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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카오는 다시 진격할 수 있나?

낡은사람 2022. 6. 2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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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연일 신저가 기록을 경신 중이다. 거의 매일이 기록이다. 답답할 정도로 말이다.

이런 플랫폼 기업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꼽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정부의 규제 우려였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이 규제를 민간 자율에 맡기겠다는 식으로 사실상 없던 일로 하려는 모양이다.

 

네이버·카카오 만난 과기부 장관 "플랫폼 민간 자율규제·성장지원 병행" - 연합인포맥스

*그림1*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디지털 플랫폼 업계 간담회(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네이버와 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의 최고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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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겠다는 정부 기조에 해당하는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규제를 하기가 비현실적이다는 판단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모르고 말이다.

그렇다면 큰 불확실성 하나가 사라진 셈이다. 이제 네이버와 카카오는 날아오를 일만 남았을까?

네이버 주가 (카카오페이)

오늘 네이버의 주가는 무려 4%가 넘게 하락했다. 무슨 개잡주(...)도 아니고 한때 코스피 시가총액 2위를 차지했던 그 종목이 맞는지 도무지 믿을 수가 없을 정도다.

안타까운 것은 미국의 테크주들이 금리 인상 타격을 받는 것과 비슷한 이유로 네이버도 한은의 빅스텝 우려에 타격을 받는 것처럼 보이는 것과 더불어 환율이라는 협공까지 당하고 있다는 점 같다. 그래서 더더욱 주가가 많이 빠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실적 우려도 있긴 하지만 말이다.

사실 네이버의 미래는 나도 이제는 모르겠다. 너무 많이 떨어졌다. 올라도 오른 느낌이 안 들 거 같다. 참고로 내가 네이버에 첫 투자를 시작했을 적의 주가 제일 앞자리는 4였다. 훌쩍...

그리고 카카오는 차트를 안 올렸는데, 카카오는 젠장 좀 망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밉다. 적어도 욕을 그만 먹고 싶다면 물적분할 좀 그만하던가 말이다. 이런 종목을 걱정해 줄 이유는 나에겐 없는 것 같다. 망할 카카오페이는 언제 탈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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