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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 47

모기지, MBS, 역모기지의 의미

모기지(Mortgage) 모기지는 주택을 담보로 대출한 경우 담보의 저당권 혹은 저당권을 명시한 증서 그 자체를 의미한다. 하지만 보통은 모기지론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모기지론(Mortgage Loan)은 모기지를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대출받는 것을 의미한다. 주택담보대출과 비슷하나 저당권 자체를 담보로 잡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히는 주택저당대출이라 부를 수 있다. MBS(Mortgage-Backed Securities) MBS는 모기지저당증권(Mortgage-Backed Securities)의 약자로 모기지를 증권 형태로 발행한 것을 의미한다. 한국어로는 주택저당증권이라 부르기도 한다. 자산유동화증권의 한 종류다. MBS는 금융기관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채권을 발행할 때 담보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

경제상식 2022.08.22

잭슨홀 미팅이란?

잭슨홀(Jackson Hole) 잭슨홀은 미국 와이오밍 주에 있는 골짜기의 이름이다. 위치한 지역의 정식 명칭은 잭슨(Jackson)이며 휴양지로 유명하다. 잭슨홀 미팅(Jackson Hole Meeting) 매년 8월 잭슨홀에서 열리는 전 세계 중앙은행이 모이는 회의인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경제정책 심포지엄"의 별명이다. 중앙은행의 모임이라는 말은 통화 정책과 관련된 이야기가 주로 오간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최근의 고물가 상황에서 각국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올리고 있고 이로 인한 연쇄적인 시름도 늘어가는 나날이다. 이럴 때 각국의 통화 정책을 엿보고 금리의 향방을 추측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이벤트인 것 같다. 물론 이 회의에서 뭔가가 결정되거나 정책이 발표되는 건 아니다. 그저 각국 중앙..

경제상식 2022.08.22

순환매란?

순환매, 순환매매 순환매는 순환하면서 매매가 발생한다는 의미다. 순환매장 보통 주식시장이 순환매장이라고 하면 종목이나 업종, 테마 등을 돌아가며 매매가 발생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당연하겠지만 이 경우 시장 전체로 보면 지수가 횡보하고 있는 경우로 볼 수 있다. 순환매는 딱히 정해진 규칙이 있는 것은 아니고 현재 나타나는 증상을 설명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종목 순환매의 경우 동일 업종 내에서 어떤 종목은 주가가 내려가고 어떤 종목은 주가가 올라가는 현상을 말핬다. 물론 업종 내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닌 여러 업종들 사이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즉 어떤 업종이 하락세면 어떤 업종은 호황이 되는 식의 업종 순환매도 있다. 그 외에 테마 내 종목들 혹은 테마 업종들 사이에도 순환매가 발생할 수 ..

경제상식 2022.08.17

CF, PF (금융)

기업금융 (CF, Corporate Financing) 기업 전체의 수익이나 자산을 담보로 한 대출이다. 전통적인 기업 대출 방식으로 볼 수 있다. 기업의 신용도가 금리의 주요한 결정 요인이다.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Project Financing) 프로젝트의 예상 수익을 담보로 한 대출이다. 즉 기업 전체가 아닌 개별 사업이나 프로젝트 단위로 받을 수 있는 담보 대출이다. 프로젝트의 성향이나 대상 국가 등 여러 요소로 인해 금리가 높아질 수 있다. 최근 증권사들이 부동산 PF에 자금을 댔다가 수익 악화가 예상된다는 소식들을 많이 접하게 되어서 찾아본 용어다. 당연히 자금 회수가 잘 되어서 원만하게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물론 증권사는 주식 매매 대행만 할 뿐이며 실제 주식 보관은 예탁결제원에서 하기..

경제상식 2022.08.15

외평채,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란?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외환 시장의 안정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이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외환 시장의 안정 즉 환율의 급격한 변동을 막는 데 사용된다. 외평채 외평채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줄임말로 쓰이는 용어다. 환율 안정을 위해서라는 용도가 있긴 한데, 사실상 그 목적은 외화 보유를 위함이라고도 읽을 수 있다. 보유하고 있는 달러가 많으면 당연히 원/달러 환율 변동에 쉽게 대응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달러야 말로 전 세계의 기축 통화로 군림하고 있다 보니 외평채는 대부분 달러(USD) 외평채라고 볼 수 있다. 외평채의 금리는 국채이기 때문에 국가 신용도와 반비례하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 만약 외평채의 가산 금리가 역대급으로 낮아졌다고 하는 기사가 보인다면 그만큼 국가의 신용도나 신..

