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외환보유고가 살짝 늘었다 외환보유고가 438.28B에서 438.61B로 쥐꼬리에 붙은 먼지만큼 늘었다. 정말 변한 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늘었다. 거의 변화가 없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하지만 최근 고환율 속에서 외환보유고가 줄어드는 것도 큰 걱정거리였는데 그래도 관리가 되고 있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다행인 것 같다. 그저 환율이 1300원 대에서 내려갈 기미가 안 보인다는 게 문제일 뿐이다. 경제관련아무말 2022.08.03
외인 비과세가 도움이 되더라도 환율 불안정을 약간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외인의 국채 등의 이자나 양도소득세를 비과세 하겠다는 정책이 나왔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4342 외국인 비과세, 환율 안정 도움될까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18일 달러-원 환율은 1,310원대 후반으로 하락 출발하며 주요국 통화정책 이벤트를 대기할 전망이다.주말 사이 글로벌 달러화는 지난주 급격한 강세를 되돌리며 숨 고르기에 news.einfomax.co.kr 환율 안정에 도움이 될 수만 있다면 일단 뭐든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이런 방식이면 역시 반발이 나올 수 있다. 왜 내국인은 차별하냐며 말이다. 나도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러면 환율 안정에 .. 경제관련아무말 2022.07.18
패리티, 유로-달러 패리티란? 패리티(parity)는 동등해진다 라는 의미이며, "유로-달러 패리티" 혹은 "달러-유로 패리티"는 1유로와 1달러의 가치가 같아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1유로가 1달러에 비해 비쌌다. 물론 가치는 계속 변하는 만큼 유로와 달러의 가치가 같아진 경우가 없지는 않았지만 2002년 11월 이후 처음이라는 역사적 기록으로 볼 때 흔한 현상은 결코 아니다. 패리티의 이유는 단순할 것이다. 달러가 너무 강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고 긴축을 지속할수록 시중 달러는 줄어드니 달러의 가치는 커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에 반해 유로는 전쟁 등으로 인한 고물가 그리고 자원 전쟁으로 인해 유럽 경제 악순환에 의해 점점 약해지고 있다. 그리고 자산 시장의 불안으로 안정 자산인 달러 투자도 늘어나고 있다. 즉.. 경제상식 2022.07.13
한미 통화 스와프 가능성은 있나? 지난 미 대통령 방한 때 스와프 기대감이 있었는데 아주 김이 빠져버린 이후로 통화 스와프에 대해서는 별 기대가 없었다. 그런데 다시 통화스와프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게 하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https://news.v.daum.net/v/20220713124224635 [한은 빅스텝] 美재무 방한 앞둔 한은총재 스와프 발언에 기대감↑ (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곽민서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재무장관의 방한을 앞두고 한미 통화스와프 논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향후 스와프 체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 news.v.daum.net 이창용 "옐런·추경호 회동서 스와프 자연스럽게 논의 가능" 정부 "스와프는 중앙은행 결정..재무장관 회동서 구체결과 어려워" 정부에서는 괜히 기대하지는 말라 .. 경제관련아무말 2022.07.13
달러 지수 및 원달러 환율 최고치 갱신 오늘은 주가 최저치 기록 갱신 알림이 연달아 울리더니 이젠 달러 지수와 환율 최고치 기록 갱신 알림도 연달아 울리고 있다. 환율이 높아진 이유는 달러 자체의 강세 때문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어쨌든 지나친 고환율로 모든 면에서 국가 경제가 피폐해지고 있는데 언제쯤 해결이 될까? 적어도 올해 중으로 추세 반전은 힘들 것 같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을 수 있는데 말이다. 환율, 역외환율 환율(Exchange Rate) 환율 혹은 명목환율은 기준 통화 대비 특정 통화 교환 비율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원달러(혹은 원/달러) 환율의 경우 1달러를 살 때 원화로 얼마나 필요한가를 나타낸다. 만약 rennote.tistory.com 경제관련아무말 2022.07.12
환율과 역외환율 환율(Exchange Rate) 환율 혹은 명목환율은 기준 통화 대비 특정 통화 교환 비율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원달러(혹은 원/달러) 환율의 경우 1달러를 살 때 원화로 얼마나 필요한가를 나타낸다. 만약 통화가 아니라 상품 대 상품 간의 교환 비율을 나타내는 경우는 "실질환율"이라 표현한다. 역외환율 외국에서 정해지는 원화 환율을 의미한다. 한국은 외환 거래 시간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 장이 마감되면 이후 외국에서 별도로 환율이 변동된다. 이후 한국 장이 열렸을 때 역외환율은 당연히 명목환율 시세에 영향을 준다. 역외환율의 상대적인 의미로 "역내환율"이라는 용어가 존재한다. 개인적으로 환율 표현이 종종 헷갈릴 때가 있다. 특히 '원/달러'와 같이 표현하는 경우 '/'를 나누기로 인식하는 사람은 .. 경제상식 2022.07.03
