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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일자리가 줄고 있는 건가?

어젯밤에 발표된 미국의 JOLTs(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 지표를 살펴보자. 수치가 줄었다. 이전보다도 줄었고 컨센도 하회했다. 안 좋은 의미로 느껴진다. 발표된 표 중 상단 일부만 가져와봤다. 전체 수치보다는 전분기로 비교하는 게 이해하기 편할 것 같다. 정리하면 채용이 줄었고 이에 맞춰서 고용도 줄었다. 퇴직도 줄은 것 같다. 이 의미를 상상해보면 일단 기존에 채용된 근로자들은 잘 일하고 있는 것 같지만 이제 일자리가 슬슬 줄어들고 있다는 것 같다. 결국 최근 발표된 여러 지표들과 비슷하게 가리키는 것은 결국 미국의 경기 침체 같다. 해석이야 사람에 따라 다를 수는 있겠지만 조만간 주식 시장에 크기를 알 수 없는 파도가 하나 찾아올 것 같다.

롤오버란?

롤오버(roll over)는 포지션을 최근월물로부터 미래의 다음 월물로 이월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선물 만기 시 현물을 받아야 하는데 그 대신 현재 계약을 팔고 다음 계약을 바로 사서 계약을 다음 달로 연장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롤오버는 주로 선물이나 선물 ETF 등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용어다. 보통 가격이 큰 폭으로 갑자기 오르거나 하락하는 등의 이유를 알 수 없는 변동성이 나타나는 경우가 이 롤오버 때문인 경우가 많다. 금융 투자를 목적으로 선물을 계약하는 경우는 당연히 현물 그 자체를 얻기 원하는 것이 아니라 현물의 가격 변동을 이용해 수익을 얻기를 원한다. 따라서 이 경우 만기일에 원하는 가격이 되지 않았다면 현물을 가져가기보다는 차라리 이런 롤오버를 하는 경우가 많다. 계약을 이월할 뿐인데..

경제상식 2022.08.02

한국 7월 CPI 6.3%

오늘 한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었다. 6.3%는 아마도 한국에서는 외환위기 이후론 처음 보는 수치일 것 같다. 사실상 역대급 물가다. 이러면 걱정되는 건 당연히 기준금리 인상이다. 이번에도 빅스텝 가능성이 생겼다고 봐야 하려나? 이미 한은 총재도 지표에 따라 빅스텝을 할 수 있다고 밑밥을 깔아 둔 상태라서 가능성이 없을 순 없다. 거기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대출 금리도 오를 텐데 좀 우려스럽기는 하다. 한국 경제의 뇌관이라는 가계부채가 안 터지길 바랄 뿐이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유가를 비롯해 식료품 가격들도 하향 안정세를 찾고 있다는 점 같다. 그렇다면 다음 CPI는 이번 만큼 높지는 않을 수도 있을 듯하다. 물가의 남은 변수는 아마도 달러 강세일 것 같다. 다만 주식과 같은 자본 시장이 ..

미국 경제의 변곡점 등장인가?

오늘은 미국 경제를 가늠할 주요 지표로 PMI 및 ISM PMI가 발표되었다. PMI 지표들은 50을 기준으로 구매 활동이 늘었나 줄었나를 파악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볼 때 PMI(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나 ISM에서 발표한 PMI나 둘 다 50 이상이기는 하다. 아직은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는 말일 거다. 그래도 거의 50 근처까지는 다가왔다. 전반적인 수치들이 전월 대비 모두 하락했다는 것은 눈여겨봐야 할 것 같다. 이 정도면 경기 침체가 시작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의심할 수 있다. 이미 2분기 연속으로 GDP가 역성장했다는 발표도 있었으니 말이다. 물론 침체를 확정하는 것은 미국 정부 기관이든 뭐든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할 일이라 공식적으론 아직 침체가 아니다. 어쨌든 의심할 수 있다는 말이다. 시장은..

OLED 아이패드 외 한 주간의 애플 소식

이번 주에도 여러 애플 관련 소식들이 있었다. 이 중에 투자자 및 개인 취향의 소식만 살펴보자. OLED 아이패드는 비쌀 것 물론 OLED 디스플레이가 LCD에 비해 비싼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정확한 이유로 드라이 에칭(dry wtching, 건식 식각) 이슈가 거론되는 것 같다. 앞으로의 일은 얼마나 합리적인 가격을 결정하느냐에 달린 것 같다. https://appleinsider.com/articles/22/07/25/ipad-pro-with-oled-may-be-more-expensive-because-of-dry-etching iPad Pro with OLED may be more expensive because of dry etching | AppleInsider Apple is rumored..

