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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횡령이 유행 중

역시 가장 최근의 화두는 오스템임플란트의 횡령 건이었던 것 같다. 워낙 금액이 컸던 탓도 있을 것 같다. 거기다 은행권에서는 우리은행을 비롯하여 KB은행 등을 거쳐 이제는 농협까지 유행처럼 횡령이 발생했다. 안 그래도 은행은 고객의 돈을 취급하는 곳인데 여기서 횡령이 발생했다는 것은 많이 껄끄러운 일이다. 이렇게 횡령으로 날려먹은 돈은 과연 어떻게 되는 걸까? 회수가 안 되면 누가 메꾸는 것일까? 경기가 나빠지면 횡령이 자주 발생한다곤 하지만 최근에는 수상할 정도로 횡령이 자주 발생하는 것 같아 걱정스럽다. 그나저나 솔직히 이 정도면 횡령을 안 하면 안 되는 이상한 수준까지 온 거 아닌가? 나도 횡령해야 되나? 하기 싫은데 꼭 해야 되나? 안 하면 벌 받나 이런 생각이 농담처럼 들 정도다. 농협 직원도 ..

어제밤 미국은 보합권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상승세에 힘입어 나스닥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나머지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도대체 이 지수 상황은 무슨 의미를 보여주는 걸까? 지금 시장의 화두는 분명 자이언트 스텝일 것이고 그럼 가장 영향을 받는 것은 빅테크주인데, 하필 빅테크 위주로 올랐다는 것은 많이 이상하다. 아마도 10년물 금리가 하락한 것이 원인일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나스닥만 오른 것도 좀 신기하고 말이다. 아 그러니까 이게 바로 저가 매수란는 그건가? 빅테크가 실컷 처맞았으니 먼저 약 발라준다는 걸까? 어쨌거나 내일 새벽 FOMC에서 미국 기준 금리 인상 폭이 결정될 것이니 구경이나 해보고 생각하자. 참고로 난 50bp 인상에 걸어봐야겠다.

투자일기 2022.06.15

화물연대 드디어 파업 철회

화물연대와 국토부가 드디어 잠정 합의를 이끌어냈다. 화물연대가 파업을 철회한다는 이야기다. 그동안 많은 기업에서 물류 적체로 많은 문제가 있었는데 다행히도 사태가 더 장기화되지는 않았다. 내일 국장 일부 기업엔 그나마 단비 같은 효과가 날 지도 모르겠다. 비록 일부 기업에는 많은 피해가 갔지만, 개인적으로 화물연대의 파업에는 충분한 근거가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누구도 비난하고 싶지만 않다. 반면 자기들 좋을 때는 화물운송업을 개인사업자 인양 취급하다가 꼭 파업해서 대기업에 피해가 생겨야만 아닌 것처럼 취급하는 일부 경영인의 마인드는 굉장히 혐오감이 드는 요소다. 이런 경영인이 있는 기업에는 투자하기 싫다. 실적이란 경영진뿐만 아니라 실무진이 함께 일해야 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했으면 좋겠다. 어쨌..

설마 유럽 원전 급제동?

유럽에서 원전도 친환경 에너지로 취급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이른바 녹색 라벨이라 불리는 '완전한 친환경은 아니지만 과도기에 잠깐 쓸 만한' 에너지라 불릴 수 있는 칭호다. 이런 움직임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역시 러시아가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한 게 아닌가 생각된다. 그런데 왜인지 이 움직임에 제동이 걸리는 모양새다. 유럽의회위원회가 원전과 천연가스를 녹색 라벨 리스트에 포함시키는 것을 반대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원전은 "방사성 폐기물이 남는다"라는 치명적인 문제가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의 새 정부도 이 문제에서 눈을 돌리려 애써 노력하는 것 같은 느낌인데 그리 만만한 이슈는 아니리라 생각된다. 폐기물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원전은 결코 친환경 에너지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니까. 방치할 ..

PPI는 살짝 숨통이 트였다

PPI, Core PPI 모두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살짝 하회했다. 이것까지 예상치를 벗어났다면 정말 큰일 났을지도 모르겠는데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정말 숨구멍은 열어줬다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다. 그렇다곤 해도 연준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인플레 지표는 역시 CPI다보니 이게 아무리 잘 나와도 금리 결정에 큰 영향은 못 끼칠 것 같다는 걱정은 남아있다. 하지만 자이언트 스텝과 빅 스텝 사이의 고민을 좀 더 해볼 여지는 남겨주는 것이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한다. 어쨌든 이 정도의 생상자 물가 변동으론 CPI에 큰 영향은 못 끼칠 테니 아직은 지켜볼 것이 많이 남았다는 말이 된다. 다음 달 CPI를 잘 노려봐야겠다. 잘하면 더 오르지는 않을지도 모를 테니 말이다.

