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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대항해시대를 하느라 글도 안 쓰고 뭔가 불성실하게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약간은 경계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주력 투자 시장인 미장이 계속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요일 잭슨홀 미팅의 파월 한 마디가 문제가 출발이었을까? "침체보다는 물가"라는 그의 발언에 이어 몇몇 연준 인사들의 매파 발언도 공포심에 불을 붙이는 것 같다.
그리고 어제의 하락은 오랜만에 정직한(?) 결과가 나타난 것 같아서 세삼스럽다.
요 근래에는 고용이 안 좋으면 금리 하락 가능성을 높게 봐서인지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이런 이상한 방향이 아니라 오랜만에 정상적인 방향으로 작용한 것 같아 반갑...기는 개뿔이고, 7월부터 경기 둔화 양상이 보이는데도 연준은 금리 인상할 거라는 공포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다.
레버리지가 없다는 것은 정말 소중한 일이다. 이런 사태에서도 관망하며 놔두면 오르겠지 하는 식의 방치 플레이(?)가 가능하다. 내가 돈 욕심에 눈이 멀지 않아서 천만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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