애플소식 2022.07.31

ETF, ETN, ETP는 무엇일까?

ETF (Exchange Traded Fund) ETF는 상장지수펀드라는 의미다. 펀드를 주식 시장에 상장시켜서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만든 상품이다. 발행 주체는 자산운용사고 만기는 없다. 보통은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가 대표적이지만, 지수 종목 편성을 운용사가 직접 관리하는 액티브 ETF라는 분류도 존재한다. ETN (Exchange Traded Note) ETN은 상장지수증권이라는 의미다. ETF와 비슷한 지수 추종형 상품이지만 증권사가 발행 주체이고 만기가 있다는 특징이 있다. ETP (Exchange Traded Product) ETP는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서 거래가 가능한 모든 상품을 의미한다. 위의 ETF나 ETN이 대표적이다. 세 단어 모두 Exchange Traded라는 약자가..

경제상식 2022.07.29

애플 3분기 실적 분석

앞서 애플 어닝 서프라이즈에 대해 쓰긴 했는데 어디에서 어떻게 실적이 나왔는지를 알지 못하는 게 답답했다. 좀 찾아보니 알파스트리트의 최근 뉴스를 통해 조금은 더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간단하게 살펴보자. 애플의 2분기 매출은 829억 달러, 영업이익은 231억 달러, 순이익은 194억 달러였다. 제품 전반적인 판매량으로 아이폰과 기타 서비스가 성장했는데 그에 반해 아이패드, 맥, 이외 디바이스 등의 매출은 감소했다. 코로나 봉쇄로 공급망 문제가 있었던 중국의 경우 의외로 매출 감소가 거의 없는 편이었다.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한국의 경우 삼성의 GOS 이슈로 역시 아이폰 수요가 조금은 늘지 않았을까 예상해본다. 그래서 어떻게 될까? 매출과 영업이익과 비교하면..

애플소식 2022.07.29

애플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밤 사이에 애플(AAPL)의 3분기 - 참고로 애플은 한 분기를 빠르게 발표한다 - 실적이 발표되었다.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예상을 약간 뛰어넘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넘어섰다. 중국 공급망 마비나 달러 강세 등 여러 악재로 인해 전분기 대비 성적은 좋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정말 선방했다고 볼 수 있다. 어디선가 애플의 실적이 이제 정체될 것이다라는 주장이 있었는데 과연 어떻게 될까? 현재로썬 다음 분기 실적도 분명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장 초반 애플의 어닝 쇼크를 예상한 투자자들이 많았는지 주가 또한 약세로 시작했었다. 그런데 이후 주가가 오른 흐름으로 보아 어닝 서프로 분위기가 옮아간 모양이다. 참고로 애플의 실적은 장 마감 후에 발표되었기 때문에 미리 정보를..

애플소식 2022.07.29

분명 미국 경제는 침체가 아니라고 했던가?

금리가 오르면 경기가 후퇴하고 결국 침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 기간을 잘 조절하는 것이 중앙은행의 역할이고 말이다. 어쩔 수 없는 강의 흐름 같은 일이다. 그런데 지난 분기 미국 GDP가 발표된 것을 보니 뭔가 불안감이 든다. 두 분기 연속으로 경제가 역성장을 했다면 이건 침체일까 아닐까? 이 수치는 설마 위험해지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을 들게 만든다. 물론 지난 분기에 비해 조금은 회복한 것은 사실이지만 예측치를 아득히 까먹어버린 저 무시무시한 수치는 무시할 수가 없다. 그런데 프리마켓이 열려있는 지금 주가에는 별 동요가 없어 보여서 마치 별 일 아니라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어떻게 해석하는 것이 좋을까? 침체다 혹은 아직 침체가 아니다라고 어떤 전문가가 확정해서 이야기해주면 참 고맙겠는데..

한미 금리역전을 그냥 놔둬도 되나?

오늘 미국 기준금리가 자이언트 스텝을 밟음에 따라 한미 기준금리가 역전되었다. 이미 수차례 언급했지만 한국 정부는 금리가 역전되어도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별다른 대응이 없다는 의미로 생각된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6288 한은 "정책금리 역전에도 하반기 외국인 자금 유입 예상"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와 미국 간 정책금리 역전에도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올 하반기 유출되기보다 소폭 유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한은은 28일 발간한 '금 news.einfomax.co.kr 한은도 정부와 입을 맞추는 느낌이다. 그렇다면 정말 그냥 놔둬도 되나? 사..

