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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대표체제
"각자대표체제" 혹은 "각자대표이사제도"는 한 기업에서 여러 대표가 각자 대표하는 체제를 의미한다. 즉 사내에 대표이사가 여럿 있을 경우 각 대표가 권한을 나눠서 행사하는 체제다. 따라서 대표 개개인이 자신의 사업에 관해 독립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상대되는 용어로 공동 대표 체제가 있다.
공동대표체제
"공동대표체제" 혹은 "공동대표이사제도"는 이름처럼 다수의 사람이 회사를 공동으로 대표하는 체제를 의미한다. 즉 모든 대표이사가 모든 권한을 공유한다.
따라서 모든 사업 결정은 모든 대표의 합의를 통해 할 수밖에 없다. 덕분에 책임도 나눠서 질 수 있다.
최근 카카오가 각자대표제로 간다는 뉴스가 떠서 무슨 의미인가 싶어서 찾아본 용어다. 공동대표체제는 이해가 쉽게 되는데 각자대표체제는 어감이 영 이상하고 이해가 잘 안 되기는 했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참 간단한 의미였다.
각자대표체제는 아마도 사업부가 여럿 있을 경우엔 제법 괜찮은 체제라고 생각된다. 이런 경우는 오히려 공동대표제가 좀 힘들어 보일 수도 있고 말이다. 각자대표제가 사업 결정도 빠르고 각자가 책임을 지는 책임경영이 가능할 테니 말이다.
하지만 각자대표제로 하게 되면 결국 물적분할 같은 게 일어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한다. 그냥 기우이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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