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제의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오늘은 실업률 관련 지표와 생산자물가지수가 다수 발표되었다.
PPI 즉 생산자물가지수는 기업의 체감 물가 지표를 의미한다. 기업에 의해 생산된 물품을 소비자가 소비하는 것으로 이어지니 PPI는 CPI를 선행하는 지표로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PPI 및 Core PPI 모두 지난달보다 떨어졌다. 심지어 예측치 보다도 더 낮게 나왔다. CPI가 그랬던 것과 비슷하다. 이 정도면 다음 달 CPI도 낮아질 것을 예측할 수 있다. 물론 완벽하게 알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그저 가능성을 보는 것뿐이다.
다만 약간의 문제는 역시 실업률의 변화다.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늘었다는 것은 실업자들이 늘었다는 의미다. "주변 사람이 실직했다면 경기 침체고 당신이 실직했다면 불황이다"라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시피 실업률이 느는 것은 당연히 미국 경제가 안 좋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당장은 이걸로 주식시장에 큰 영향이 생기는 것 같지는 않다. 침체를 공식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지표가 아니기 때문이다. 어차피 다들 6개월 이상의 미래를 기다리는 것일 테니 당장의 실업률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히 고려하지 않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다.
반응형
'경제관련아무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편송금 정말 막히나? (1) | 2022.08.19 |
---|---|
미국 물가는 이제 정말 피크인가? (0) | 2022.08.11 |
7월 CPI가 떨어졌다 축제다 (0) | 2022.08.10 |
미국 반도체법 드디어 발동 (0) | 2022.08.10 |
영웅문S# 리뷰라기 보다는 평가 (0) | 2022.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