가이던스, 포워드 가이던스

가이던스(guidance) 지도, 지침, 인도라는 본래의 의미와 비슷하게 경제계에서는 전망치를 의미하는 용어로 쓰인다. 즉 기업의 가이던스라고 한다면 기업이 다음에 발표할 실적의 전망치를 의미한다. 포워드 가이던스(forward guidance) 선제 안내, 향후 지침 등의 의미다. 쉽게 말해서 가이던스보다 더 미래의 가이던스라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중앙은행 등에서도 "장래의 통화 정책 방향"을 공표하는 의미로 쓰이지만 이 외에도 시장과의 소통이나 경제 주체의 장래의 금리 수준에 대한 예측에 영향을 미치도록 하는 통화 정책 수단의 이름이기도 하다. 쉽게 말해서 기자회견 등으로 미래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질문을 받는 그런 행사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기업이 실적을 발표하면서 향후 예상 실..

경제상식 2022.07.28

미국 기준금리 0.75% 인상

간밤에 대부분의 예상했던 대로 FOMC를 통해 연준의 75bp(+0.75%) 기준금리 인상 결정이 발표되었다. 지난번과 똑같이 자이언트스텝이다. 그것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2회 연속 자이언트스텝이다. 이로 인해 미국의 기준금리는 2.25 ~ 2.50%가 되었다. 레인지 하단은 한국 기준금리인 2.25%와 동일하고 상단은 한국 기준금리를 넘어섰다. 즉 기준금리 역전이 발생했다. 당장 미국 주식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한 모양이다. 3시 즈음부터 증시가 폭등한 것으로 보아 아마도 금리 발표보다는 연준 의장의 발표에 뭔가 호재성 이야기가 포함된 것이 아닐까 예상된다. 내용을 아직 보진 않아서 모르겠지만 아마도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도 있다는 식의 발표가 있지 않았을까? 어쨌든 지난 2회의 FOMC로 금리 인상..

Dynamic KOSPI!

오늘 국장 코스피는 +0.11%로 마감하였다..... 잠깐 플러스라고? 어제 미장이 말아먹어서 국장도 말아먹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오전 10시경부터는 MTS를 안 켜고 아예 신경을 끊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오후 2시부터인가? 대략 중국 점심시간이 끝나고 오후 장이 열릴 시점일까? 하여간 무슨 영향인진 모르겠지만 코스피를 이 모양 이 꼴을 만들어놨다. 좋은 의미로 말이다. 심지어 떨어지는 종목도 많았는데 특이하게도 내가 투자 중인 종목은 모두 상승으로 마감했다. 물론 지금껏 실컷 떨어졌기만 했었기에 저가 매수라는 해석도 가능한 수준이겠지만 어쨌든 오른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하여간 기분도 좋고 코스피 차트도 역동적이고 그냥 기념 삼아 적어보는 글이다.

투자일기 2022.07.27

물가와 관련된 미 지표 세 가지

밤 사이에 놓치고 있던 여러 지표 발표가 있었나 보다. 간단히 살펴보자. 주택가격지수가 전월 그리고 전년 대비 모두 하락했다. 즉 집값이 하락했다고 볼 수 있다. 집값도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분명 물가 하락을 가리키는 지표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주택 가격 하락에 이어 주택 판매 또한 줄어들었다. 역시 물가에 영향이 큰 지표다. 근원 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아마도 높았던 것으로 기억하는 지표다. 소비자신뢰지수도 전월 대비 줄었다. 이 수치가 준 것은 경제적으로 안 좋은 의미인데 소비가 줄었다 혹은 소비 여력이 줄었다는 의미라고 생각된다. 고물가로 점점 지갑이 닫히고 있는 것일까? 결론적으로 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지표가 경기 침체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아마도 물가는 피크를 지난 ..

마이크로소프트 2분기 실적 발표

밤 사이에 투자 중인 종목 중 하나인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좋게 나왔다. 하지만 예측치보다 하회했다는 것이 문제다. 이미 달러 강세로 2분기 실적 악화를 예상하고 있었는데 그 예상보다 더 심한 실적이 나와버렸다. 아마도 고물가로 인한 임금 인상이 영향이 있었지 않았을까 예상되는 부분이다. 그래도 이 정도면 달러 강세에 비하면 양호한 수준의 실적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한다. 주가는 미국 시가총액 2위라는 대형 종목에도 불구하고 3% 가까운 큰 하락을 보였다. 그나저나 이렇게 멀리서 주가를 바라보니 최근에 정말 많이 떨어지긴 떨어졌다. 몇 주 안 되지만 그래도 애정을 가지고 있는 주식인데 슬플 따름이다. 넷플릭스나 메타 사례를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하락 폭..

