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련아무말

시장의 예측을 조롱한 듯한 미 CPI

낡은사람 2022. 9. 1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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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 시장의 미니 랠리는 사실상 CPI에 대한 기대감의 반영이었다고 생각된다. 물가가 이제 꺾이지 않았겠느냐 하는 기대 말이다. 그래서 CPI 7%대와 Core CPI 5%대를 기대하는 듯한 사람들이 많아 보였다.

그리고

미 CPI 등 - Investing.com

그런 기대를 완벽하게 조롱이나 하는 듯이 CPI가 8.3%라는 시장의 기대치보다 높은 수치가 나와버렸다.

아니 CPI 보다 더 큰 문제는 Core CPI다. 6.3%라니 이전보다도 올라버렸다.

물가 피크론이 완벽하게 저항당했다. 망했다 자산시장!

미국 주식 시장 대표 지수들 - Investing.com

뭐 굳이 말할 필요 없을 것 같다. 내일 국장도 한숨이 나올 것 같다.

사실 CPI 자체는 높기는 하지만 전달에 비하면 내린 편이긴 한데, Core CPI가 너무 큰 문제다. 에너지 등 외부 요인을 제외한 물가가 이토록 높다는 것은 연준에게 금리 인상의 정당성만 확실하게 안겨주는 꼴이다. 이번 달 FOMC의 결과가 눈에 선하다. 그저 리세션이 잘 피해가 주길 바랄 뿐이다.


 

CPI, Core CPI, PMI란?

CPI (Consumer Price Index, 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 기준의 물가 지수다. 일반 소비자 즉 가정이나 개인이 느끼는 인플레이션의 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Core CPI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CPI에서 에너지

rennot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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