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일기

간밤의 다이나믹했던 미장

낡은사람 2022. 7. 6. 10:59
반응형

미국 주식 시장은 대충 오름, 강보합, 약보합 등 다양한 종류(?)로 마감했다.

미국 주요 지수 (토스)

국장 마감 때까지 미국 지수 선물들은 분위기가 좋았다. 그래서 본장 열리면 약간은 따뜻하지 않을까 생각하긴 했었다. 그저 달러 인덱스가 튀고 원달러 환율도 튀는 게 이상하기 했지만 말이다.

근데 프리마켓이 열린 시점에서 상하이 재봉쇄 가능성 소식이 전달되었을 때 갑자기 미 선물 지수들이 떡락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미장 오픈까지 떡락세가 유지되었다. 시간이 흘러도 계속 떨어지길래 더 이상 볼 필요 없겠다는 생각에 잘려는 찰나에 MTS를 봤을 땐 바닥을 쳤나 하는 이런 느낌이었다.

그리고 아침이 되어 MTS를 켜보니 저 상태였다. 제대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분명 좋은 결과라고 생각된다.

왜 이러나 뉴스를 찾아보니 침체 이슈로 유가가 하락했다고 이야기는 보이지만 이게 과연 기술주 상승에 영향을 줬을까?

좀 더 찾아보니 채권 금리가 역전되었다는 소식도 보였다. 10년물 금리가 떨어져서 역전되었다면 다르게 봐서 기술주에겐 호재가 될 수도 있는 소식이다.

하지만 그래도 명확하지는 않다.

어쨌든 미장이 올랐으니 국장에는 좋은 바람이 불까 했는데 지금 이시간까지 코스피는 하락, 코스닥은 상승이라는 이상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그나마 코스닥도 하락세였는데 반전된 것은 다행인가 생각했지만 난 코스닥 쪽은 쳐다보질 않기 때문에 별 의미를 못 주겠다.

뭐 하여간 오후에는 좀 더 올라서 강보합으로라도 마감했으면 좋겠다.

반응형