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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월 PPI가 발표되었다. PPI도 컨센서스를 넘어서는 좀 암울한 수치가 나왔다.
전년 대비 PPI는 컨센보다 무려 0.6%나 높게 나오면서 불을 지르는 느낌이다. 전달 대비도 제법 높게 나왔다.
Core PPI의 경우는 컨센서스와 크게 어긋난 것은 없었다. 특히 전달 대비의 경우 오히려 컨센보다 낮게 나왔다. 전년 대비로 볼 때는 여전히 높지만 지난 수치보다는 낮게 나와서 여전히 하향 추세를 깨지는 않고 있다.
CPI 발표 때와 비슷하게 PPI도 좀 높게 나왔다. CPI 보다는 비중을 낮게 보겠지만 PPI의 강세도 기준금리를 빠르게 올리는 데 힘을 보태는 중이다.
다만 Core PPI는 Core CPI와 비슷하게 하향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보면 연준이 통제 가능한 물가 수치는 하향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더구나 CPI 발표 후 파월이 이야기 한 것처럼 유가 하락 분이 PPI에도 제대로 반영이 안 된 상태라면 물가가 피크를 지난 거 아닌가 하는 희망적인 관측을 내놓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다행히도 프리마켓에서는 미리 예상이라도 했다는 건지 별다른 동요는 안 보이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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