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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4

한국은행 예상대로 기준금리 25bp 인상

누구나 아무나 희망과는 다르게(?) 현실적으로 예상하던 대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였다. 그래서 뭐 달라지는 게 있을까? 은행 예금 금리는 뭉그적 뭉그적 올라가는 둥 마는 둥 할 테지만 대출 금리는 아주 팍팍 오르겠지 뭐. 그나마 나아진 점이 있다면 미국 기준금리와의 차이인데, 미국 기준금리는 8월 FOMC가 없어서 여전히 2.25% ~ 2.50%이며 그래서 한국 기준금리와 여기의 상단과 동일해졌다. 뭐 그냥 같아졌다고 정리할 수 있다. 아무래도 미국과의 금리차가 있으면 채권 수요가 미국으로 몰릴 가능성이 클 것은 상식적이라 이런 부정적인 요인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 하지만 겨우 동일해서야 안심은 전혀 안 된다. 안 되도 0.5% 이상은 높아야 의미가 있을 텐데 말이다. 어쨌든 이로..

통안채, 통안증권이란?

통안채, 통안증권 통안채 혹은 통안증권은 통화안정증권을 축약해서 부르는 이름이다. 통화안정증권 통화안정증권은 한국은행이 시중에 통화를 공급하거나 회수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통화 가치를 안정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한다. 이 채권을 발행해서 시중의 통화를 흡수하고 혹은 반대로 채권을 회수하면서 시중에 통화를 공급하는 형태로 통화 가치를 안정화시켜서 물가나 환율을 안정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기능이나 특징적인 면에서 환매조건부채권(RP)과 겹치는 부분이 좀 있어 보인다. 근데 이 둘을 별개의 채권으로 볼 필요는 없을 수도 있다. 통안채를 RP 형태로 발행하면 사실상 같아지니 말이다. 다만 그냥 생각일 뿐이고 실제는 어떤지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

경제상식 2022.08.10

환매조건부채권(RP)은 무엇일까?

환매조건부채권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채권으로 환매조건부 즉 다시 사들이는 것을 조건으로 하며 대신 확정 금리를 주는 채권이다. 여기서 확정금리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바로 기준금리다. 한국은행이 결정하는 기준금리는 7일 만기 환매조건부 채권의 금리를 의미한다. RP RP는 환매조건부채권을 의미하며, 환매조건부채권의 영문명 repurchase agreement를 조합한 Repo를 또 축약한 용어다. 환매조건부채권이라는 이름이 길고 발음도 어려우니 보통은 RP로 더 많이 불린다. RP의 초단기 만기 특징을 이용해 단기 투자 목적으로 활용된다. 대표적인 것이 증권사에서 개설할 수 있는 CMA RP계좌다. 물론 채권이기 때문에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지만 중앙은행이 발행하기 때문에 부실해질 확률은 사실상 0이다...

경제상식 2022.08.07

한국은행 기준금리 25bp 인상

예상대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25bp 즉 0.25% 인상되었다. 이제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는 1.75%다. 물가지표가 아직 심각한 상황으로 나오는 이상 가계부채 걱정보다는 물가를 잡는 게 우선시 되고 있는 모양이다. 물론 개인적으로 동의한다. 애초에 레버리지가 거의 없어서 금리 인상의 직접적인 타격은 없기도 하다. 금리인상 덕분인지 가계부채가 오랜만에 줄었다는 소식도 들렸다. 금리인상이 일단은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물론 금리인상은 물가를 잡기 위해 하는 정책이다. 현재의 고물가는 대외변수가 대부분이라 쉽게 잡히긴 힘들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다. 현재 상황으론 금리인상으로 원화 가치 변동을 노리기보다는 미약한 침체를 유발해서 물가를 잡는 형태로 동작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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