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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8

생각보다 훈훈했었던 미장

그러니까... 밤 사이 미장은 제법 훈훈하게 올랐다. 그런데 왜 올랐을까? 그것도 중반까진 혼란스럽거나 하락세 느낌이었는데 중반이 지나서는 갑자기 방향이 뒤집혀서 장 마감까지 오름세가 확연히 이어졌다. 그렇다면 그 사이에 뭔가 있었다는 이야기 같은데 뭘까? 파월은 연이은 청문회에서 침체 가능성을 이야기했는데 이게 이유가 될까? 반대라면 모르겠는데? 아 설마 금리를 덜 올릴 가능성이 생겼다 이런 것일까? 아니면 이제 에너지 가격 하락이 슬슬 체감되기 시작하는 건가? 듣기론 유가뿐만 아니라 가스도 내리고 있다던데.... 그렇다면 물가가 낮춰질 가능성도 있으니 금리를 덜 올릴 가능성이 생겼다는 것일까? 아니면 PMI 잠정치 하락 때문인가? 하지만 이건 시장 예측치인데다 심지어 침체 가능성을 높이는 지표일 수도..

투자일기 2022.06.24

지난 밤의 미장과 알 수 없는 국장

밤새 파월의 청문회가 열렸나 보다. 대답이 시원한 건 아니었지만 어차피 국회에서 벌어지는 공격의 대다수는 정치적 발언일 것이라 문제 삼을 이유는 없을 것 같다. 즉 적당히 무난했다. 결론적으로 인플레이션 2%을 잡을 때까지 금리를 올리겠다는 의지를 볼 수 있었다. 파월 "물가잡기 최우선 과제..지속적 금리인상 적절"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로 둔화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가 나타날 때까지 연준이 금리를 계속 인상할 계 news.v.daum.net 일부에서는 수요 둔화를 우려하기도 하나 본데 이 이야기는 수요 감소로 물가가 내릴 가능성이 보이는 걸 수도 있다. 이러면 7월 금리를 적게 올릴 가능성도 있다. 물론 명확..

투자일기 2022.06.23

이번 미장은 간만에 훈훈했는데

이미 장 시작 전, 심지어 국장이 비실거리며 올라가는 와중에도 미장 선물 지수는 훈훈했는데, 오랜만에 이 훈훈함이 본장 끝까지 이어졌다. 애플이 3% 넘게 올랐다는 것만 해도 장난 아닌 매수가 몰렸다고 볼 수 있다. 부디 이 기세를 꺽지 말고 그대로 끌어올렸으면 좋겠다. 아니 사실 이대로 한동안 횡보한다고 해도 불안감은 덜 할 것 같다. 적어도 더 떨어지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원인은 이번엔 도저히 모르겠다. 그냥 저가매수 정도인 것 같다. 다만 선물 지수가 영 상태가 안 좋은데 이게 국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국장은 어제 올린 것을 그대로 반납하고 더 떨어지면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도대체 왜 이런 걸까? 침체 걱정이 하루 만에 살아난 것일까? 중국이 개박살 나고 있는 것일까? 한은이 빅스텝 할까 봐..

투자일기 2022.06.22

한국은행 7월 기준금리 빅스텝 설

이미 미국 기준금리 레인지 상단이 한국 기준금리와 동일해진 시점이다. 다음 달도 미국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75bp 인상)을 할 확률을 높게 보는 상황이라 금리 역전 역시 거의 확실하다. 그리고 많은 한국의 투자자들은 금리 역전을 두려워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경제 수장들은 자금 유출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전한 바 있다. 그렇다고 해도 시장의 불안을 그대로 놔두면 한국은행과 정부에게 좋지 않은 여론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무리 자금 유출 가능성을 낮게 보더라도 마냥 시장의 요구를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시장의 예측은 한은이 7월에 최소한 베이비 스텝(25bp 인상)은 할 것이다라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빅 스텝(50bp 인상) 가능성도 제법 높게 점치고 있는 모양새다. 여러 원인..

