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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8

역시 바닥과 천장은 알 수가 없다

미국 증시가 잠시 숨 고르기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 바닥을 찍고 랠리라 벌어진다는 모 커뮤니티의 주장은 일단은 틀린 것으로 쳐야겠다. 그럼 바닥이 아직 남았다는 것일까? 누군가는 인플레가 절정을 지났다고 한다. 그럼 호재인가? 누군가는 미국에 침체는 없을 것이라 한다. 그럼 호재인가? 누군가는 금리 인상이 계속되고 침체도 올 것이라 한다. 그럼 악재인가? 누군가는 미국 경제에 폭풍이 몰아칠 것이라고 말을 바꿨다. 악재겠지? 누군가 빅스텝을 9월에도 계속해야 한다고 한다. 이건 악재인가? 역대급 긴축이 시작될 6월이다. 악재이긴 악재지만 악재 해소를 위한 악재로 봐야겠지? ISM이 예상보다 높게 나왔다. 예상외의 악재라고는 볼 수 있다. 갑자기 러시가 디폴트 이벤트가 들썩이고 있다. 악재인가 호재인가? 악..

투자일기 2022.06.02

미국 고용 시장 피크?

미국 고용 시장의 호황이 정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분석 연준의 긴축 강도가 완화할 가능성 증시에는 단기적으로 안도 분위기가 이어질 것 아래 링크의 기사를 대충 정리하면 위와 같다. 그러니까 미국의 일자리나 너무 남아돌던 분위기가 이제 피크를 찍고 점점 일자리가 줄어들 거라는 이야기로 해석하면 될까? 긴축은 6월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다. 이 긴축의 강도를 완화한다는 이야기는 유동성 회수를 좀 더 천천히 하겠다는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미국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할 수는 있다. 물론 이게 바로 리세션(경기 침체 초입)이다라고 하기엔 아직은 먼 이야기 같다. 단지 상황을 주시하는 것은 언제나 필요할 것 같다. 긴축 완화는 금리 인하와 비슷한 효과를 보여줄 수도 있다. 즉 단기..

다시 나무로 외

카카오페이를 주력 MTS로 쓴 지 약간 지났다. 이제 카카오페이에 뭐가 부족한지 느끼게 되었다. 편하긴 편한데 정보가 너무 없다. 차트 커스터마이징도 부실하다. 종목 큐레이팅도 뭐 거의 쓸 모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나무의 경우는 몇가지 문제가 해소되었다. 테이블이 가로 방향으로 이상하게 밀리던 문제와, 프리마켓 시세 문제, 그리고 이체 문제가 해결되었다. 그래서 다시 나무를 주력 MTS로 삼고 여기다 옮기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아직 타사대체이체를 지원하지 않는데 일단은 잠깐 놔둬보려고 한다. 어차피 6월까지는 수수료가 무료이니 한 동안은 여기서 쌓다가 나중에 한 번에 옮기던가 해야겠다. 몇몇 배당주 줍기 시작 개인적으로 배당주를 좋아한다. 배당을 주지 않는 기업을 신뢰하지 않기도 ..

투자일기 2022.05.28

미국은 GDP가 이래도 되는구나

미국 1분기 두 번째 GDP가 예측보다 0.2% 낮게 나왔다. 지난달보다도 0.1% 악화되었다. 이것만 보면 미국 망하나 라는 소리가 나올 법도 하다. 하지만 주식 시장의 분위기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오랜만에 폭등 정도는 아니지만 그나마 최근 들어서는 양호하게 주가가 올랐다. 아마도 분기별 GDP는 매달 발표하는 것 같다. 어쨌든 4월 발표는 예측보다 심하게 어긋나서 충격을 받았다면 이번에는 예측과 비슷하게 나와서 아마도 예측대로 굴러가고 있다는 점이 시장에 안도를 주었다는 얼렁뚱땅한 핑계 대입이 가능하다. 어차피 연준은 단기적으로 GDP 역성장을 예고한 바도 있고 말이다.

