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미국 기준금리 레인지 상단이 한국 기준금리와 동일해진 시점이다. 다음 달도 미국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75bp 인상)을 할 확률을 높게 보는 상황이라 금리 역전 역시 거의 확실하다. 그리고 많은 한국의 투자자들은 금리 역전을 두려워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경제 수장들은 자금 유출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전한 바 있다. 그렇다고 해도 시장의 불안을 그대로 놔두면 한국은행과 정부에게 좋지 않은 여론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무리 자금 유출 가능성을 낮게 보더라도 마냥 시장의 요구를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시장의 예측은 한은이 7월에 최소한 베이비 스텝(25bp 인상)은 할 것이다라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빅 스텝(50bp 인상) 가능성도 제법 높게 점치고 있는 모양새다.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젠 한국도 물가 상승이 위험한 수준이 되었다는 전망이 가장 큰 원인이 되지 않을까? 여기에 시장의 금리 역전 걱정도 포함시켜야 할 것 같고 말이다.
하찮은 개인의 예측은 무의미하겠지만, 개인적으론 50bp 인상을 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된다. 안 그래도 주식 때문에 힘든 개인들이 (가능성은 낮겠지만) 수신 금리 인상의 혜택(?)을 누리게 만들어 줄 겸 말이다. 대출 금리 문제는 쉽게 넘어갈 수 있진 않겠지만 어차피 가계 부채가 심하니 일단 더 문제가 커지기 전에 조금이라도 터트리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매는 빨리 맞고 조금이라도 빠르게 쉴 타이밍이 오는 게 좋지 않겠나 말이다. 결국 이 말에서 "나에겐 부채가 적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는 것을 다들 알게 될 것 같지만 말이다.
어쨌든 한은이 이번에 빅스텝을 해도 다음 달 FOMC면 다시 역전될 가능성이 높다. 어떻게든 걱정거리가 해소되어도 같은 걱정거리는 계속 생길 것 같다.
오안다 "韓銀, 7월 빅스텝 대비시키는 듯" - 연합인포맥스
*그림*한국 월별 소비자물가 상승률[출처 : 인포맥스 경제정보터미널](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한국은행이 '빅스텝(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앞두고 시장을 대비시키는 듯하다는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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