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련아무말

미국 주식의 변동성이 미쳐간다

낡은사람 2022. 5. 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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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MTS에서는 미국 주식을 하려 하면 몇몇 경고를 하기도 한다. 변동성 때문에 위험하니 신중하라는 식으로 말이다.

지난 코로나장에서는 이런 경고가 상당히 무색했다. 미국장은 잠깐씩 짧은 조정이 있어도 기다리면 대체로 올랐기 때문이다. 반대로 한국장은 3500이라는 고지를 눈앞에 두고 그대로 굴러 떨어졌다. 그리고 기절이라도 했는지 한참을 올라오지 못하고 계속 굴러 떨어지고 있다. 이러니 사람들이 미국장으로 몰려갈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제는 또 상황이 달라졌다. 금리인상과 긴축의 시대라 전세계 주식시장이 살벌하다. 안 그래도 유동성이 몰린 상태에서 버블이 터지려고 해서 그런 것일까? 미국 기업의 실적이 가이던스나 컨센서스에서 조금만 미끄러져도 -10%는 우습다. -20%도 흔하다. 그리고 -30%도 어렵지 않게 보인다. FB, NFLX, SNAP 등등 여러 유명한 미국 종목들이 아주 잘 보여줬다. 심지어 AAPL이 -5%가 나오다니 말 다했다.

덕분에 반대로 폭등하는 종목들도 간간히 나온다. 특히 실적이 암울할 것 같던 종목들이 서프라이즈를 터트리면 반대로 20~30% 폭등이 연출되기도 한다. 이런 걸 노리고 폭락한 주식을 줍는 강심장들이 있을 정도다.

과연 MTS에서 경고하던 그 위험하다는 것이 이해가 되는 시즌이다. 물론 이럴 때 느긋하게 우량주나 지수ETF 등을 주워 담아가는 자가 나중에 승리하겠지만 레버리지가 있는 사람은 정말 철렁철렁할 것 같다.

 

스냅, 시간 외서 주가 폭락..CEO, 실적 목표치 미달 경고 - 연합인포맥스

*그림1*에반 스피겔 스냅 CEO(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미국 소셜미디어업체 스냅(NYS:SNAP)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30% 안팎의 급락세를 나타냈다. 에반 스피겔 최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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