종잡을 수 없는 미장

미장 지수를 놓고 보면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를 보인 것 같다. 시장에 금리 인상이라는 처방인지 악재인지 알 수 없는 무언가의 효과는 아직 남아 있다고 본다. 당연하게도 침체 걱정도 남아 있을 거다. 그런데 무슨 이유로 하락이 멈추고 일부 종목은 올랐던 것일까? 종잡을 수 없다. 너무 심하게 떨어져서 저가 매수가 유입된 것일까? 물론 한 가지 추측을 하자면 원유를 포함한 일부 원자재 가격의 하락 때문일 가능성이 있어 보이긴 한다. 고물가의 주범으로 손꼽히는 원유 가격이 내렸다는 소식이 커뮤니티에서 들렸다. 그래서 살펴보니 두바이유는 좀 오르긴 했지만 미국의 대표적인 원유인 WTI유는 상당히 많이 내렸다고 보인다. 비록 선물 지수이지만 이게 미래의 가격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유가가 내릴 이유도 없는..

투자일기 2022.06.18

미국 선물옵션 만기를 앞두고 또 뒤집기 한판

어제 미장 선물 지수가 하락할 때부터 조짐이 보이더니 정말 이번에도 미장은 이 모양 이 꼴로 뒤집기 한판이 벌어졌다. 단 하루 만에 전날 상승분을 모조리 반납하고 추가로 하락해 버렸다. 이번 폭락도 지난번과 비슷할까? 지난번 폭락은 시장의 연준에 대한 신뢰도 하락이 원인이다라고 설명하는 경우를 보긴 했는데 이번에도 그럴까? 그렇게 설명하는 경우가 있기는 한 것 같다. 개인적으론 이번에는 연준이 시장의 요구에 제대로 반응한 모양이라고 생각하기에 약간 다르게 판단하고 있다. CPI 발표 이전에는 빅 스텝 성향을 보이다 CPI 발표 이후 분위기가 자이언트 스텝으로 넘어간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연준은 지난달과는 확연하게 다른 대응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뭐가 원인일까? 개인적으론 침체 걱정이 가장 큰 ..

투자일기 2022.06.17

역시나 줬다 뺐는 국장

어제 미국 증시의 훈훈함을 딛고 오늘 국장은 상승하려나 하던 하루였다. 적어도 점심 식사를 하고 돌아왔을 때까지만 해도 말이다. 하지만 먹은 점심을 체하게 하려고 하는지 꾸준히 하락해서 두 지수 모두 겨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일단 국장은 오전부터 점진적으로 하락해왔다고 생각된다. 아마도 미국 지수 선물의 하락세를 따라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오후 2시 정도부터 급격하게 하락했다는 건데, 이 시간은 중국 주식 시장이 점심 휴식 시간을 끝내고 오후 장이 열리는 시점이다. 즉 중국의 영향으로 국장 지수 하락세가 더 커졌다는 말이 된다. 실제로 상해와 항셍 지수는 음전 상태였다. 이런 상황이라면 겨우겨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는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할지도 모르겠다. 한국 상황은 이제 끝났고 이제 미국 지..

투자일기 2022.06.16

한미 기준 금리 역전에 문제는 없나

미국 기준 금리가 최대 1.75%로 한국 기준금리와 동일해졌다. 이 상태에서 한은의 대응이 없다면 다음 달 미국의 기준 금리가 한국을 추월하는 것은 기정 사실이 된다. 많은 투자자들은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차가 역전되는 것을 상당히 두려워하는 모양이다. 실제로 미국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높아졌을 때 한국에서 대규모 자금이 유출된 적이 있기 때문에 나름 합리적인 걱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한국 경제 수장들의 생각은 조금 다른가 보다. 이들은 대규모 자금 유출이 금리차 때문만은 아니라고 보는 모양이다. 실제로 금리가 역전되어도 항상 자금 유출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나도 제발 유출과 관련이 없었으면 좋겠다. 문제는 주식 시장이 심리에 약하다는 점이 있다. 어떻게든 금리가 역전되고 자금 유출이 당장..

