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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Price Earning Ratio)

PER(Price Earning Ratio)은 주가수익률을 의미한다. 주가수익률은 주 당 순이익을 기준으로 현재 주가가 어느 정도로 비싼지를 알려준다. PER = 주가 / 주당순이익 다르게 설명하는 방법으로 해당 기업에 몇 년이나 투자하면 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가를 알려주는 지표라는 설명이 있다. 하지만 변동성이 심한 종목이라면 이 설명은 틀릴 가능성이 높다. 주식 투자에서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지표로 알려주는 것이 바로 이 PER이다. 물론 주가와 순이익을 결합해 만든 지표인 만큼 큰 의미를 가진다. 그래서 주가의 현재 가치를 판단할 때 종종 사용된다. 당연하게도 PER이 낮으면 순이익이 늘어났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으니 기업 전망을 밝게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기업 별로 PER의 기준이..

경제상식 2022.05.23

예약이 쓸모없는 병원

어떤 병원은 30분 단위로 3명씩 예약을 받는다고 한다. 병원에서의 예약은 그 시간에 진료를 받겠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접수받은 측은 그것에 합의하였기에 접수를 받는다. 그 병원에서도 당연히 이런 의미로 예약 접수를 받는다고 했다. 하지만 그 병원은 늘 예약했던 시간보다 최소 30분에서 최악의 경우 2시간 기다려야 겨우 진료를 볼 수 있었다. 예약을 한 입장에서는 당연히 유쾌한 감정일 수는 없는 일이다. 왜 예약을 했는데 항상 이렇게 오래 걸리는가를 물어보면 앞 타임에 시술이 잡혀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시술은 일반 진료보다 오래 걸리니 어쩔 수 없다고만 한다. 정말 최악의 경우는 토요일 진료가 없고 월요일에 시술이 밀린 상태다. 이 날은 무슨 수를 써도 예약한 시간에서 최소 1시간은 기다려야 한다. 자 ..

아무말 2019.06.10

TV 프로를 분해하고 재조립하는 이들

TV를 튼다. IPTV 편성표에서 채널을 검색하든, 아니면 리모컨으로 채널을 돌려서 찾은 일단 볼 만한 채널을 찾는다. 잠깐 본다. 다시 편성표를 뒤적이거나 리모컨으로 채널을 돌린다. 또 잠시 본다. 다시 예전의 채널로 돌아간다. 또 잠시 본다. 다시 다른 채널을 뒤져본다. 이전에 봤던 다른 채널을 잠시 본다. 다시 처음 보던 채널로 돌아간다. 잠시 보다가 다시 채널을 뒤적인다. 무한 반복하다가 원래 프로의 절반 이상이 지난 시점에서야 드디어 한 채널을 집중해서 본다. 광고가 나오면 다시 다른 채널을 뒤적인다. 또 잠시 보고 또 돌리고 또 잠시 보고... 과연 이 사람은 TV 프로를 어떻게 보는 것일까? 나는 단편적인 시청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흐름을 끊기고 콘텍스트를 놓치게 됨은 물론이고, 단 1..

아무말 2019.06.08

아이폰 미모티콘 광고 정말 보기싫다

TV 광고에서 애플 아이폰 광고야 워낙 자주 볼 수 있고 종류도 많다. 개인적으로 앱등이(?)이기도 해서 대부분의 광고는 좋게 보는 편인데, 최근 종종 보게 되는 아래 광고는 생각이 좀 다르다. 광고가 내세우는 내용은 미모티콘의 활용이나 표정의 다양성인 것 같은데 오히려 나에게는 역효과가 난다. 얼굴이 전부 똑같다. 이는 미모티콘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다. 표정이 과장되어 있다. 흔히 부르는 양키 감성이 듬뿍 묻어있는 과장된 표정이다. 동양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 보인다. 특히 눈 크기. 내가 눈을 크게 뜨고 있어도 미모티콘은 반쯤 눈이 감긴다. 어쩔 때는 동양인 차별이라고 느낄 때가 있다. 그리고 광고에서도 여지없이 그게 느껴진다. 머리만 둥둥 떠다니는 것이 결코 유쾌한 느낌은 아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아무말 2019.06.06

에디터가 뭔가 이상하다?

앞뒤 단락 공백 넣기 옵션을 켰는데도 단락 단위로 공백이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글을 쓰기 시작한 시점에서 설정이 고정되나 싶어서 새로운 글을 써 본다. 만약 내 생각이 맞다면 이 문단과 위 한 줄의 문단 사이에 한 줄 정도의 공백이 생겨야만 한다. 안된다면 어떻게 고쳐야 하는 걸까? 해보면 알겠지 뭐. PS. 확인 결과, 예상이 맞았던 것 같다. 티스토리 설정의 '단락 앞뒤에 공백을 사용합니다/사용하지 않습니다' 옵션은 이미 글쓰기를 시작한 시점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아무말 2019.06.06

여기엔 뭘 쓸까?

엄청난 개수의 블로그를 가지고 있으면서 요즘 운영을 잘 안 하고 있다. 귀차니즘이 도래한 건가 그냥 관심이 없어진 것인가. 어쨌거나 그래서 지금까지 주로 써 오던 개발 관련 블로그를 탈피해서 비개발분야의 글도 막 써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바로 이 블로그를 개설하고 지금 이 글을 하나 써 보고 있다. 근데 정말 뭘 써야할까? 아직은 모르겠다. 정말 아무거나 마구 써 보다 보면 뭔가 주제가 생기지 않을까? 그런 낙관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짧더라도 그냥 자주 써보자.

아무말 20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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