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일기

지난 밤의 미장과 알 수 없는 국장

낡은사람 2022. 6. 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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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파월의 청문회가 열렸나 보다. 대답이 시원한 건 아니었지만 어차피 국회에서 벌어지는 공격의 대다수는 정치적 발언일 것이라 문제 삼을 이유는 없을 것 같다. 즉 적당히 무난했다. 결론적으로 인플레이션 2%을 잡을 때까지 금리를 올리겠다는 의지를 볼 수 있었다.

 

파월 "물가잡기 최우선 과제..지속적 금리인상 적절"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로 둔화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가 나타날 때까지 연준이 금리를 계속 인상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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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는 수요 둔화를 우려하기도 하나 본데 이 이야기는 수요 감소로 물가가 내릴 가능성이 보이는 걸 수도 있다. 이러면 7월 금리를 적게 올릴 가능성도 있다. 물론 명확한 지표가 나와야 사실이 될 수 있는 이야기다.

어쨌든 유가는 제법 내리고 있는 상태다. 언제까지 내릴지 아니면 다시 오를지 알 수는 없지만 내린다는 것 자체는 나쁘게 평가할 이유는 없을 것 같다.

덕분에 주가는 약보합으로 마감한 것 같다. 요즘과 같이 연일 폭락하던 시기에는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 같다.

미국 지수 (알파스퀘어)

국장은 어제도 폭락한 상황이라 좀 민감한데 오전에 또 지수가 흐르길래 이번에도 미국이랑 디커플링인가 하면서 굉장히 우울했었다. 안 그래도 비까지 올랑말랑 흐린 날씨가 기분이 우중충한데 말이다.

다행히도 시간이 지나고 오늘의 낙폭은 회복하는 모양이 일단은 나타났다.

물론 아직 장 초반이다. 중국의 영향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일단은 지켜보는 수밖에 없어보인다.

아 시진핑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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