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4 프로 문제 외 한 주간의 애플 소식들

아이폰 14 프로의 여러 문제들

일부 아이폰 14 프로 및 프로맥스에서 데이터 전송 시 다운되는 문제를 애플이 조사하고 있는 모양이다. 명확한 결론은 아직 없는데 하드웨어 결함이 아니기만을 빌뿐이다.

아이폰 14 프로에서 써드파티 앱으로 동영상을 촬영할 경우 흐릿하거나 흔들려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고 있나 보다. 여기에 아직 애플 측의 공식적인 답변은 없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자면 아이폰 기본 카메라 앱에서는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으로 이해되며 따라서 하드웨어 적인 불량이 아닌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로 생각되기 때문에 다음 OS 업데이트에서 고쳐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실제로 후속 소식에서 애플은 패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iOS 16.0.2에서 해결될 것 같다고 한다.

아이폰 14 프로의 카메라 앱이 늦게 열리는 문제도 조금씩 올라오는 것 같다. 부팅 후 첫 실행은 괜찮은데 이후 실행부터 4~5초가량 늦게 열리는 비교적 큰 결함인데 iOS 16.0.1에서도 해결되지 않은 모양이다. 그나마 이 문제도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추측된다.

iOS 16의 여러 문제들

갓 릴리즈 된 iOS 16의 첫 버전은 역시나 여러 문제가 발견되고 있나 보다. 카 플레이 도중 전화를 받을 때 볼륨 문제, Spotlight 검색 속도 및 배터리 소모 문제 등등 여러 문제가 보고되고 있다. 혹시나 이런 기능들을 꼭 사용해야 한다면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혹은 다음 패치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할 수도 있다.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내년부턴 기본이 될 것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2023년 출시되는 모든 아이폰에 적용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펀치홀로 완전히 넘어가겠다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아이폰 14 일반 모델로 노치 부품 재고를 털어내려는 팀 쿡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앱 가격 인상

다음 달부터 애플 앱스토어 앱 가격 티어별 가격이 인상된다. 아무래도 원달러 환율 폭등이 원인이겠지만 그걸 생각하더라도 좀 비싸게 잡힌 느낌이 없지는 않은데, 애플은 환율이 더 오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배터리 잔량 표시 개선

iOS 16.1 beta 2에서 배터리 잔량 표시가 개선된다. 이전에는 해당 기능을 켜면 잔량의 수치만 표시되고 정작 배경의 배터리 아이콘에는 아무 변화가 없었는데, 이제 배터리 아이콘 UI도 함께 잔량을 비율로 표시하는 형태로 개선된다. 당연하게도 잔량 수치만 표시되는 건 반쪽짜리 업데이트이긴 했는데 좋은 방향의 개선이라고 생각된다. 구세대부터 사용한 사람들에겐 옛날로 돌아가는 수준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좋은 건 좋은 거다.

맥, ACSI 조사에서 근소한 1위

미국 고객만족도지수(ACSI) 조사에서 애플의 맥이 근소하게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근소한 차이라는 점 때문에 애플의 리더십이 약해지는 것 아니냐는 평가도 있는데 이를 반박하는 내용도 함께 있다. 왜냐하면 이 지수에는 사후 고객 서비스도 큰 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도 동감이다.

아이폰 14 시리즈 10월 한국 상륙

아이폰 14 시리즈 한국 발매일은 10월 7일이며 9월 30일부터 사전예약을 받는다. 바람보다는 좀 늦어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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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엔지니어 시점의 소식들은 다음 링크를 참고하자: https://seorenn.tistory.com/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