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상식

환매조건부채권(RP)은 무엇일까?

낡은사람 2022. 8. 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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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매조건부채권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채권으로 환매조건부 즉 다시 사들이는 것을 조건으로 하며 대신 확정 금리를 주는 채권이다. 여기서 확정금리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바로 기준금리다. 한국은행이 결정하는 기준금리는 7일 만기 환매조건부 채권의 금리를 의미한다.

RP

RP는 환매조건부채권을 의미하며, 환매조건부채권의 영문명 repurchase agreement를 조합한 Repo를 또 축약한 용어다. 환매조건부채권이라는 이름이 길고 발음도 어려우니 보통은 RP로 더 많이 불린다.


RP의 초단기 만기 특징을 이용해 단기 투자 목적으로 활용된다. 대표적인 것이 증권사에서 개설할 수 있는 CMA RP계좌다. 물론 채권이기 때문에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지만 중앙은행이 발행하기 때문에 부실해질 확률은 사실상 0이다.

미국의 경우는 가장 짧은 만기가 1일짜리인 RP도 존재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도 바로 이 1일물 RP의 금리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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