매가 덜 보이는(?) 5월 FOMC 회의록

오늘 새벽에 5월 FOMC 회의록이 공개되었다. 요약하면 6월과 7월에 기준금리를 50bp씩 올리고 그다음에는 지표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식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일단 자이언트스텝은 거의 배제되는 분위기다. 어제의 불라드 반응도 그랬고 말이다. 그리고 금리에 영향을 받던 주식 시장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하락으로 시작해서 잠들기 전까지 하락세가 안 끝나길래 오늘 밤도 내리나 싶었다. 하지만 밤새 회의록이 조금은 덜 매파적으로 공개되서인지 그대로 반등해서 오랜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NVDA 실적도 서프라이즈로 나오면서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여기도 애플이나 중국에 의존적인 많은 기업들처럼 2분기 가이던스가 부정적인 형태로 나왔나 보다. 뭐 그래도 나스닥을 폭락시키지는 않았으니 다행이다. 그래도 아직..

뉴욕 증시가 바닥에서 5%라고?

나는 여전히 바닥의 5% 범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 제러미 시걸 누구의 말이 맞는지는 전혀 모르겠다. 누구는 긴축이 되면 정말 터지는 게 뭔지 알 수 있을 거라고 하고 누구는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하고 누구는 버블이 많이 터지긴 했지만 아직 바닥은 아니라고 하고 또 누군가는 바닥 근처에 왔다고 이야기한다. 그래도 적어도 희망적인 말이 많이 나온다는 것에서는 안도감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안 그래도 연일 나스닥이 폭락하다 보니 점점 하락에 익숙해져 가는 나 자신이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였는데 드디어 뭔가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평가는 결과가 나오고 나서 해야 할 거다. 하지만 누구를 지지할지는 지금도 고를 수 있다. 나는 이미 아주 조금씩 약간의 상승 추세만 보여도 줍고 있기 때문에 현재가 ..

미국 주식시장은 언제 반등할까?

물론 이걸 맞출 수 있다면 신을 넘은 경지다. 불가능하다. 하지만 여러 예상은 누구나 가능하다. 내가 찍어볼까? 5년 뒤에는 아마도 올라 있지 않을까? 뭐 틀릴 수도 있겠지만 맞을 수도 있겠지? 어쨌거나 현실적인 판단은 결국 전문가의 말을 잘 듣고 판단을 내릴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올 하반기 혹은 내년 초는 지나야 주식 시장에 소가 돌아올 것 같다. 고물가 이슈는 아직 진행형이다. 이게 잡히기 전까진 금리인상과 양적긴축이 있다. 이 두 가지 폭탄은 계속해서 주식 시장을 괴롭힐 거다. 최소한 우-러 전쟁이 멈추거나 끝나야 제대로 된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2파가 남아있는데 바로 경기 침체다. 고물가로 사람들이 지갑을 닫기 시작하면 기업들의 실적에..

미국 주식의 변동성이 미쳐간다

어떤 MTS에서는 미국 주식을 하려 하면 몇몇 경고를 하기도 한다. 변동성 때문에 위험하니 신중하라는 식으로 말이다. 지난 코로나장에서는 이런 경고가 상당히 무색했다. 미국장은 잠깐씩 짧은 조정이 있어도 기다리면 대체로 올랐기 때문이다. 반대로 한국장은 3500이라는 고지를 눈앞에 두고 그대로 굴러 떨어졌다. 그리고 기절이라도 했는지 한참을 올라오지 못하고 계속 굴러 떨어지고 있다. 이러니 사람들이 미국장으로 몰려갈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제는 또 상황이 달라졌다. 금리인상과 긴축의 시대라 전세계 주식시장이 살벌하다. 안 그래도 유동성이 몰린 상태에서 버블이 터지려고 해서 그런 것일까? 미국 기업의 실적이 가이던스나 컨센서스에서 조금만 미끄러져도 -10%는 우습다. -20%도 흔하다. 그리고 -3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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