국장은 다행히도 견뎌냈다

한국 주식 시장은 전날 미국 시장의 폭락 영향에서도 다행히도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중국이 낙폭을 좁히며 선방한 영향도 있겠지만, 역시나 미국 지수 선물이 나름(?) 폭등하며 기대감을 키웠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자 그럼 오늘 미국 주식 시장은 훈훈한 분위기가 될 것인가. 물론 선물만 보면 그렇겠지만, 저렇게 가다가 뒤집히는 것도 아주 흔한 일이라서 예측하는 것은 정말 무의미한 행동 같다. 요즘은 장 시작과 끝에서의 분위기도 극과 극인 경우가 종종 보이는데 어떻게 예측이 가능할까. 아마 모레 새벽 FOMC 결과가 나오기 전까진 변동성이 크거나 출렁일지도 모르겠다. 미국이든 한국이든 결과를 보기 전까진 매매를 자제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만 든다.

투자일기 2022.06.14

점점 자이언트 스텝 목소리가 커간다

단순히 CPI, Core CPI가 예상치보다 조금 높게 나왔다는 이유로 미국은 발작에 가까운 반응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대표적으로 자이언트 스텝 발언이 있다. 내일 모래 새벽에 열릴 FOMC에서 기준금리 자이언트 스텝 즉 75bp를 한 번에 올릴 거다라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 그런데 거기에 더해서 다음 달에도 자이언트 스텝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 정도면 누군가는 아예 100bp를 올려야 한다고 이야기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아래 기사대로라면 6월 75bp, 7월 75bp, 9월 50bp, 11월부터 25bp 인상을 예상하는 것 같다. 비어있는 부분은 어떤 규칙이 있는가는 잘 모르겠다. "美 연준, 6월과 7월 연속 자이언트 스텝 밟을 듯" - 인포스탁데일리 [인포스탁데일리=이..

휴전이나 종전이 되면 바로 인플레가 풀릴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쳐들어가서 생긴 전 세계적인 문제는 석유 및 가스 수급, 식량 수급 등에 영향을 크게 미쳐서 고물가를 촉발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이 전쟁이 끝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까? 우선은 러시아는 원래도 그랬지만 반미세력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 모양새다. 그렇다면 러시아산 연료나 식량 수급은 현재에서 개선될 여지가 부족해 보인다. 이제 각 세력 내에서만 무역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 보이니 말이다. 우크라이나의 경우는 반대로 친미세력이 되는 것은 결정되어 있다. 그렇다면 식량 수급 문제는 바로 해소될까? 불행히도 곡창지대가 상당히 훼손된 데다가 농사라는 것은 날씨와 계절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단시간에 개선될 리가 만무하다. 거기다 다르게 생각해야 할 문제도 생겼다. 바로 수출길을 만드는..

토스뱅크도 적금 서비스 출시, 그러나

토스뱅크도 금리 3%짜리 적금을 출시했다길래 살짝 살펴봤다. 6개월 동안 매주 납입하여 총 26번 납입을 성공하면 최고 연 3% 금리를 제공해주는 적금이라고 한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 금리만 빼면 카카오뱅크의 26주 적금과 상당히 비슷하다. 아니 거의 동일하다. 뭔가 좀 더 특별한 것이 있을까? 전설의 동물로 키워내면 미션 달성 금리를 적용해 연 3%로 해주겠다 이 정도로 끝난다. 요즘과 같은 고금리 시대에 적금은 안 되도 5%는 넘어야 예금과 경쟁이 가능할 것 같은데 상당히 아쉬운 금리다. 물론 타 대형 은행과 비교하면 여러 이점이 있을 순 있다. 적금을 원할 때 빼 쓴다는 점은 아직까진 드문 특징이긴 하니 말이다. 지금까지 자유입출금 계좌에 2%, 거기다 부지런하면 복리라는 파격적인 면..

미국 시장은 침체를 걱정하는 건가?

이틀 연속으로 미국 시장이 폭락했다. CPI가 높게 나왔으니 주가가 떨어지는 건 예상되는 일이었지만 이틀 연속으로 이 정도일 줄은 생각도 못 했다. 하지만 금리 인상 걱정이라면 이 정도로 큰 조정이 발생할 이유는 없을 것 같은데 이상하다. 시장이 자이언트 스텝 걱정을 하기는 하겠지만 금리 때문에 이렇게 떨어진다는 것은 과도한 것 같다. 그렇다면 역시 침체 걱정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오늘내일 열릴 FOMC에서 결정되는 금리는 아마도 빅 스텝일 확률이 높겠지만 자이언트 스텝일 가능성도 있고, 이후에도 계속 자이언트 스텝이 올 수도 있고 또 언제까지 금리 인상을 계속하고 얼마나 양적 긴축을 할지 알 수가 없다. 결국 미국 경제 둔화에 이어 리세션이 오기 전까지 제대로 된 반등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인데 여기에..

