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련아무말

카카오페이도 주식 선물하기 개시

낡은사람 2022. 6. 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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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언론을 통해 홍보한 바도 있다시피 카카오페이 증권도 MTS에 주식 선물하기 기능을 오픈했다.

처절한 관심종목[...]과 함께 우측에 선물하기 버튼이 보인다

시험해보니 선물할 주식을 목록에서 고르는 인터페이스가 떴었다. 그런데 대부분 내가 보유 중이지 않은 종목이었다. 아마도 보유 중인 주식을 선물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금을 보내서 그 예수금으로 자동으로 주식이 매수되도록 하는 방식의 기능인 것 같다. 이미 언론으로 알려진 독특한 형태다.

 

기프티콘 대신 해외주식…카카오페이證,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시작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카카오페이증권이 카카오톡 친구에게 해외주식을 선물할 수 있는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선물하기는 송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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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있다면 카카오페이 내에서만 동작한다는 점이다. 상대방이 카카오페이 증권 계좌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보낼 수가 없다. 애초에 주식 이체 형태의 서비스가 아니다. 따라서 타사대체출고도 아직 지원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타사대체출고 기능은 MTS를 고를 때 부담 없이 진입하게 해주는 정말 중요한 기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일단 투자를 하다가 뭔가 마음에 안 들면 바로 다른 증권사로 옮기기 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카오페이도 그렇고 토스도 그렇고 신생 증권사 MTS는 이걸 앱에서 제공하지 않는다. 무려 전화로 해결해야 한다. 답답하고 불편하고 귀찮은 일이다.

그러니까 카카오페이랑 토스도 어서 앱에서 타사대체출고를 지원했으면 좋겠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도 말이다. 그래야 계속 사용할 이유가 생기는 것이니까. 아니면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영원히 하겠다고 선언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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