미국의 7월 기준금리는 어떻게 될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며 7월에도 75bp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즉 이후 자이언트 스텝을 추진할 여지는 아직 살아있다는 말이다. 다만 이 발언과 함께 6월의 자이언트 스텝을 이례적인 것이라 평했다. 여기서 "이례적"이라는 표현은 "쉽게 그리고 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라는 의미라고 해석된다. 이 의미를 종합해보면 현재 시점에서 7월 미국 기준 금리는 빅스텝 즉 50bp 인상을 점쳐볼 수도 있다. 물론 확실한 지표는 7월 CPI다. 이 지표가 둔화되거나 꺾이는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 또 자이언트 스텝 혹은 그것을 초과하는 인상을 선택할지도 모른다. 다만 물가의 피크는 아직일 것 같다는 이야기가 여러 언론을 통해 들린다. 어딘가는 8월이 되기 전까지 피크는 없다라고도 한다...

자이언트 스텝 현실화, 미국 기준금리 75bp 인상

PPI가 잘 나왔으니 일단 한 번은 더 지켜보지 않을까 하는 무식한 개인적인 예상을 (역시나) 뒤엎고 미국 연준은 기준 금리를 75bp 즉 0.75% 인상했다. 이제 미국 기준 금리는 1.50 ~ 1.75%다. 몇 주 전만 해도 몇몇 연준 위원들 입에서 약간은 부드러워진 발언이 나왔었는데 뒤집어진 CPI가 큰 판단을 바꾼 모양새가 되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대응 1순위로 보고 있으니 당연한 판단일지도 모른다. 이 결정 이후 시장은 일단 안도한 모양이다. 연준 발표 전까지 흐느적거리던 주가는 금리 발표 이후 안도 분위기를 보여준 것 같다. 시장도 당연히 인플레이션을 두려워하고 있다. 이제는 금리를 적게 올리는 것이 오히려 부담스러운 처지가 된 셈이다. 차라리 빨리 매 맞고 끝내자는 분위기라고 생각된다. ..

어제밤 미국은 보합권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상승세에 힘입어 나스닥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나머지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도대체 이 지수 상황은 무슨 의미를 보여주는 걸까? 지금 시장의 화두는 분명 자이언트 스텝일 것이고 그럼 가장 영향을 받는 것은 빅테크주인데, 하필 빅테크 위주로 올랐다는 것은 많이 이상하다. 아마도 10년물 금리가 하락한 것이 원인일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나스닥만 오른 것도 좀 신기하고 말이다. 아 그러니까 이게 바로 저가 매수란는 그건가? 빅테크가 실컷 처맞았으니 먼저 약 발라준다는 걸까? 어쨌거나 내일 새벽 FOMC에서 미국 기준 금리 인상 폭이 결정될 것이니 구경이나 해보고 생각하자. 참고로 난 50bp 인상에 걸어봐야겠다.

투자일기 2022.06.15

PPI는 살짝 숨통이 트였다

PPI, Core PPI 모두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살짝 하회했다. 이것까지 예상치를 벗어났다면 정말 큰일 났을지도 모르겠는데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정말 숨구멍은 열어줬다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다. 그렇다곤 해도 연준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인플레 지표는 역시 CPI다보니 이게 아무리 잘 나와도 금리 결정에 큰 영향은 못 끼칠 것 같다는 걱정은 남아있다. 하지만 자이언트 스텝과 빅 스텝 사이의 고민을 좀 더 해볼 여지는 남겨주는 것이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한다. 어쨌든 이 정도의 생상자 물가 변동으론 CPI에 큰 영향은 못 끼칠 테니 아직은 지켜볼 것이 많이 남았다는 말이 된다. 다음 달 CPI를 잘 노려봐야겠다. 잘하면 더 오르지는 않을지도 모를 테니 말이다.