투자일기 2022.06.14

숨이 턱...턱...턱... ㄱㄹ

분명 코스피 지수 2500이면 증권사들이 올해 내내 떠들던 그 최저점이다. 그 최저점을 간신히 턱걸이했다. 턱걸이가 오히려 다행이었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장 막판이 위태위태했다. 진짜 패닐셀이 왔다. 정말 공포스러운 장이 하루 종일 펼쳐졌다. 반대매매가 폭발한 하루다. 하지만 난 패닐셀에 동참하지 않았다. 현금화하지 않았다. 모든 주식에 일절 손을 대지 않았다. 당연히 매수도 하지 않았다. 이유? ... 이유고 뭐고 사실 오래전부터 이미 물려있는 상태니까 ... 아 눈물이... 그래도 여유자금으로 하는 거라 치명적이지 않아서 다행이다. 미국 선물 지수는 오늘도 파랗게 질려있는데 이게 실현되어서 내일 국장에도 영향이 계속되면 2500 깨지는 건 기정사실이라고 봐야겠다. 당연한 이야기다. 덧. 진정해야 되..

투자일기 2022.06.13

카카오페이도 주식 선물하기 개시

이미 언론을 통해 홍보한 바도 있다시피 카카오페이 증권도 MTS에 주식 선물하기 기능을 오픈했다. 시험해보니 선물할 주식을 목록에서 고르는 인터페이스가 떴었다. 그런데 대부분 내가 보유 중이지 않은 종목이었다. 아마도 보유 중인 주식을 선물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금을 보내서 그 예수금으로 자동으로 주식이 매수되도록 하는 방식의 기능인 것 같다. 이미 언론으로 알려진 독특한 형태다. 기프티콘 대신 해외주식…카카오페이證,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시작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카카오페이증권이 카카오톡 친구에게 해외주식을 선물할 수 있는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선물하기는 송금 news.einfomax.co.kr 문제가 있다면 카카오페이 내에..

하이일드채권이란?

하이일드 채권(High Yield Bonds)은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을 의미한다. 부도 위험이 있는 대신 쿠폰 금리가 높은 편이다. 신용 등급의 변화나 부도 가능성에 따라 거래 가격이 달라질 수도 있다. 정크 본드(Junk Bonds)라고 불리기도 한다. 당연하겠지만 경기가 후퇴하는 상황에서는 파산하는 기업도 늘어나기 마련이다. 경기가 좋지 못할 때 하이일드채권 투자는 상당히 위험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물론 이럴 때일수록 높아지는 쿠폰 금리를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도 가능하기도 해서 투기 성향이 없는 것은 아닐 것 같다. 더구나 요즘 같은 폭락장에서는 오히려 하이일드 채권이 더 안전할지도 모른다는 심리도 있다. 부도라는게 그렇게 쉽게 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안전하게 투자하려면 당연히..

경제상식 2022.06.13

보안 결함 소승 승리 외 애플 소식

애플 "보안 결함" 집단 소송에서 승리 몇 년 전에 워낙 대규모의 보안 버그로 발견되었던 Spectre나 Meltdown 버그에 대해 집단 소송이 있었나 보다. 이런 버그가 고객을 속이고 피해를 입혔다는 주장은 애플로써는 좀 억울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두 버그 모두 CPU 하드웨어 결함이었고 애플이 직접 만든 게 아니기 때문이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소송이 기각되었으니 정상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Apple has won a class-action over Spectre and Meltdown security flaws Four years ago, we learned of the Spectre and Meltdown security flaws affecting Mac and iOS devices. Th..

물타기 vs 분할매수 vs 적립식매수

물타기와 분할 매수와 적립식 매수는 도대체 뭐가 다른가? 그냥 개인적인 생각을 한번 정리해 볼까 한다. 이 글에서 위 세 용어는 아래와 같은 의미라고 가정한다: 물타기: 가격이 하락하면 추가로 매수해서 평균단가를 낮추는 전략 분할 매수: 주식을 매수할 대 한 번에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가격이나 기간 등 여러 기준으로 나눠서 매수하는 전략 적립식 매수: 특정 주기나 특정 금액 등 정해진 기준으로 해당 주식을 꾸준히 매수하는 전략 사실 적립식 매수 전략은 다른 두 가지와는 좀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굳이 여기에 포함한 것은 어쨌든 분할해서 매수하는 전략의 한 부분이기도 해서이기도 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위 셋 모두 같은 종목을 같은 기간에 매수해서 같은 시기에 매도했다면 사실상 결과는 큰 차이가..

