오페이 MTS에서 탈출하기

한동안은 카카오페이 MTS를 잘 써왔는데 몇몇 이유로 다른 증권사로 이전하기로 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이유이니 이 글을 읽는 이와는 다른 평가일 수도 있다. 어쨌든 개인적으로 꼽는 카카오페이의 여러 단점을 살펴보자. 거래 수수료가 비싸다 국장은 0.015%, 해외는 0.10%의 거래 수수료를 받는다. 사실 평균적인 거래 수수료이긴 하다. 하지만 상시로 이벤트 중인 몇몇 증권사가 있어서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환전 수수료가 비싸다 환전 스프레드 1%인 것이야 큰 차이는 없을지도 모르는데 문제는 우대율이 0%라는 점이다. 이 상태로 카카오페이에서 1달러를 사서 바로 팔면 10원 이상이 수수료로 빠져나간다. 금액이 크면 클수록 이 수수료는 큰 손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ETP 정보 부실 ..

투자일기 2022.08.04

카카오페이에 도대체 무슨 일이?

오전부터 토스에서 카카오페이 10% 상승 알림이 떴다. 심지어 VI까지 발동되어 있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일까? 직접적인 원인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다음 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사 단 한 건 뿐인 것 같다. 그 외에 카카오뱅크 최대 실적, 카카오 실적 부합 등의 소식이 있긴 했지만 카카오페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소식들이다. 만약 카카오나 카카오 계열사들의 실적이 영향을 미쳤다면 이게 과연 분리되어서 상장된 종목인지 의심이 갈 수밖에 없다. 차라리 카카오가 지주사 역할을 하고 모두 비상장이었다면 모르겠지만, 현재는 물적분할 후에 상장되어서 분리된 다른 종목으로 봐야 한다. 그래서 정말 이상한 일이다. 그렇다면 유일하게 호재인 실적 전망 단 하나로 이렇게까지 주가가 오를 수 있는 건가? 안 그..

네이버 배당 얼마나 받을 수 있나?

네이버가 주주 환원 정책으로 자사주 매입이나 소각 대신 배당을 하기로 결정한 모양이다. 과연 실제로 받는 배당금은 얼마나 될까? 기사 기준으로 1371억 원을 배당한다고 한다. 이를 발행 주식 수로 나누면 주당 배당금이 나올 것이다. 네이버의 주식 수는 164,049,000개다. 137100000000 / 164049000 = 835.7259... 그러니까 주당 대충 세전으로 835원 정도를 받게 된다. ...? 작년에는 한 주당 511원을 줬으니까 올해 835원 이면 무려 63%나 배당금이 증가했다. 이런 놀라운 일이! ... 하아 위 스크린샷에 찍힌 가격 기준으로 한 주당 배당수익률을 계산해보면 0.3%다. ...? 그냥 매입해서 소각하는 게 어떨까 진지하게 고민해본다. 틀렸으면 여러분의 말이 맞습니다.

미국 ISM 서비스업 PMI 상승의 의미는?

전일 미국의 ISM 비제조업 구매자지수(PMI)가 생각보다 높은 수치로 발표되었다. 이전 보다도 높고 예측보다도 훨씬 높게 나왔다. 그리고 미국 주식 시장은 제법 큰 폭으로 올랐다. 뭔가 좀 이상하다. 제조업 PMI가 나왔을 때는 물가와 연동되어서 생각되었던 점을 생각해보면 이번엔 반대로 움직인 느낌이다. 생각해보면 서비스업의 구매력이 높다는 의미는 여러 가지로 해석이 가능한 것 같다. 아직 소비를 할 수 있을 만큼 소비자들 지갑은 두터운 편이다, 혹은 그만큼 일자리가 풍부하다는 의미로도 읽을 수 있다. 다르게 읽어보면 소비가 늘어날 정도로 실제 물가는 내린 거 아닌가 하는 의심도 가능하다. 결국 합쳐보면 미국의 경기 침체 걱정은 아직은 과도하다라는 결론이 나오나 보다. 현재 주식 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오늘의 국장

오늘 국장은 양 시장 모두 올랐다. 어제 미장이 하락으로 끝난 만큼 국장도 안 좋아 보였는데 한순간의 착각이었다. 오전 10시 이후로 신기하게도 그것도 이유를 모르게 순조롭게 올랐다. 올랐으니 어쨌든 좋은 일이긴 한데 이유를 모르는 건 역시 답답한 일이다.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다음날 상승분을 그대로 반납하는 경우를 자주 봐서 그런가 보다. 심각하게 물려있는 두 종목이 오랜만에 크게 올랐다. 네이버는 장 초반에 비해 힘은 떨어지긴 했지만 꾸준히 올라줬다. 카카오페이는 많이 오른 것 같은데 솔직히 말해서 아래쪽에서 횡보하는 느낌이라 올라도 오른 것 같지가 않다. 참고로 난 네이버 33층, 카카오페이 13층 거주자다.... 훌쩍 보통 코스피가 오르면 삼성전자가 오른 덕분인 경우가 많은데 이번엔 반대였다. 기..

투자일기 2022.08.03

한국의 외환보유고가 살짝 늘었다

외환보유고가 438.28B에서 438.61B로 쥐꼬리에 붙은 먼지만큼 늘었다. 정말 변한 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늘었다. 거의 변화가 없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하지만 최근 고환율 속에서 외환보유고가 줄어드는 것도 큰 걱정거리였는데 그래도 관리가 되고 있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다행인 것 같다. 그저 환율이 1300원 대에서 내려갈 기미가 안 보인다는 게 문제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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