점점 자이언트 스텝 목소리가 커간다

단순히 CPI, Core CPI가 예상치보다 조금 높게 나왔다는 이유로 미국은 발작에 가까운 반응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대표적으로 자이언트 스텝 발언이 있다. 내일 모래 새벽에 열릴 FOMC에서 기준금리 자이언트 스텝 즉 75bp를 한 번에 올릴 거다라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 그런데 거기에 더해서 다음 달에도 자이언트 스텝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 정도면 누군가는 아예 100bp를 올려야 한다고 이야기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아래 기사대로라면 6월 75bp, 7월 75bp, 9월 50bp, 11월부터 25bp 인상을 예상하는 것 같다. 비어있는 부분은 어떤 규칙이 있는가는 잘 모르겠다. "美 연준, 6월과 7월 연속 자이언트 스텝 밟을 듯" - 인포스탁데일리 [인포스탁데일리=이..

미국 시장은 침체를 걱정하는 건가?

이틀 연속으로 미국 시장이 폭락했다. CPI가 높게 나왔으니 주가가 떨어지는 건 예상되는 일이었지만 이틀 연속으로 이 정도일 줄은 생각도 못 했다. 하지만 금리 인상 걱정이라면 이 정도로 큰 조정이 발생할 이유는 없을 것 같은데 이상하다. 시장이 자이언트 스텝 걱정을 하기는 하겠지만 금리 때문에 이렇게 떨어진다는 것은 과도한 것 같다. 그렇다면 역시 침체 걱정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오늘내일 열릴 FOMC에서 결정되는 금리는 아마도 빅 스텝일 확률이 높겠지만 자이언트 스텝일 가능성도 있고, 이후에도 계속 자이언트 스텝이 올 수도 있고 또 언제까지 금리 인상을 계속하고 얼마나 양적 긴축을 할지 알 수가 없다. 결국 미국 경제 둔화에 이어 리세션이 오기 전까지 제대로 된 반등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인데 여기에..

투자일기 2022.06.14

주식시장 망하나? (feat. CPI)

CPI, Core CPI 등등 물가 지표가 예상치보다 높게 나왔다. 아마도 이 시점부터 각 지수 선물들이 주저앉아 버리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리고 미국 장이 열린 뒤 내 종목들이 모조리 땅굴을 파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참 측은하다. 그 땅굴이 무덤이 아니길 바랄 뿐이다. 도대체 물가 피크다를 주장하던 근거들은 다 어디로 간 것일까 싶긴 하지만, 내려가는 척하다 다시 오르는 패턴이야 많이 겪은 것이라 익숙하긴 하다. 어쨌든 추세 전환이 중요한 것이고 6월분 발표를 또 기다려야 할 뿐이라는 말이다. 뭐 하여간 FOMC 때 빅스텝은 확정적이다. 설마 자이언트스텝을 꺼내진 않겠지?

투자일기 2022.06.10

어제 미장은 또 왜 떨어졌나

어제 또 미장이 흘러내렸다. 굳이 이유를 만들지는 말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왜 사람들의 심리가 이렇게 바뀌는가에 대한 뉴스 소스 정도는 알아두는 편이 좋을 것 같아서 억지로라도 찾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찾아보니 여러 가지가 있었다. ECB가 금리 인상에 매파적 태도를 보였다는 것은 물가 문제가 심각하다는 의미고 경기 둔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사실상 전 세계가 긴축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한다. 스탠리 드러켄밀러라는 부자는 시장에 비관적이며 2023년 침체를 전망한다고 찬물을 끼얹었다. 증권가는 오늘 밤 발표될 CPI가 생각보다 높을 것 같다고 전망하고 있다. CNBC의 설문 조사에선 시장이 침체를 못 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상당히 많은 나라에서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 나오고 있다. 중국..

투자일기 2022.06.10

먹구름은 오지만 폭풍을 안 올 듯 뭐 이런건가?