환율 관찰 대상국

환율 관찰 대상국은 "환율을 조작하는지 관찰하는 나라"라는 의미다. 국가가 환율에 무분별하게 개입했는지 여부가 판단되지는 않았지만 그럴 가능성이 있으므로 살펴봐야 하는 나라 정도의 의미다. 우리나라는 미국 경제에 사실상 종속되어 있기 때문에 미국에 의해 관리된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의 환율 조작국 지정 조건은 1년 간 대미 무역흑자 200억 달러 이상, 1년 간 경상수지 흑자가 GDP 2% 이상, 6개월 간 GDP의 2% 이상의 외환 매수 시 외환시장 개입 여부에 모두 해당될 경우이며, 이 중 두 가지가 해당되면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된다. 즉 환율 조작국 이전 단계가 환율 관찰대상국이다. 결과적으로 우리나라가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된다는 말은 그다지 좋은 의미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다. 환율은 수출입에서 중..

경제상식 2022.06.11

주식시장 망하나? (feat. CPI)

CPI, Core CPI 등등 물가 지표가 예상치보다 높게 나왔다. 아마도 이 시점부터 각 지수 선물들이 주저앉아 버리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리고 미국 장이 열린 뒤 내 종목들이 모조리 땅굴을 파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참 측은하다. 그 땅굴이 무덤이 아니길 바랄 뿐이다. 도대체 물가 피크다를 주장하던 근거들은 다 어디로 간 것일까 싶긴 하지만, 내려가는 척하다 다시 오르는 패턴이야 많이 겪은 것이라 익숙하긴 하다. 어쨌든 추세 전환이 중요한 것이고 6월분 발표를 또 기다려야 할 뿐이라는 말이다. 뭐 하여간 FOMC 때 빅스텝은 확정적이다. 설마 자이언트스텝을 꺼내진 않겠지?

투자일기 2022.06.10

엔화의 바닥이 가까운가?

엔화가 오를 조짐이 안 보인다. 얼마 전엔 반등하나 싶더니만 얼마 안 되어서 다시 내리꽂고 말이다. 그런데 일본 정치권과 중앙은행이 한 목소리로 엔화 약세에 대해 우려한다는 목소리를 내었다. 이 우려는 그냥 넘길 일은 아닐 것 같다. 시장에 최소한의 시그널을 준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더 떨어지면 국가에서 환율에 개입할 수 있다"라고 말이다. 적어도 지금이 엔화 바닥인지는 알 수 없지만 바닥이 멀지는 않은 것 같다. 그럼 이제 엔화를 사면 될까? 안타깝지만 바닥을 잡겠다는 것은 "나는 도박을 좋아한다"라고 말하는 것뿐이다. 추세 전환을 확인하고 나서 들어가도 늦지 않을 것 같다. 물론 난 엔화를 사지는 않을 거고 환노출형 일본 지수 ETF나 생각해 봐야겠다. 일본은행·재무성·금융청 "엔화, 급격한 변동..

어제 미장은 또 왜 떨어졌나

어제 또 미장이 흘러내렸다. 굳이 이유를 만들지는 말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왜 사람들의 심리가 이렇게 바뀌는가에 대한 뉴스 소스 정도는 알아두는 편이 좋을 것 같아서 억지로라도 찾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찾아보니 여러 가지가 있었다. ECB가 금리 인상에 매파적 태도를 보였다는 것은 물가 문제가 심각하다는 의미고 경기 둔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사실상 전 세계가 긴축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한다. 스탠리 드러켄밀러라는 부자는 시장에 비관적이며 2023년 침체를 전망한다고 찬물을 끼얹었다. 증권가는 오늘 밤 발표될 CPI가 생각보다 높을 것 같다고 전망하고 있다. CNBC의 설문 조사에선 시장이 침체를 못 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상당히 많은 나라에서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 나오고 있다. 중국..

투자일기 2022.06.10

M0, M1, M2이란?

M0, M1, M2는 통화지표로 사용되는 용어다. 쉽게 말해 통화공급량을 표현한다. M0: 중앙은행에서 발행한 통화이다. 결과적으로 민간이 보유하고 사용하는 현금 전체를 의미한다. M1: 협의통화라는 의미로 자유입출예금 등 바로 현금화가 가능한 높은 유동성 통화 지표를 의미한다. 요구불예금(자유입출예금)과 M0를 뭉뚱그려서 표현한다고 생각하자. 현금화가 쉽고 빠른 유동성 통화 지표라고 볼 수 있다. M2: 광의통화라는 의미로 M1에 정기 예금이나 적금, 각종 원금 보장 금융 상품 등등을 포함하는 통화 지표다. 즉 현금화에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는 유동성이다. 현금보다 좀 더 광범위한 자산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 보다시피 M 뒤에 숫자가 증가하면서 현금에서 시작해서 현금화가 힘들어지는 자산의 분류를 점차적..

경제상식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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