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련아무말

휴전이나 종전이 되면 바로 인플레가 풀릴까?

낡은사람 2022. 6. 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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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쳐들어가서 생긴 전 세계적인 문제는 석유 및 가스 수급, 식량 수급 등에 영향을 크게 미쳐서 고물가를 촉발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이 전쟁이 끝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까?

우선은 러시아는 원래도 그랬지만 반미세력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 모양새다. 그렇다면 러시아산 연료나 식량 수급은 현재에서 개선될 여지가 부족해 보인다. 이제 각 세력 내에서만 무역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 보이니 말이다.

우크라이나의 경우는 반대로 친미세력이 되는 것은 결정되어 있다. 그렇다면 식량 수급 문제는 바로 해소될까? 불행히도 곡창지대가 상당히 훼손된 데다가 농사라는 것은 날씨와 계절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단시간에 개선될 리가 만무하다.

거기다 다르게 생각해야 할 문제도 생겼다. 바로 수출길을 만드는 것이다.

 

우크라 "곡물수출항 열려면 기뢰 수천개 제거에만 6개월"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세계 식량위기를 완화하기 위한 우크라이나의 곡물수출로 개방에 기뢰가 큰 걸림돌로 재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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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많은 상처를 남긴다. 상처 뿐만이 아니다. 수많은 병균을 온몸에 퍼트리고 있다. 이 병균을 구제하지 않으면 문제가 해결될 리가 없다.

하필이면 바다의 기뢰가 문제가 된다니 전혀 생각지도 못 한 문제가 남아있었다.

이 외에도 어떤 문제가 더 남아있을까?

어쨌든 전쟁 자체가 빨리 끝나서 최소한 무고한 목숨이 희생되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라도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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