한국 세 달 연속 무역수지 적자 이미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지난 6월에도 또 적자가 났나 보다. 6월 무역적자 24.7억달러…14년만에 석 달 연속 적자(종합) - 연합인포맥스 상반기 무역적자 103억弗…상반기 중 역대 최대(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에너지 가격 급등에 수입액이 급증하면서 지난달에도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석달 연속 무역수지가 적자를 news.einfomax.co.kr 한국 경제에 적신호인 것은 당연하다. 한국의 산업 구조는 원자재나 중간재를 수입해서 중간재나 완성품을 수출하는 형태이니 무역 적자가 나타나면 당연히 나쁜 신호다. 원인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역시나 환율인 것 같다. 달러가 비싸도 너무 비싸다. 원화가 싸니 수출은 잘 되겠지만 큰 체감이 없는 것 같다. 반대로 달러가 비싸니 수입 가격은 천정부.. 경제관련아무말 2022.07.01
환율 관찰 대상국 환율 관찰 대상국은 "환율을 조작하는지 관찰하는 나라"라는 의미다. 국가가 환율에 무분별하게 개입했는지 여부가 판단되지는 않았지만 그럴 가능성이 있으므로 살펴봐야 하는 나라 정도의 의미다. 우리나라는 미국 경제에 사실상 종속되어 있기 때문에 미국에 의해 관리된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의 환율 조작국 지정 조건은 1년 간 대미 무역흑자 200억 달러 이상, 1년 간 경상수지 흑자가 GDP 2% 이상, 6개월 간 GDP의 2% 이상의 외환 매수 시 외환시장 개입 여부에 모두 해당될 경우이며, 이 중 두 가지가 해당되면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된다. 즉 환율 조작국 이전 단계가 환율 관찰대상국이다. 결과적으로 우리나라가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된다는 말은 그다지 좋은 의미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다. 환율은 수출입에서 중.. 경제상식 2022.06.11
달러 강세 피크 가능성 환율은 미장 투자에도 중요하지만 국장 투자에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달러가 하락하면 국장이 박스권만 유지해도 국장에 외인 패시브 자금이 지속적으로 몰려들 수 있다. 물론 그게 박스권을 깰 정도인가 하냐면 그건 또 알 수 없겠지만 말이다. 환율은 고물가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의 고물가는 유동성 자체보다는 수입 물가의 영향이 대부분인데 여기에 달러 강세도 한몫하고 있다. 따라서 환율이 떨어지면 그만큼 기업 실적이 좋아질 수도 있다. 물론 수출 위주의 기업에겐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그래서 이제 국장이 되살아나나? 그런데 왜 외국계 증권사들의 평가는 호의적이지 않을까? 정치적 영향으로 북한 리스크가 커진 것일까? 정치적 영향으로 중국 리스크가 커진 탓일까? 어쨌든 달러 강세 피크론은 .. 경제관련아무말 2022.06.07
환율이 굉장하다 낙폭이 심상치 않다. 이렇게 하루 만에 많이 빠진 것은 흔하지 않다. 갭 하락으로 시작해서 장 중에 계속 낙폭을 키웠다. 아직 장 중이긴 하지만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외인 수급이 들어올 확률은 높아 보인다. 슬슬 국내주 비중으로 늘려볼 도박을 할 때가 된 것일까? 하지만 무엇을 얼마나 언제 들어갈지는 역시 너무나 어려운 문제다. 더불어 아직 미국의 금리 인상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도 생각해야 한다. 긴축도 조만간 시작될 예정이라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미국 주가에는 선반영이 되어 있다고들 하지만 한국장은 과연 어떨지 아직은 모르겠다. 다만 환율이 이대로 하락세로 이어지기만 한다고 보기에는 힘들 것 같다. 중간중간 언덕이 생길지도 모른다. 오늘 미국장은 휴장이다. 큰 이슈가 없다면 내일 국장은 좀 쉬어.. 투자일기 2022.05.30
한국 주식시장은 언제 반등하나 미국 주식시장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한국은 어떨까? 한국장의 하락세는 외국인들의 이탈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익히 알려져 있다. 이 글을 쓰는 당일도 기관과 외인들의 이탈이 지수 하락을 불러왔다. 기관은 뭐 그러려니 하고 결국 남은 변수는 외국인들이 돌아오는 시점이 언제냐는 것 같다. 그런데 이미 반등이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 바로 원달러 환율 때문이다. 차트는 어쩔 수 없이 후행 지표일 뿐이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과거에 지나온 길이 어떤 상태인지 평가는 가능하다. 환율의 일주일 간의 시세 흐름이 한 달 간의 시세를 역행하기 시작한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환율이 피크를 찍고 내려가기 시작했다고 볼 수도 있다. 왜 환율이 영향을 미칠까의 이야기는 우리 입장에서 미국 주식과 환율을 비교.. 경제관련아무말 2022.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