이례적인 대중 적자 기록

최근 몇 달 동안 중국 무역 적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중국과의 무역은 한국 경제의 상당 부분을 의존하는 부분임 만큼 상당히 걱정되는 일이다. https://news.v.daum.net/v/20220726101817974 중국 경기 둔화, 한국·독일 '직격'..이례적 대중 적자 기록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중국의 경기침체로 한국과 독일이 지난달 이례적으로 대(對)중국 무역적자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중국 세관인 해관총서가 최근 발표한 자 news.v.daum.net 공교롭게도 윤석열 정부가 탈중국 선언을 하는 시점과 비슷하게 시작된 것 같지만, 탈중국 선언이 벌써 이렇게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그렇다고 해서 현 정부의 책임이 아니라고 볼 수는 없다. 단지 ..

7월 마지막 주의 대형 이벤트들

FOMC 및 미국 연준 기준금리 결정 미국 시간으로 26일 및 27일 FOMC(연준 정례회의)가 열린다. 이 회의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역시나 기준금리가 결정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실제 기준금리가 발표되는 날은 미국 시간 27일이기 때문에 한국은 28일 목요일 시장이 열리면 상황에 따라 직격탄을 맞을 수도 있어 보인다. 기준금리 인상 폭은 자이언트스텝(+75bp)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AAPL) 실적 발표 애플의 2분기 실적이 미국 시간 28일 발표된다. 무난한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필이면 기준금리 결정 다음날 발표되기 때문에 얼마나 변동성 클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참고로 지난 2회의 FOMC 후 기준금리가 발표되었던 당일에는 지수가 올랐지만 그 다음날에는 지수가 폭락하는 사태를 겪었다...

구조조정 시작 루머 외 한 주간의 애플 소식

이번 주는 그다지 눈에 뜨이는 소식이 없었던 것 같다. 뭐 그래도 중요한 소식이 하나 있으니 의미는 있을지도 모르게다. 드디어 애플도 구조조정의 시작? 경기침체는 모든 기업의 이슈다. 애플도 피해 갈 수 없다. 물가는 많이 올랐고 임금도 따라서 많이 올랐다. 그런데 금리까지 올라버렸다. 아무리 애플 같은 현금 부자 기업이라도 실적에 영향이 가는 일은 피할 수 없다. 결국 지출과 신규 채용을 줄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다만 아직까진 애플이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은 아니기 때문에 확인에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https://9to5mac.com/2022/07/18/apple-cut-spending-hiring-economic-slowdown/ Apple to cut spending and hiring on ..

여전채

'여전채'는 여신전문금융회사채의 약자로 카드론 및 캐피털 리스 용도의 자금 조달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그래서 "카드채" 혹은 "캐피탈채"라고도 불린다. 참고로 '여신(與信)'은 대출(loan)을 의미한다고 보면 된다. 반대의 의미로 예금 상품 등을 의미하는 '수신(受信)'이라는 용어가 있다. 카드사나 대부업체의 자금 목적이기 때문에 여전채의 금리는 카드론 등 각종 대출 상품의 이자와 연관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당연하게도 여전채 금리가 오르면 카드론 대출도 오르는 이런 식인 것 같다. 물론 여전채도 채권이기 때문에 직접 투자 대상 혹은 거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경제 신문에서 여전채와 관련된 소식을 종종 접할 수 있다. 발행량이 무지막지한 데다 신용도도 각자 제멋대로라 투자할 때는 주의가..

경제상식 2022.07.24

수출 합의 다음날 러시아의 수출 기반 시설 공격

어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합의 소식 글의 오탈자도 완벽하게 잡지도 못 했는데 또 러시아가 손바닥을 뒤집어버렸다. 그 글에서 썼던 걱정이 또 현실이 되어버렸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833916 곡물 수출 합의 다음 날 공격…국제사회, 러시아 규탄 우크라이나의 곡물을 흑해로 수출하기 위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의 4자 협상이 타결된 다음 날인 현지시간 23일 러시아가 주요 곡물 수출항 가운데 한 곳인 오데사의 기반 시설 news.sbs.co.kr 러시아가 오데사의 주요 항구를 미사일로 폭격했다는 소식이다. 협상 타결 하루 만에 협상이 없던 일이 되어버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연히 서방세계는 일제히 러시아를 비난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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