경제상식 2022.08.14

통안채, 통안증권이란?

통안채, 통안증권 통안채 혹은 통안증권은 통화안정증권을 축약해서 부르는 이름이다. 통화안정증권 통화안정증권은 한국은행이 시중에 통화를 공급하거나 회수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통화 가치를 안정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한다. 이 채권을 발행해서 시중의 통화를 흡수하고 혹은 반대로 채권을 회수하면서 시중에 통화를 공급하는 형태로 통화 가치를 안정화시켜서 물가나 환율을 안정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기능이나 특징적인 면에서 환매조건부채권(RP)과 겹치는 부분이 좀 있어 보인다. 근데 이 둘을 별개의 채권으로 볼 필요는 없을 수도 있다. 통안채를 RP 형태로 발행하면 사실상 같아지니 말이다. 다만 그냥 생각일 뿐이고 실제는 어떤지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

경제상식 2022.08.10

환매조건부채권(RP)은 무엇일까?

환매조건부채권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채권으로 환매조건부 즉 다시 사들이는 것을 조건으로 하며 대신 확정 금리를 주는 채권이다. 여기서 확정금리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바로 기준금리다. 한국은행이 결정하는 기준금리는 7일 만기 환매조건부 채권의 금리를 의미한다. RP RP는 환매조건부채권을 의미하며, 환매조건부채권의 영문명 repurchase agreement를 조합한 Repo를 또 축약한 용어다. 환매조건부채권이라는 이름이 길고 발음도 어려우니 보통은 RP로 더 많이 불린다. RP의 초단기 만기 특징을 이용해 단기 투자 목적으로 활용된다. 대표적인 것이 증권사에서 개설할 수 있는 CMA RP계좌다. 물론 채권이기 때문에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지만 중앙은행이 발행하기 때문에 부실해질 확률은 사실상 0이다...

경제상식 2022.08.07

롤오버란?

롤오버(roll over)는 포지션을 최근월물로부터 미래의 다음 월물로 이월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선물 만기 시 현물을 받아야 하는데 그 대신 현재 계약을 팔고 다음 계약을 바로 사서 계약을 다음 달로 연장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롤오버는 주로 선물이나 선물 ETF 등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용어다. 보통 가격이 큰 폭으로 갑자기 오르거나 하락하는 등의 이유를 알 수 없는 변동성이 나타나는 경우가 이 롤오버 때문인 경우가 많다. 금융 투자를 목적으로 선물을 계약하는 경우는 당연히 현물 그 자체를 얻기 원하는 것이 아니라 현물의 가격 변동을 이용해 수익을 얻기를 원한다. 따라서 이 경우 만기일에 원하는 가격이 되지 않았다면 현물을 가져가기보다는 차라리 이런 롤오버를 하는 경우가 많다. 계약을 이월할 뿐인데..

경제상식 2022.08.02

ETF, ETN, ETP는 무엇일까?

ETF (Exchange Traded Fund) ETF는 상장지수펀드라는 의미다. 펀드를 주식 시장에 상장시켜서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만든 상품이다. 발행 주체는 자산운용사고 만기는 없다. 보통은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가 대표적이지만, 지수 종목 편성을 운용사가 직접 관리하는 액티브 ETF라는 분류도 존재한다. ETN (Exchange Traded Note) ETN은 상장지수증권이라는 의미다. ETF와 비슷한 지수 추종형 상품이지만 증권사가 발행 주체이고 만기가 있다는 특징이 있다. ETP (Exchange Traded Product) ETP는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서 거래가 가능한 모든 상품을 의미한다. 위의 ETF나 ETN이 대표적이다. 세 단어 모두 Exchange Traded라는 약자가..

경제상식 2022.07.29

가이던스, 포워드 가이던스

가이던스(guidance) 지도, 지침, 인도라는 본래의 의미와 비슷하게 경제계에서는 전망치를 의미하는 용어로 쓰인다. 즉 기업의 가이던스라고 한다면 기업이 다음에 발표할 실적의 전망치를 의미한다. 포워드 가이던스(forward guidance) 선제 안내, 향후 지침 등의 의미다. 쉽게 말해서 가이던스보다 더 미래의 가이던스라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중앙은행 등에서도 "장래의 통화 정책 방향"을 공표하는 의미로 쓰이지만 이 외에도 시장과의 소통이나 경제 주체의 장래의 금리 수준에 대한 예측에 영향을 미치도록 하는 통화 정책 수단의 이름이기도 하다. 쉽게 말해서 기자회견 등으로 미래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질문을 받는 그런 행사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기업이 실적을 발표하면서 향후 예상 실..