미국 경제에 대한 말들이 너무 갈린다. 이전에는 JP모건의 인사의 태도가 돌변한 것 때문에 주가가 요동치는 것 같았다. 그때는 분명 폭풍에 대비하라 뭐 이런 말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오늘 본 기사에서 골드만삭스는 침체는 피할 것이라고 한다. 다만 다들 이야기하는 "경기 둔화는 올 것이니 대비하라"는 말은 이제는 거의 확정적인가 보다. 다들 이 말은 빠뜨리지 않고 있다. 침체를 피한다는 말도 해석에 따라 여러 의미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연준이 알아서 잘 대응할 거다라는 기대가 없다면 불가능한 이야기일 것 같다. 이제 시장은 다른건 다 집어치우고 빨리 전쟁이 끝나기를 바랄 뿐인 것 같다. 나도 그렇고 말이다. 그런데 당장 전쟁이 끝나더라도 물가가 잡히기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회복에 ..

어제밤 미장은 올랐고

어젯밤 상승세로 출발하는 듯싶던 미국 주식시장은 당일 생긴 큰 이슈가 없었음에도 새벽부터 꼬라박기 시작하며 "아 아직 위기가 끝이 아니구나"를 실감하며 잠자리에 들게 만들었는데, 결과적으로 강보합이 되었다. 애플도 WWDC22 덕분인지 막판에 기어오르는 모양이 연출되었다. 그럼 오늘 한국장도 강보합에 가깝겠지? ... 아직 장 중이긴 하지만 솔직히 좀 그렇다. 이제는 미국에 호재가 있든 없든 한국장은 따로 가고 있다. 이게 뭔가 다행이다 싶은 순간이 있지만 최근에는 안타까운 심정이 자주 들뿐이다. 정말 안타깝다. 어쨌든 아직 장 초반이니 꾸준히 올라서 다시 양전했으면 좋겠다.

투자일기 2022.06.07

미장이 흘러내린다

아직 장 초반이지만 미장이 마구마구 흘러내리고 있다. 아 물론 다우존스가 오르고 있긴 한데 아무래도 S&P500이 더 범용(?) 지수로 취급되니 어쨌든 흘러내린다고 봐야겠다. 애플도 3% 넘게 흘러내리고 있다. 역시나 아직 제대로 반등하려면 멀었나 보다. 굳이 폭락 이유를 만들어 낼 필요는 없겠지만 아마도 이거 때문에 흘러내리는 것 같다. 고용 상태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으니 즉 경제가 좋다는 말이고 그럼 금리를 팍팍 올리고 긴축을 팍팍 해도 문제없겠다 뭐 이런 흐름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닐까. 여전히 아이러니함이 이어지고 있다. 아마도 내년까지는 이런 아이러니함을 벗어날 수가 없을 것 같다.

투자일기 2022.06.03

여전히 아이러니함이 지배하는 미국 주식시장

어젯밤 그리고 오늘 새벽 사이의 미장도 참 다이내믹했다. 분명 하락세로 시작했었다. 원유 생산 (쥐꼬리) 증가 합의 소식에도 꿈쩍 않고 점차 하락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아침이 되어 MTS를 쳐다봤을 때 느끼는 감정은 참 답답했다. 저 상태에서 그대로 위로 솟구쳐 올랐다. 도대체 이러면 반대 시간에 살아가는 우리는 언제 주식을 매수해야 가장 큰 이익을 볼 수 있을까 뭐 이런 생각이다. 그러면 도대체 왜 올랐나? 경제 상황이 안 좋다는 지표가 발표되었기 때문이라고 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이러면 연준이 금리 인상이나 긴축을 좀 완화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 심리가 생겼다는 말이다. 작년에도 비슷한 소식을 들은 게 있는데 올해도 또 들린다. 정말 아이러니하다. 물론 원인을 완벽하게 특정할 수는 없다는 건 알..

투자일기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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