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도 여러 애플 관련 소식들이 있었다. 이 중에 투자자 및 개인 취향의 소식만 살펴보자.
OLED 아이패드는 비쌀 것
물론 OLED 디스플레이가 LCD에 비해 비싼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정확한 이유로 드라이 에칭(dry wtching, 건식 식각) 이슈가 거론되는 것 같다. 앞으로의 일은 얼마나 합리적인 가격을 결정하느냐에 달린 것 같다.
2023년 실적 부진 예상
2023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 15의 새로운 기능 제한을 이유로 애플의 내년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그다음 해에는 신기능 탑재로 더 좋아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개인적으론 내년 실적 부진에 대해서는 그다지 동의하지 않는 편이다. 하드웨어적인 개선이 부족해도 소프트웨어는 언제나 개선이 되고 있다는 것을 많이들 간과하고 있는 것 같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5651
프리미엄 애플 워치?
"더 큰 대형 디스플레이를 가진 프리미엄급 '애플워치 프로'를 올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굳이 여기서 더 프리미엄 상품을 내놓는다는 것은 애플 치고는 좀 이상한 전략이다. 애초에 애플은 전 제품을 이미 프리미엄처럼 내놓고 있었으니 말이다. 최근엔 아이폰 SE 같은 저가형 상품으로 따로 내놓는 식의 전략과도 상이하고 말이다. 어쨌든 뭔가 이유가 있으니 이런 보도가 나오는 것이 아닐까?
https://www.etnews.com/20220726000035
아이폰14프로 성능은 아주 좋을 듯
아직은 예상이긴 하지만 아이폰 14프로에 탑재될 A16 칩의 성능에 대해서 CPU, GPU 램 대역폭 등 전반적으로 좋은 성능을 예측하는 것 같다. 참고로 아직 루머이긴 하지만 아이폰 14프로는 신형 칩셋인 A16, 일반 아이폰 14는 A15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
https://9to5mac.com/2022/07/25/iphone-14-pro-performance/
M2 맥 프로?
애플은 이미 M1 칩셋을 사용한 맥 프로를 설계했지만 출시하지는 않았고, 대신 M2 Extreme(?) 등의 새로운 칩을 이용해 맥 프로를 내놓을거다라는 루머성 인터뷰를 정리한 기사다. 하긴 왜 맥 프로 제품군이 안 나오나 의아하게 생각하긴 했다. 아마도 M1 Ultra와 같이 두 개의 칩 다이만 결합하는 것 만으로는 맥 프로 컨슈머를 만족시키긴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참고 삼아 이야기하는데, 여기서 이야기하는 것은 기업용 워크스테이션인 Mac Pro를 말하는 것이지 개인용 Macbook Pro가 아니다.
https://appleinsider.com/articles/22/07/26/apple-had-a-m1-mac-pro-but-decided-to-wait-for-m2-extreme
인텔 부품 덜어내기
M2 맥북 에어에서 이제 더이상 인텔 부품이 사용되지 않는다는 소식이다. 아마도 인텔에 뜯기던 라이센스비가 그대로 마진으로 돌아온다는 소리일 것 같다.
https://www.macrumors.com/2022/07/26/apple-replaces-intel-component-in-macbook-air/
애플 성장 정체기 진입?
3분기 부터는 애플의 성장에 정체가 올 것이라는 예측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급격한 성장이 역기저효과를 가져오는 것과 함께 중국 락다운이나 전쟁 등의 사유로 공급처 다변화도 실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https://9to5mac.com/2022/07/27/aapl-earnings-q3-2022/
포르투갈에서도 수수료 관련 법적 분쟁 개시?
플랫폼 사업자들이 떼 가는 수수료는 사실 도둑질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애플이나 구글처럼 30%나 떼어가는 경우라면 말이다. 물론 애플은 중소기업 대상으로 수수료 할인을 하기는 하는데 그럼에도 집단소송에 휘말릴 수 있는 점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양측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결론이 나왔으면 좋겠다.
애플카는 계속 시도 중?
애플에서 람보르기니 연구개발 인력을 영입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위의 실적 정체와 맞물려 애플에서는 계속해서 신사업 영역을 개척하려 하고 있고 그중 하나가 애플카인 것은 확실한 것 같다. 하지만 직접 자동차를 제조하지 않는 이상 자동차 산업은 애플의 스타일대로 풀기는 여전히 힘들어 보이기도 하다.
https://9to5mac.com/2022/07/27/apple-car-lamborghini-hire/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어닝 쇼크 가능성을 간단하게 내쳐버리며 애플의 호실적이 발표되었다. 역시 이번 실적도 아이폰이 이끌었다. 다음 분기 실적은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 주가도 오르는 모양이다.
https://rennote.tistory.com/204
https://rennote.tistory.com/205
이외에 엔지니어 시점의 소식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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