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를 주력 MTS로 쓴 지 약간 지났다. 이제 카카오페이에 뭐가 부족한지 느끼게 되었다. 편하긴 편한데 정보가 너무 없다. 차트 커스터마이징도 부실하다. 종목 큐레이팅도 뭐 거의 쓸 모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나무의 경우는 몇가지 문제가 해소되었다. 테이블이 가로 방향으로 이상하게 밀리던 문제와, 프리마켓 시세 문제, 그리고 이체 문제가 해결되었다.
그래서 다시 나무를 주력 MTS로 삼고 여기다 옮기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아직 타사대체이체를 지원하지 않는데 일단은 잠깐 놔둬보려고 한다. 어차피 6월까지는 수수료가 무료이니 한 동안은 여기서 쌓다가 나중에 한 번에 옮기던가 해야겠다.
몇몇 배당주 줍기 시작
개인적으로 배당주를 좋아한다. 배당을 주지 않는 기업을 신뢰하지 않기도 하다. 배당을 많이 주는 것도 좋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수익률과 함께 분기배당을 주는 종목을 좋아한다.
지금까지는 카카오페이에서 부동산리츠ETF와 코스피고배당ETF 위주로 줍고 있긴 했었는데 분기배당 주제에 1년의 한 분기에 대부분의 배당금이 몰려 있었다.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주가가 저평가 된 것으로 생각되는 몇몇 분기배당 종목을 약간 주워뒀다. 정말 약간이다. 어떤 종목이나면, 대한민국 누구나 다 아는 그 거대한 기업이랑, 대한민국 누구나 다 아는 통신 기업 그거랑, 유명한 분기배당을 주는 시멘트 기업이다. 전체적으로 배당수익률은 낮은 편이지만 분기배당금이 나름 안정적이라 느껴지는 기업들이다.
물론 저평가라는 것은 순전히 대충 차트만 본 기준이라 더 떨어질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심지어 6월에 미국 금리인상과 QT를 앞두고 있는 마당이라 지금이 저점이라고 하기에는 변수가 너무 많다. 그래서 조금씩만 주워둔 것이기도 하다.
한 주의 평가
지난 주에 비하면 상당히 무난한 한 주였다. 국장도 어느 정도 바닥을 찍고 반등한 느낌이고, 미장은 아주 제대로 반발 작용을 하듯이 반등했다. 덕분에 지난주 대비 손해를 좀 줄였다.
물론 아직은 손해 구간이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AAPL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라 언제 수익으로 회복될지 아직은 상상이 안 된다. 좀 물려있는 네이버도 문제다. 중간에 낙폭이 커지면서 기껏 회복해도 지난주보다 가치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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