경제상식 2022.07.28

여전채

'여전채'는 여신전문금융회사채의 약자로 카드론 및 캐피털 리스 용도의 자금 조달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그래서 "카드채" 혹은 "캐피탈채"라고도 불린다. 참고로 '여신(與信)'은 대출(loan)을 의미한다고 보면 된다. 반대의 의미로 예금 상품 등을 의미하는 '수신(受信)'이라는 용어가 있다. 카드사나 대부업체의 자금 목적이기 때문에 여전채의 금리는 카드론 등 각종 대출 상품의 이자와 연관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당연하게도 여전채 금리가 오르면 카드론 대출도 오르는 이런 식인 것 같다. 물론 여전채도 채권이기 때문에 직접 투자 대상 혹은 거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경제 신문에서 여전채와 관련된 소식을 종종 접할 수 있다. 발행량이 무지막지한 데다 신용도도 각자 제멋대로라 투자할 때는 주의가..

경제상식 2022.07.24

지준, 지급준비제도, 지급준비금, 지급준비율

지준 (지급준비제도, reserve requirement system) 지준 혹은 지급준비제도는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지급준비금 적립대상 채무의 일정 비율(지급준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중앙은행에 지급준비금으로 예치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이다. 쉽게 말해서 금융기관이 부실 대출로 위험해지는 것을 어느 정도 막기 위해 대출로 내보낸 돈의 일정 비율을 중앙은행에 보관해 둬야 하는 제도다. 지준금 (지급준비금) 지급준비금은 지급준비제도로 중앙은행에 예치해 두는 돈을 의미한다. 지준율 (지급준비율) 지급준비율은 지급준비제도로 예치해야 되는 지급준비금의 채무 대비 비율을 의미한다. 즉 대출 대비 얼마나 현금을 준비해야 하는지의 비율이다. 지급준비제도에서 가장 핵심적인 기준이다. 가끔 경제지를 통해 '지준 잉여'니 '..

경제상식 2022.07.23

금리, 기준금리란?

금리 (Rate) 금리의 직접적인 의미는 이자율 정도를 의미한다. 은행 등의 각종 대출이나 예금 상품도 년(year) 단위의 금리 정보를 제공한다. 특정한 금융 상품을 언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아래의 "기준금리"를 줄여서 표현하는 용어로 쓰이는 경우도 많다. 기준금리 (Base Rate) 기준금리는 일반적으로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초단기 채권의 금리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한국은행의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이 있다. 보통 증권사 CMA 계좌에서 많이 언급되는 RP라 불리는 그 상품이다. 기준금리가 중요한 이유는 중앙은행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할 때 발행하는 채권의 금리이기 때문이다. 이를 기반으로 사업을 하는 금융업의 경우 기준금리가 상품 이자율의 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 즉 여신(대출 등) 금리와 수신(예금..

경제상식 2022.07.22

물적분할과 인적분할

물적분할 한 기업의 특정 사업부가 별도의 자회사로 분사할 때 모회사가 자회사의 지분을 100% 보유하는 형태로 분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인적분할 한 기업의 특정 사업부가 별도의 자회사로 분사할 때 분사된 자회사의 주주 구성 비율을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분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분사할 때 모회사의 지분이 자회사에 각 주주 별로 정해진 비율대로 나눠진다. 다르게 말하자면 회사는 분할되지만 주주들의 여전히 모회사와 자회사 둘 다 소유하는 것이다. 몇 년 전부터 카카오 등의 유명 대기업에서 물적분할 후 상장으로 인해 주가 하락으로 큰 피해를 본 개인투자자들의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도대체 이런 악독한 물적분할 같은 걸 왜 하는 걸까? 사실 물적분할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말 그대로 지분을 ..

경제상식 2022.07.20

P2E, X2E란?

