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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MTS가 개통되면서 이벤트로 진행했던 수수료 및 환전수수료 무료 이벤트가 6월을 끝으로 종료되었다. 그리고 새롭게 변경되는 수수료를 공지하였다.
국내 주식의 경우 거래 수수료로 0.015%, 해외 주식의 경우 0.1%를 수수료로 받는다. 당연하게도 수수료는 증권사의 중요한 수익이며 이 정도면 기성 전문 증권사들과 비교적 비슷하거나 저렴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수시로 수수료 이벤트를 하는 것과 비교하면 카카오페이는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비싸다고 볼 수 있다. 굳이 비교하자면 수수료 이야기가 자주 언급되는 토스와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문제는 환전 수수료(스프레드 할인율, 우대율 등)에 대해 명확하게 명시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통합증거금으로 원화 거래 시의 환전 수수료는 공지가 전혀 없고, 환전 시의 수수료도 1% 내외의 스프레드를 받는다고만 하고 있지 명확하게 공지하고 있지는 않다. 여기까지만 보면 우대율이 0%라는 말인데 조건 좋은 증권사의 환전 우대율이 95~100%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비싸다고 볼 수 있다.
신기하게도 이전 버전에서는 챗봇을 통해 환전 우대율 90% 안내를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조차 사라져버렸다. 정책을 아예 바꿔버린 것일까?
왜 이렇게 불명확하게만 안내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카카오페이 주주로써 MTS 수수료를 받는 건 분명 환영할 만한 일이긴 한데 그래도 적정 수준과 명확한 안내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결론: 카카오페이MTS 수수료는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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