P2E (Play to Earn) 플레이하면서 돈을 번다는 의미다. 보통은 게임 형태가 많다. 즉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그런 형태다. X2E (X to Earn) X의 의미는 '아무거나'다. 즉 뭔가를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그런 광범위한 의미로 쓰이는 용어다. 위의 P2E도 X2E의 한 부분인 셈이다. 이 외에 만보기 등으로 걸으면 돈을 주는 형태는 M2E(Move to Earn)로 부르기도 하는 등 이름 짓기 나름이다. "와 게임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다니 최고잖아"라고 생각해봤자 한국에서는 불법이다. 사행성 사유 때문이긴 하지만 안타까운 일이다. 특이하게도 가상화폐와 연관성이 크다. 아마도 게임 내 사이버머니를 가상화폐와 1:1로 매핑하는 형태를 많이 추구해서 그러나 보다. 그래..

경제상식 2022.07.19

각자대표체제와 공동대표체제

각자대표체제 "각자대표체제" 혹은 "각자대표이사제도"는 한 기업에서 여러 대표가 각자 대표하는 체제를 의미한다. 즉 사내에 대표이사가 여럿 있을 경우 각 대표가 권한을 나눠서 행사하는 체제다. 따라서 대표 개개인이 자신의 사업에 관해 독립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상대되는 용어로 공동 대표 체제가 있다. 공동대표체제 "공동대표체제" 혹은 "공동대표이사제도"는 이름처럼 다수의 사람이 회사를 공동으로 대표하는 체제를 의미한다. 즉 모든 대표이사가 모든 권한을 공유한다. 따라서 모든 사업 결정은 모든 대표의 합의를 통해 할 수밖에 없다. 덕분에 책임도 나눠서 질 수 있다. 최근 카카오가 각자대표제로 간다는 뉴스가 떠서 무슨 의미인가 싶어서 찾아본 용어다. 공동대표체제는 이해가 쉽게 되는데 각자대표체제는 ..

경제상식 2022.07.18

PPI (Producer Price Index), Core PPI

PPI PPI(Producer Price Index)는 생산자 물가 지수라는 의미다. 말 그대로 생산자 입장에서의 물가를 측정하는 지표다. 생산을 한다는 것은 물건을 생산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서비스를 생산하거나 제공한다는 의미도 있다. 따라서 소비자가 아닌 기업의 인플레이션 지표로 볼 수 있다. Core PPI Core PPI는 근원 생산자 물가 지수다. 미국의 경우는 PPI에서 에너지나 식료품 물가를 제외한 것이 Core PPI다. 원자재나 인건비 등이 올라서 제조단가가 오르면 당연히 제품 가격도 오르게 된다. 이는 당연히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게 되고 결국 소비자 입장에서도 구입 가격이 오르게 된다. 따라서 소비자(Customer)의 물가 지수인 CPI의 선행 지표 중 하나다. 기준에 따라 PPI..

경제상식 2022.07.14

패리티, 유로-달러 패리티란?

패리티(parity)는 동등해진다 라는 의미이며, "유로-달러 패리티" 혹은 "달러-유로 패리티"는 1유로와 1달러의 가치가 같아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1유로가 1달러에 비해 비쌌다. 물론 가치는 계속 변하는 만큼 유로와 달러의 가치가 같아진 경우가 없지는 않았지만 2002년 11월 이후 처음이라는 역사적 기록으로 볼 때 흔한 현상은 결코 아니다. 패리티의 이유는 단순할 것이다. 달러가 너무 강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고 긴축을 지속할수록 시중 달러는 줄어드니 달러의 가치는 커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에 반해 유로는 전쟁 등으로 인한 고물가 그리고 자원 전쟁으로 인해 유럽 경제 악순환에 의해 점점 약해지고 있다. 그리고 자산 시장의 불안으로 안정 자산인 달러 투자도 늘어나고 있다. 즉..

경제상식 2022.07.13

EU 택소노미, 그린 택소노미란?

EU 택소노미 EU 택소노미(Taxonomy)는 "환경에 친화적인 영향을 지니는 경제활동의 유럽 기준 체계"다. 말은 좀 어려운데 "국가나 기업 운영을 친환경적으로 하기 위한 기준"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게 편할 것 같다. 기준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법은 아니지만 이 기준대로 EU의 법이나 규제가 만들어질 예정이기 때문에 사실상 규제법이라고 봐도 될 것 같다. 거기다 EU의 법은 국제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사실상 국제법에 버금가는 위상이기도 한다. 그린 택소노미 그린 택소노미는 EU 택소노미의 한 분류로 녹색활동 분류 기준이다. 블루 택소노미에는 완벽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용을 규정하고 있지만 아직은 힘들기 때문에 과도기 용도로 만들어진 것이 이 그린 택소노미다. 여기에는 재생에너지가 아닌 탈탄소..

경제상식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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